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사도행전5장인 게시물 표시

[신약신학]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는 '성령하나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가

이미지
최근, 한 분께서 " 성령하나님이라는 용어가 성경책에 나타나지 않으므로 잘못쓰여진 용어 중에 하나 "라는 댓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 지 고민하며 정리하였습니다. "성령하나님"이라는 용어를 우리는 사용할 수 있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성령 하나님 "이라는 표현은 신학적으로 매우 적절하며 정통 기독교 신앙 고백에 완전히 부합하는 용어입니다. 기독교의 핵심 진리인 삼위일체 (Trinity) 교리를 생각할 때, 이 용어가 왜 적절하고 또 유익한지 세 가지 관점으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에 첨부한 삼위일체 도식(Shield of the Trinity)이 잘 보여주듯, 성령은 성부나 성자와 위격(Person)은 구별되시지만, 본질(Essence)에 있어서는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이라는 호칭을 통해 얻게 되는 유익 1. 성령의 '완전한 신성(Deity)'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성령을 하나님의 단순한 '영향력'이나 '활동력(에너지)'으로 축소하려는 이단적 시도들이 늘 있었습니다. "성령 하나님"이라는 호칭은 성령이 어떤 비인격적인 힘이 아니라, 성부·성자와 동등한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신 참 하나님이심을 명확하게 고백하도록 도와 주는 중요한 용어입니다. 2. 성령의 '인격성(Personality)'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성령은 근심하시고(엡 4:30), 탄식하시며(롬 8:26), 뜻을 따라 행하시는(고전 12:11) 지·정·의를 지닌 인격적 존재이십니다. '성령'이라는 단어만 사용할 때 자칫 놓치기 쉬운 이 인격적인 깊이를 "하나님"이라는 호칭을 붙임으로써 성도들이 더욱 가깝고 경외감을 가지고 경배할 수 있는 분으로 이해하기 쉽게 도와 줍니다. 3. 삼위일체의 언어적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 줍니다. 우리가 예배와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