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심리학 이론인 게시물 표시

심리학 이야기 : 깨어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의 정의와 사례들

이미지
   심리학은 개개인의 심리에 대한 설명인 동시에 사회적인 작용에 대한 설명입니다. 왜냐하면, 개인과 사회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혼자 있다면, 그 사람의 심리를 연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 사람 이상이 존재할 때 비로소 각 사람의 심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게 되지요. 이처럼 개인과 사회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재미 있는 심리학 이론이 있습니다.    ' 깨어진 유리창 이론 '(Broken Windows Theory)이라고 불리는 심리학 이론이 있습니다. 이 이론은 개인의 심리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 이론입니다. 깨어진 유리창 이론이란?    1982년 미국의 범죄심리학자인 '제임스 윈슨'과 '조지 켈링'은 공동으로 '깨진 유리창'이라는 글을 발표하면서 처음 밝힌 이론입니다. '깨진 유리창'이라는 글의 내용    이 글에서 두 사람은, 1969년에 '필립 짐바르도'라는 스탠포드 대학교 교수가 실시한 실험을 소개하였습니다.   짐바르도의 실험 내용    필립 짐바르도 교수가 실시한 현장 실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닛을 열어 둔 두 대의 차를 각각 떨어진 골목 구석에 세워 둔다. 두 대 중 한 대는 앞유리창이 깨어진 상태로 둔다. 며칠 지난 후 두 차의 상태를 확인한다. 본닛만 열어 둔 차량의 경우에는 처음과 같은 상태로 골목 구석에 서 있었다. 본닛을 열어 두고 앞유리창이 깨어진 차의 경우에는 폐차 수준으로 망가져 있었다. 짐바르도의 실험에 대한 결론 앞유리창이 깨진 채로 세워져 있었던 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부품을 떼어가고 남은 유리창을 깨뜨렸다. 그 이유는, 앞유리창이 깨어진 채 방치된 차량은 관리하는 주인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닛만 열려 있었던 차량은 주인이 있는 차량이라 생각하고, 일단은 상황을 지켜 보고 있었기 때문에 부서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