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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인생의 허무함과 하나님 안에서의 의미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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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는 인생의 허무함과 의미를 탐구합니다. 저자는 부, 지혜, 쾌락 등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언하며, 인간 노력의 한계를 지적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삶의 진정한 목적임을 강조합니다. 현재를 즐기되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전도서, 인생의 허무함과 하나님 안에서의 의미를 찾기 1. 주요 내용 a) 인생의 허무함 솔로몬은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언합니다. 부, 지혜, 쾌락 등 세상의 모든 것들이 궁극적으로는 만족을 주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이 헛되며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결론짓습니다. b) 지혜의 한계 지혜자와 우매자 모두 같은 운명에 처한다는 점에서 지혜의 한계를 지적합니다. 지혜가 어리석음보다 나은 점이 있지만, 결국 모든 사람은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 지혜의 한계와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합니다. c) 삶의 의미 찾기 허무함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으려 노력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결론짓습니다. 현재의 삶을 즐기되,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2. 저자 전통적으로 솔로몬 왕이 저자로 여겨집니다.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그의 지혜와 부에 대한 언급들이 솔로몬의 삶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언어와 문체 등을 근거로 후대의 저자가 솔로몬의 관점에서 기록했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저자는 풍부한 인생 경험과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인생의 본질적 문제들을 다룹니다. 3. 저술 시기 및 역사적 배경 솔로몬이 저자라면 기원전 970-930년경에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왕국이 최고의 번영을 누리던 시기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언어적 특징을 근거로 포로기 이후인 기원전 5세기경의 저작으로 보기도 합니다. 어느 경우든, 이 책은 물질적 풍요와 지적 성취의 정점에서 인생의 궁극적 의미를 탐구하는 배경을 반영합니다. 4. 중요...

[성경신학사전] 멸망과 죽음을 뜻하는 스올의 단짝인 아바돈 (אבדו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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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고통 속에 있던 욥은, 자신의 상황을 지옥 혹은 멸망의 상황 속에 있다고 괴로워 하였습니다. 이 때 욥이 사용한 히브리어 단어가 바로 "아바돈"입니다. 아바돈은 파괴와 멸망을 뜻하며, 이 말 자체가 "멸망하다"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또한 스올과 같이 쓰였습니다. 아바돈 (אבדון) 정의 및 어원 아바돈은 히브리어로 "파괴" 또는 "파멸의 장소"를 의미하며, 이 단어는 히브리어 동사 אבד(멸망하다, 파멸하다)에서 유래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는 아바돈이 파멸의 장소로 자주 언급되며, 이는 죽은 자의 세계인 스올(Sheol)과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성경의 언급 첫째, 구약 성경에서의 언급 아바돈은 구약 성경에서 다섯 번 등장합니다: 욥기 26:6: 스올은 그 앞에 벗은 몸으로 드러나고 멸망도 가림이 없느니라 욥기 28:22: 멸망과 사망이 이르기를 우리의 귀로 그 소문을 들었다 하느니라 욥기 31:12: 이는 멸망까지 삼키고 나의 모든 소산을 뿌리 뽑을 것이니라 잠언 15:11: 스올과 아바돈도 여호와 앞에 드러나거든 하물며 사람의 마음이리요 시편 88:11: 주의 인자하심이 무덤에서 선포되며 주의 성실하심이 멸망 중에서 선포되리이까 이 구절들에서 아바돈은 항상 스올과 함께 언급되며, 이는 아바돈이 죽은 자의 세계 또는 파멸의 장소로 이해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둘째, 신약 성경에서의 언급 신약 성경에서는 아바돈이 요한계시록 9:11에서 언급됩니다. 여기서 아바돈은 무저갱(밑바닥 없는 구덩이)의 천사로, 그의 이름은 그리스어로 아폴리온(Apollyon, 파괴자)입니다. 아바돈은 무저갱에서 나오는 해충 떼의 왕으로 묘사됩니다. 신학적 해석 아바돈은 유대교와 기독교 신학에서 파괴와 죽음의 개념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유대교 주석에서 아바돈은 스올과 함께 언급되며, 이는 죽은 자의 세계로 해석됩니다. 기독교 신학에서는 아바돈이 종말과 영적 전쟁과 관련된 중요한 인물로 여겨지며, ...

왜 십자가 위에 계신 예수님이 중요한 상징이 되었는가 - 십자가의 의미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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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예수님의 죽음과 구원을 상징하는 중요한 종교적 상징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예술의 형태와 교회의 변화에 따라 십자가의 이미지는 다양하게 변화해 왔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에게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되새기고, 구원을 상징한다는 점은 변함 없습니다. 왜 십자가 위에 계신 예수님이 중요한 상징이 되었는가 - 십자가의 의미와 역사 서론 기독교에서 십자가는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상징하는 중요한 상징물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의 말씀은 예언적인 의미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주께 헌신하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십자가는 예수님의 죽음을 상징하는 도구이지만, 동시에 구원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를 사하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셨습니다. 복음서와 여러 서신서들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예술의 형태와 교회의 변화는 십자가의 이미지를 변화 시켜 왔습니다. 십자가의 이미지는 러시아와 그리스의 아이콘부터 동양식 교회, 조각상까지 모든 종류의 그림과 예술적 표현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십자가의 이미지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교회의 장식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본론 그렇다면, 십자가 위에 계신 예수님이 중요한 상징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죽음과 구원의 상징이기 때문에 첫째, 십자가는 예수님의 죽음을 상징하는 도구이지만, 동시에 구원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과 로마 당국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고, 유대인의 율법을 어겼다고 비난했습니다. 로마 당국은 유대인의 종교 문제에 간섭하지 않았지만, 빌라도는 예수님이 로마의 통치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십자가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십자가형은 매우 잔인한 형벌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 직전까지 자신의 ...

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 21. 아담과 하와가 동산 중앙의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 어떤 형벌이 내려졌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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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동산 중앙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아담과 하와, 그리고 이 모든 일을 계획하고 유혹했던 뱀은 하나님께 각각의 형벌을 받았습니다. 성경은 이들 모두가 받은 형벌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아담과 하와가 동산 중앙의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 어떤 형벌이 내려졌습니까? '반드시 죽으리라'와 '죽을까 하노라'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금지하셨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반드시 죽으리라'는 단순한 죽음에 대한 의미라기보다는, 불순종으로 인한 죄를 짓게 되고 그 죄로 인한 형벌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로마서 6장 23절을 통하여 바울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분명하고도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하와는 뱀에게 하나님께서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불순종으로 인해  받게 된 형벌들 1. 공통적인 형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 아담과 하와 그리고 모든 생물들은 공통적인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형벌은 바로 "죽음"입니다. 뱀이나 아담과 하와는 모두 죽음이라는 형벌을 공통적으로 받았습니다. 2. 아담과 하와와 뱀이 받은 형벌 죽음이라는 공통적인 형벌과 함께, 아담에게는 종일토록 땀을 흘리며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와에게는 임신의 고통과 수고하여 자식을 낳으며 남편이 다스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뱀에게는 다른 짐승들보다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흙을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 3:14-19). 3....

마태복음 14장 1절-12절, 순교자 세례 요한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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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4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세례 요한이 분봉 왕 헤롯과 헤로디아의 불합리한 행위를 책망한 내용과 그에 따른 세례 요한의 죽음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을 통해, 당시의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확인하고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4장 1절-12절, 순교자 세례 요한 세례 요한은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 선지자요 선구자였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습니다. 인기 없는 그의 메시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과 적이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겸손한 선지자였고(요 1:27) 사명에 충실한 종이었습니다(요 1:23). 그의 단호한 메시지가 바리새인들의 걸림돌이 된 것처럼 분봉왕 헤롯에게는 거치장스런 장애물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요한은 부딪치는 돌이었습니다. 여기서는 진리를 말한다 장렬히 순교한 세례 요한에 대한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이스라엘의 부조리한 시대상을 보여 줍니다. 세례 요한은 당시 이스라엘의 왕으로부터 일반 백성에게까지 만연한 부조리한 시대상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4:3-4,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요한은 부조리를 넘기지 못하는 강직한 선지자였습니다. 분봉 왕이된 헤롯 안티파스는 본부인을 두고도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빼앗았었습니다. 요한은 그것의 부당함을 신랄히 비판했습니다. 그 일로 요한은 안티파스에 의해 투옥되었습니다. 정의가 전제 앞에 짓밟혀버리는 부조리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려운 시대에 진리와 정의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둘째, 폭군의 경박함을 보여 줍니다. 의를 짓밟는 자를 폭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다. 폭군은 다수의 힘을 두려워 합니다. 그는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는 민중이 두려워 자기 생일에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마태복음 13: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