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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것이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합니다 - 스토아철학 묵상 오늘을 사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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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5일, 스토아철학 묵상 듣는 것이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합니다. 젊은이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것을 보고서 세노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귀가 둘이고 입이 하나밖에 없는 것은, 우리가 더 많이 듣고 적게 말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우스,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 7.1.23    현명한 사람들을 그렇지 않은 일반 사람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현명한 사람들에게 문제점이 더 적게 발견됩니다. 왜 그럴까요? 이에 대해서는 간단한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현명한 사람들은 항상 최상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동시에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함께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경우들을 모두 고려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자신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의 하나라도, 갑작스럽게 상황이 바뀌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당황스러운 상황까지 고려하면서, 그러한 때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서 현실적으로도 생각합니다.    둘째, 현명한 사람들은 기대치에 대한 적절한 기준을 세우고 기대치를 잘 관리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에 대해서는 거의 기대하지 않습니다. 불가능한 일에 매달리기보다는 가능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합니다.    셋째, 현명한 사람들은 상황을 거꾸로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즉, 가능한 일을 진행하면서도 이 일이 잘못될 수 있는지를 항상 고려할 뿐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과 원하는 일이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합니다. 이와 같이 철저한 준비를 하는 이유는, 매사에 탁월함과 미덕을 가지기 위한 기회로 삼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오늘 이 현명한 사람들의 모습을 본받아 따른다면, 여러분들 역시 갑작스럽거나 당황스러운 일이 생겨나도 여러분들이 당황하지 않고 뜻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대를 이루...

인생은 전쟁터입니다 - 스토아철학 묵상, 오늘을 사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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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2일, 스토아철학 묵상 인생은 전쟁터입니다. "인생은 군사작전과 같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누군가는 감시하고, 또 하나는 정찰하고, 또 다른 하나는 최전방에 배치해야만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은 바로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 각각의 사람의 들의 삶은 전투이며, 때로는 길고도 다양한 형태의 전쟁과 같습니다. 우리는 군인들처럼 보초를 서야 하며, 명령 받은 모든 일을 해 내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보잘 것 없는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매우 중요한 인생의 자리에 평생 동안 머무르게 됩니다. - 에픽테투스, 연설, 3.24.31-36    작가인 로버트 그린은 자주 "전쟁터 속에 있는 것처럼, 인생에서도 그와 같이 치열하게"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의 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우 가까이 두고서 지킬 가치가 있는 교훈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은 문자 그대로 혹은 비유와 같이 전쟁터와 같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라는 종족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생존에는 무관심한 환경이라는 행성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치열하게 싸웁니다. 개인으로서, 우리는 수십 억의 개체를 가진 인간이라는 같은 종족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싸우며 나아갑니다. 심지어 우리 몸 안에서도, 다양한 박테리아들이 생존을 위해 오늘도 싸웁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곧 전쟁 중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싸우며, 나의 충동과 욕심과 싸우고, 내가 되고자 하는 이상형과 싸우면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많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내가 반드시 가져야만 하는  자세는 무엇일까요? ■ 승리하게 만드는 자세  나 자신에 대한 엄격한 규율 준수 포기하지 않는 자세 용기 명석함 사심을 가지지 않는 자세 희생적 정신 ■ 패배하게 만드는 자세  비겁함  경솔함 분열하고자 하는 마음 자신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 약점에 집착하는 모습 이기적인 자세   ...

훈련된 마음은 그 어떤 책보다 유익하다 - 스토아철학 묵상, 오늘을 사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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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스토아철학 묵상 훈련된 마음은 그 어떤 책보다 유익하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 말해 봐!"라고 대답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이야기인지 알아야 합니다. 내가 무슨 조언을 해 줄 수 있을까요? 내가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어떤 상황에든 적응하고 견디도록 내 마음을 훈련시키십시오"입니다.   - 에픽테투스(Epictetus), 강연, 2.2.20b–1; 24b–25a    만일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각 상황들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보여 주고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이러한 일들을 위하여 우리는 인생의 많은 시간들을 사용하고 투자합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들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공부하며 우리는 살아갑니다. 공부의 목적이 어쩌면 각각의 상황들 속에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가장 적합한 행동을 배우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앞으로 다가 올 미래의 일부분을 미리 준비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계획"이라고 하는 것은, 마치 권투 선수인 마이크 타이슨이 말한 것과 같이, 상대방의 주먹이 내 얼굴을 때릴 때까지만 지속될 뿐입니다. 주먹으로 얼굴을 맞으면서부터는 내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스토아 철학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가지는 모든 질문이나 혹은 만일의 사태에 대한 적절한 해답만을 제시해 주는 학문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해답이 없다고 해서 우리는 또한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왜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각각의 주어진 환경 속에서 적응하고, 나를 변화시키든 환경을 변화시키든 간에, 변화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가르침과 방법을 찾는 대신에, 우리의 창의력이나 독립심, 자신감,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기술을 연습하고 훈련하는 것이 훨씬 유익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경직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변화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