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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서와 헤렘(חרם), 그리고 현대 사회 속에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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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가나안 땅을 정복했던 지도자였습니다. 여호수아서는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며 기본적으로 가졌던 태도에 대해 설명하는데, 그 태도가 바로 "헤렘(חר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를 현대 사회에 적용하기에는 상당한 반발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는 헤렘(חר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호수아서와 헤렘(חרם), 그리고 현대 사회 속에서의 이해 여호수아서를 통해 확인한 "헤렘"의 정의 헤렘은 구약성경에서 나타나는 개념으로, 일반적으로 "완전히 파괴하다" 또는 "하나님께 바치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주로 전쟁 상황에서 적의 도시나 재산을 완전히 파괴하거나 하나님께 바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여호수아서에서 헤렘 개념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가나안 정복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적대적인 도시들을 점령하고 그 안의 모든 것을 파괴하거나 하나님께 바치는 행위를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그러나 헤렘의 실제 적용과 해석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헤렘을 문자 그대로의 대량 학살로 해석하지만, 다른 이들은 이를 과장된 수사학적 표현이나 신학적 메타포로 이해합니다. 최근의 해석들은 헤렘을 역사적 사실보다는 신학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문학적 장치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헤렘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어왔습니다. 일부는 이를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으로 정당화하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이러한 폭력을 옹호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입니다. 현대의 해석자들은 헤렘을 당시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이해하려 노력하면서도, 이를 오늘날의 윤리적 기준으로 어떻게 해석할지 고민합니다. 결론적으로 헤렘은 단순히 파괴의 개념을 넘어, 거룩함, 헌신, 정의 등 복잡한 신학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개념입니다. 이는 고대 이스라엘의 신앙과 전쟁 윤리,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반영하고 있...

신명기 7장 1절-11절, 타협하지 말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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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기 위해 가나안 민족들과 타협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신명기 7:1-11까지의 10분새벽설교문 네 편을 요약하였습니다. 신명기 7장 1절-11절, 타협하지 말라 설교문 요약 1 : 가나안 족속 진멸 명령과 하나님의 인애 서론 신명기 7장 1-11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에 거주하는 일곱 족속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명령은 고대 사회에서 전쟁의 일반적인 관습이었으며, 당시의 문화와 종교적 배경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본론 가나안 족속 진멸의 의미 가나안 족속은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보다 문명과 기술이 발달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들은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으로 물든 민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정복하고 거주하기 위해서는 가나안 족속의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인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축복하시기 위해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의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에 물들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족속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그들을 섬기지도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결론 신명기 7장 1-11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족속의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나안 족속을 진멸해야 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인애를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들을 지켜야 했습니다. 신명기 7장 1-11절의 가르침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성공을 위한 스토아철학 명언, 오늘을 사는 지혜 - "통제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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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제와 선택 인생의 주요 과제는 단순하게 말하자면 이러하다. 문제를 알아 차리고 그 문제를 분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인 것과 내가 실제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 선택하고 분명하게 그것을 말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나는 어디에서 선과 악을 찾아야만 하는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나의 선택을 통하여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 - 에픽테투스, 연설, 2.5.4-5    스토아철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단 하나의 실천 사항은 "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별하는 것 "입니다.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과 미칠 수 없는 것을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날씨 때문에 비행기가 연착이 된다고 생각해 봅시다. 항공사 직원에게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폭풍을 막을 수 없습니다. 또, 아무리 간절하게 소원을 빌어도 키가 더 크거나 더 작아지거나 다른 나라에서 태어날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원하는 대로 모두 이룰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전혀 바꿀 수 없는 것을 위해 소비하는 시간과 에너지는 무의미해질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 하나님,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 들일 수 있는 평온함과 제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과감하게 바꾸는 용기 그리고 그 차이를 아는 지혜를 나에게 주소서 "라고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미 여러 것들에 중독이 된 중독자들은, 어린 시절에 겪은 학대를 지금에서야 바꿀 수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한 선택이나 그 선택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결과들과 상처들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힘을 통해서는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과거는 바꾸지 못하여도 미래는 얼마든지 우리가 바꿀 힘이 있습니다. 에픽테투스가 말한 바와 같이, 지금 우리가 하는 선택을 우리는 통제할 수가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