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9장 1절-9절, 핍박하는 자에게 선포된 복음 - 사도행전 강해설교

사도행전 9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인하여 극적으로 변화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심하기 이전의 사울은 핍박자였지만, 예수님은 그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를 변화 시키셔서 일꾼으로 삼으셨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손길과 계획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과 은혜에 대한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강해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9장 1절-9절, 핍박하는 자에게 선포된 복음 변화의 힘이 나타나다 사도행전에서 사울의 회심은 세 번이나 반복될 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반복은 사울의 삶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를 강조하고, 가장 열성적으로 교회를 핍박하던 사람조차도 새롭게 하는 복음의 놀라운 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박해자 사울 (1-2) 스데반의 순교를 목격했던 청년 사울(7:58)이 다시 현장에 등장합니다. 여전히 복음에 대한 적대감으로 가득 찬 그는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들에게 열성적으로 박해를 계속합니다. 그는 주님의 제자들에게 위협을 가하며 살인적인 행동을 보입니다(1). 예루살렘에서의 핍박에 만족하지 못한 사울은 다메섹까지 약 240킬로미터의 핍박을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자신의 의지로 대제사장의 서한을 들고 다메섹으로 향하는 사울은 복음과 교회에 대한 강력한 핍박자로 자리매김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사울과 같은 사람이 과연 변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2. 사울을 추격하신 예수님 (3-9)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체포하기 위한 사울의 집요한 추격은 놀랍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끈질긴 추격자가 있었으니,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오신 예수님이 이제 하늘에서 자신을 드러내어 사울이라는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예수님은 지극한 은혜와 긍휼로 사울을 찾아가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고 물으십니다(4). 사울은 하나님을 향한 잘못된 열심 때문에 자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