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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와 그래픽카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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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가 쏘아 올린 작은 공    한 때, 크롬북을 구입하기 위해서 아마존닷컴 등의 해외마켓을 오랫동안 조사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크롬북 가격이나 사양을 검색하면 검색할 수록 드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아마존에서의 크롬북 가격과 같은 제조회사이지만 사양이 한 단계 낮은 크롬북을 국내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관세나 기타 배송 비용들을 함께 계산해 보아도, 아마존에서 직접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했습니다. 구입하기 위해 가격을 비교했던 크롬북    물론 중고로 괜찮은 크롬북을 구입하게 되어 이러한 의문점은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용산전자상가가 난리가 났다는 뉴스들을 접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아마존닷컴에서 본 크롬북 가격과 국내에서 판매되는 크롬북 가격이 확연하게 차이나는 이유를 말입니다.  용산전자상가와 그래픽카드 논쟁  선인상가 1. 용산전자상가가 위기를 맞이하다    최근에 갑자기 컴퓨터와 관련된 뉴스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용산전자상가의 위기가 찾아 왔다며, 상반된 의견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수스에서 제조하는 그래픽카드를 국내에서 유통하는 회사인 '인텍앤컴퍼니'에서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용산전자상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쿠팡이라는 인터넷 쇼핑몰에 1차 물량 전체를 넘겨 버렸습니다. 그것도 매우 상식적인 가격으로 말입니다.     용산전자상가는 중간업자로서 제조사에게서 물건을 받아 소비자에게 마진을 남기고 팔아야 하는데, 제조사가 총판 유통사를 통하여 최소한의 이윤을 남기고 소비자들에게 바로 판매해 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용산전자상가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지요.    이러한 일들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1) 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