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교훈인 게시물 표시

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 30. 가인의 거짓말,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

이미지
가인은 자신의 동생 아벨을 살해한 뒤, 하나님께 아벨의 행방을 숨기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속이려 한 것으로, 매우 큰 죄악이었습니다. 가인의 거짓말은 결국 그에게 엄중한 심판을 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에게 진실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가인의 거짓말,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 들어가며 구약성경 창세기 4장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는 바로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입니다. 두 형제는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나님께 제물을 바쳤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물은 받으셨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에 질투심을 품은 가인은 결국 분노에 휩싸여 자신의 동생 아벨을 살해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가인의 죄악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네 동생 아벨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을 때, 가인은 "내가 알지 못하겠나이다. 내가 내 동생을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거짓말을 하며 아벨의 행방을 숨기려 했습니다. 이는 가인이 저지른 또 다른 죄악이었습니다. 창세기 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가인의 거짓말 가인의 이 거짓말은 매우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가인의 거짓말은 단순히 동생의 행방을 숨긴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숨기려 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죄악이었습니다. 가인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속이려 했던 것입니다. 시편 139:1-4,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가인이 아벨의 행방을 숨기려 한 것은 하나님을 속이려 한 것이...

[신학사전] 구약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1) - 내용 논쟁점 교훈 그리고 결론

이미지
구약 성경에서 중요한 인물들 중에 한 사람인 아브라함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려 집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끝까지 믿었고, 그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의롭게 여기셨습니다. 구약 성경에 나타난 아브라함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구약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1) 1. 아브라함에 관한 내용 요약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해 세상의 죄악이 커지자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모든 생명을 심판하셨습니다. 이후 하나님은 노아와 무지개 언약을 맺어 다시는 세상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으나, 인류의 죄악은 계속되었습니다. 이 배경 속에서 하나님은 데라의 아들 아브람을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많은 후손과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고, 그를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 의로 여기심을 받았으며, 이후 그의 이름은 아브라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언약의 표시로 할례를 행하였고, 그의 후손들도 이를 따랐습니다. 비록 사라가 아이를 낳지 못할 것처럼 보였으나, 하나님은 기적적으로 이삭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후처 그두라에게서도 자녀를 두었으나, 모든 재산을 이삭에게 물려주고 175세에 사망했습니다. 구약에서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조상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고통받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 2. 아브라함과 관련된 내용 중 논쟁점 첫째, 하갈과 이스마엘 아브라함의 생애와 관련된 여러 논쟁점 중 하나는 그의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에 관한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사라를 통해 태어난 이삭을 약속의 자손으로 정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사라의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먼저 낳았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마엘과 이삭 간의 상속권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는 나중에 이스라엘과 아랍 민족 간의 갈등의 기초가 되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둘...

최초의 인간인 아담(אדם, Adam)에 대한 신학적 내용 요약과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이미지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조하신 인간을 "아담"(אדם, Adam)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함께 하셨고 그에게 사명을 맡기셨으며, 그를 통해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따라서 최초의 인간인 아담은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아담에 대한 신학적 내용을 요약하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정리하였습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אדם, Adam)에 대한 신학적 내용 요약과 우리에게 주는 교훈 1. 아담에 대한 신학적 내용 요약 아담은 성경의 창세기 초반에 등장하는 인물로, 인류의 시조로 여겨집니다. 아담에 대한 이해는 역사적으로 변화해 왔으며, 현대에는 아담이 실제 역사적 인물이었는지에 대한 논쟁도 있습니다. 1.1 아담의 의미 역사적 아담 : 과거에는 아담을 실제 역사적 인물로 여겼고, 인류의 죄악과 타락의 근원으로 해석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아담의 죄악이 인류에게 유전되었고, 죄악으로부터 구원받기 위해서는 세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상징적 아담 : 현대에는 아담을 실제 역사적 인물이 아닌, 인류의 상징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폴 틸리히는 아담을 "인간 존재의 한계와 가능성을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2 아담의 창조와 죄악 창조 :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은 아담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아담을 창조하셨다는 성경의 기록은, 아담이 이성과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죄악 :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죄를 지었습니다. 이 죄악은 인류에게 유전되어, 모든 인간이 타락한 상태로 태어난다고 여겨집니다. 1.3 아담의 구원 예수 그리스도 : 아담의 죄악으로부터 구원받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새로운 아담으로서, 인류를 죄악과 죽음에서 구원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시는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성...

기독교 사상 2019년 6월호 성서와 설교 - 미쉬나 제5권 '코다쉼' :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전재영 교수 - 내용 요약

이미지
스위스 로잔대학교의 연구교수인 전재영이 기독교사상 2019년 6월호의 한 부분인 "성서와 설교" 부분에 소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제목은 "미쉬나 제5권 '코다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입니다. 이 글을 통하여 전재영은 성전 제사가 거룩하고 엄격하게 지켜져 왔다고 주장합니다. 성서와 설교 - 미쉬나 제5권 '코다쉼' :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 요약 1. 이 소논문의 개요 저자인 전재영은 유대교의 경전인 미쉬나의 5권인 "코다쉼"(거룩한 것들)에 대한 소개와 설명을 이 소논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저자는 코다쉼(קודשים)이 성전 제사와 관련된 규정과 절차를 자세히 다루고 있음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구약 성서의 제의법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엿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제의 절차의 엄격성과 위계질서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2. 이 소논문의 Outline 저자인 전재영은 다음의 outline을 따라서 자신의 주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I. 소개 II. 성서를 기록한 제사장들과 미쉬나 III. 제사 절차에도 위계가 있다 IV. 제사장이라고 다 거룩한 것은 아니다 V. 보다 거룩한 장소에서, 보다 적절한 시간에 VI. 나가기 3. 이 소논문을 통해 알 수 있는 새로운 사실 미쉬나는 구약 성서, 특히 율법서에 대한 실천적 주석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사실을 전재영의 주장에 따라 확인하였습니다. 미쉬나에 의하면, 제사 절차에는 엄격한 위계질서가 있었으며, 이러한 질서는 장소, 시간, 사람의 계층에 따라 달랐습니다. 특히, 성전 제사에서 "피의 제사" 절차가 가장 핵심적이었으며, 이 절차를 위반하면 제사 자체가 무효화되었습니다. 그 정도로까지 제사는 중요하게 여겨졌고 거룩하게 지켜져야만 했습니다. 제사장의 자격 요건이 매우 엄격했으며, 내면적 의도까지도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유대인들은 성전의 재건을 기대하며 미쉬나를 통해 관련 ...

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 26. 가인과 아벨이 드린 제물의 작은 차이점

이미지
가인과 아벨은 각각 일을 한 열매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가인은 곡식을, 아벨은 양을 바쳤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다른 반응에는, 가인과 아벨이 제물을 드릴 때 보였던 작은 차이점 때문이었습니다. 가인과 아벨이 드린 제물의 작은 차이점 인류 역사의 초창기에 펼쳐지는 형제 간의 갈등,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성경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각각 농사꾼과 목동으로, 생업에 따라 하나님께 제물을 바쳤습니다. 하지만 그 제물은 단순히 물질적인 차이만이 아니라 두 형제의 마음과 신앙까지 드러내는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물질 너머의 가치, 진심의 표현 가인은 땅의 열매를 바쳤습니다. 곡물, 과일, 채소 등 그의 노력의 결과물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벨은 다릅니다. 그는 양떼 중 맏것, 가장 건강하고 튼튼한 동물을 선택했습니다. 맏것은 번식의 핵심이었으며, 가축 재산의 미래를 좌우하는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가치 이상으로, 하나님을 향한 아벨의 헌신과 진심을 드러냅니다. 그는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치면서 깊은 감사와 헌신을 표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겉과 속의 차이, 거룩한 선택의 배경 흥미롭게도 성경은 가인의 제물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는 의무적으로, 혹은 마지못해 바쳤을지도 모릅니다. 반면 아벨의 제물은 '기름'(חֶלֶב, ㅋ헬레브)이라는 단어로 강조됩니다. 그는 단순히 양을 바친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부분, 하나님께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실 부분을 드렸습니다. 이는 그의 제물이 겉치레한 행위가 아닌,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신앙의 표현임을 보여줍니다. 창세기 4: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결국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물을 받아들이고 가인의 제물은 거절 하십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핵심은...

마태복음 14장 1절-12절, 진정한 제자도 - 마태복음 강해 설교

이미지
마태복음 14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믿음과 능력, 의와 타협 사이의 긴장감 그리고 하나님의 메시지에 충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 모든 요소들로 인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강해 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4장 1절-12절, 진정한 제자도 본문의 구조와 개요 1. 헤롯의 근심(1-2절) 헤롯 왕이 예수님의 기적에 대해 듣고, 예수님의 명성이 온 땅에 퍼져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또, 헤롯은 예수님이 자신이 최근에 처형한 세례 요한일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2. 세례 요한의 체포와 죽음(3-12절) 헤롯은 세례 요한을 체포하고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와의 결혼을 비판하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그를 투옥시켰습니다. 요한의 비판에 화가 난 헤로디아는 그를 죽이려 하지만 헤롯은 그가 의로운 사람임을 알기에 그를 죽이기를 주저합니다. 결국, 헤로디아는 헤롯을 위해 춤을 추는 딸을 이용하여 그녀의 공연에 대한 보상으로 감옥에 있는 요한의 머리를 요구하였습니다. 3. 제자도의 결과(12절) 요한의 죽음은 하나님과 그의 메시지에 대한 그의 신실함의 결과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그의 순교로 이어졌습니다. 진정한 제자도는 죽기까지 예수를 따르는 것입니다. 진정한 제자도 오늘 본문은 세례 요한의 참수라는 비극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또한 권력, 교만 그리고 타협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자신의 가치와 믿음을 포기하고 타협했을 때,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1. 본문의 배경 헤롯 왕은 예수님의 명성을 듣고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을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두려움의 원인은, 자신이 세례 요한을 죽인 것에 대한 죄책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헤롯은 세례 요한이 자신의 동생인 헤롯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와 불법 결혼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는 이유로 세례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하지만 헤로디아는 세례 요한에게 원한을 품고 그를 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