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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도: 성경이 말하는 참된 신뢰 - 조직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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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이루어지는 신앙적 실천입니다. 성경은 기도에서 믿음이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예수님께서는 “받은 줄로 믿으라”(마가복음 11:24)고 가르치셨습니다. 본 글에서는 기도와 믿음의 관계를 조직신학적으로 분석하고, 신자가 기도할 때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성경적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믿음의 기도가 단순한 기대나 희망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함을 고찰하며, 기도가 신앙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오후 11:2 믿음의 기도: 성경이 말하는 참된 신뢰 서론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를 통해 응답을 기대하는 신앙적 실천입니다. 성경은 기도를 단순한 청원이 아닌 믿음의 행위로서 강조하고 있으며, 마가복음 11장 24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성경의 언급들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을 신뢰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정의하며, 기도에서의 믿음이 단순한 기대가 아니라 확신을 바탕으로 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 글에서는 기도와 믿음의 관계를 조직신학적으로 분석하고, 성경적 기초를 바탕으로 믿음의 기도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본론 본론 1: 기도에서 믿음의 역할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신뢰를 형성하는 과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기도할 때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면 받을 것이다”(마태복음 21:22)라고 가르치시며, 믿음이 기도의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서 언급된 믿음은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기도를 통해 성장하며,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제 속에서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의 비밀 - 조직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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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과 기도의 깊은 관계성을 탐구하며, 효과적인 기도 생활을 위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성령의 중보  사역, 성령 안에서의 기도의 의미, 그리고 효과적인 기도의 핵심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더 깊은 영적 성장과 풍성한 기도 생활로 나아가는 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의 비밀 서론 기도는 신앙 생활의 핵심적인 요소이며,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소통 수단입니다. 특히, 성령의 역할은 우리의 기도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장 26-27절에서 바울은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신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성령의 도우심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기도 생활을 지켜 나가는 것은 모든 성도들의 과제입니다. 로마서 8:26-27,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본론 본론 1: 성령의 중보 사역 이해하기 성령의 중보 사역은 우리의 기도 생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이라는 표현에 대해 학자들 간에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우리 자신의 탄식을 성령께서 효과적인 기도로 만들어 주시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헬라어 'συναντιλαμβάνομαι'(쉬난틸람바노마이)는 '돕다'라는 의미로, 성령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기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참여하시어 우리의 연약한 기도를 효과적으로 만드신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탄식과 신음은 때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정과 필요를 담고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이러한 우리의 깊은 내면의 소리를 하나님께 전달하시는 중보자의 역할을 수행하십니다. 이는 마치 전문 통역관이 우리의 불완전한 표현을 완...

성경으로 충분한 삶의 이유 - 조직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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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종종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고민합니다. 성경의 충분성은 이러한 고민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과 삶에 필요한 모든 진리를 성경에 담아주셨습니다. 이 글에서는 성경의 충분성이 우리의 실제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으로 충분한 삶의 이유 서론: 성경의 충분성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이럴 때마다 '하나님은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실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죠.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성경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새로운 윤리적, 도덕적 문제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이런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성경의 충분성'이라는 교리는 우리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성경의 충분성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과 삶에 필요한 모든 말씀을 성경에 담아주셨다는 의미입니다. 바꿔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고 순종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이미 성경 안에 있다는 것이죠. 본론 본론 1: 성경의 충분성에 대한 성경적 근거 성경은 자신의 충분성에 대해 여러 곳에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17절을 보면,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수 있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단순히 성경이 '유용하다'는 의미를 넘어서, 우리의 영적 성장과 실제적인 삶의 모든 영역에서 완전한 인도를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시편 119편 1절에서도 "여호와의 법도를 따라 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선언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곧 흠 없는 삶의 길임을 보여줍니다. 본론 2: 성경의 충분성이 우리 삶에 주는 실제적 의미 성경의 충분성을 이해하면 우리 삶에 굉장한 자유와 평안이 찾아옵니다. 많은...

성경, 우리 삶의 나침반 - 조직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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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삶에서 성경의 필요성을 생각해봅니다. 스마트폰처럼 늘 곁에 두고 싶은 책이 되어야 할 성경, 과연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 것일까요? 복음을 알고, 영적 생명을 유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데 있어 성경이 가지는 독특한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성경, 우리 삶의 나침반 서론 여러분은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내본 적이 있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은 우리 삶에서 성경이 얼마나 필요한지, 그리고 성경 없이도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성경의 필요성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본론 본론 1: 복음을 알기 위해 성경이 필요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성경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요?" 이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가졌을 의문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0장에서 이에 대해 명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그는 "듣지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라고 말하면서,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는 것이 구원의 필수 조건임을 설명합니다. 특별히 주목할 점은 구약시대의 신자들도 앞으로 오실 메시아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은 예수님의 때를 보고 기뻐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가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구원의 핵심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마치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그 친구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 역시 그분에 대해 알아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우리에게 필수적인 첫 번째 이유입니다. 본론 2: 영적 생명 유지를 위해 성경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

하나님의 뜻과 포도원 품꾼 비유(마태복음 20장) - 순종과 은혜의 삶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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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은 우리의 신앙과 일상에서 중요한 주제입니다. 본 글에서는 예수님의 포도원 품꾼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로운 섭리와 은혜의 본질을 살펴보고, 그분의 뜻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탐구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포도원 품꾼 비유(마태복음 20장) - 순종과 은혜의 삶을 배우다 서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의 중요성   인간은 자신의 뜻과 계획을 우선시하며 삶을 설계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뜻이 모든 것에 우선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며, 그분의 계획은 항상 선하고 완전합니다. 포도원 품꾼의 비유는 이를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비유 속 품꾼들은 각기 다른 시간에 고용되었지만, 동일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기준과 논리를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은 단순히 종교적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고, 그분의 계획을 신뢰하며 따르는 결단을 의미합니다. 이는 때로 우리의 기대와 다를 수 있지만, 그분의 뜻을 따라갈 때 우리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본 논문은 포도원 품꾼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은혜,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본론 첫째, 하나님의 뜻과 공의로운 섭리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시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포도원 품꾼의 비유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공의는 인간의 논리로는 다소 불합리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의 깊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비유 속 포도원 주인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각기 다른 시간에 일꾼들을 고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먼저 일한 이들은 자신들이 받은 보상이 적절하다고 여겼으나, 나중에 온 품꾼들이 같은 보상을 받자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주인...

여성과 평화: 예레미야서를 통해 본 새로운 영성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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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를 통해 여성과 평화, 새로운 영성의 회복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하나님은 여성을 통해 사랑, 평화, 힘을 말씀하시며, 여성의 영성과 역할이 새 시대의 평화를 만드는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교회와 사회에서 여성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며, 이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공동체의 비전입니다. 여성과 평화: 예레미야서를 통해 본 새로운 영성의 회복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과 영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계에서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구약성경의 예레미야서를 통해 여성과 평화, 그리고 새로운 영성의 회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예레미야서에서 말하는 '평화'의 개념은 단순한 전쟁의 부재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세계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뜻합니다. 예레미야는 이러한 평화가 무력이나 인간의 힘이 아닌, 신앙과 하나님의 힘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예레미야서 31장 22절의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싸리라"라는 구절입니다. 이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언하는 것으로, 여성의 역할과 영성이 중요해질 것임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예레미야의 예언은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 증대와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교회 내에서 여성 목사와 여성 장로의 등장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합니다. 미국 감리교회의 첫 아프리카계 여성 주교인 Leontine Kelly의 말처럼, "교회의 모든 레벨에 여성이 참여하지 않으면, 기독교의 미래는 없습니다." 여성의 영성, 즉 Spirituality는 생명을 낳고 키우는 여성의 신체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론적 지식이 아닌, 인격적인 관계로서 하나님을 '아는' 것과 관련됩니다. 이러한 여성의 영성은 새로운 시대의 평화를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와 교회의 계층 구조 속에서 주변화되었던 ...

예레미야 29장 24절-32절, 영적 분별력: 예레미야와 스마야의 대립을 통해 배우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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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은 예레미야 29장 24절-32절로, 바벨론에 있던 거짓 예언자 스마야가 예레미야의 편지를 예루살렘의 제사장들에게 보낸 내용입니다. 스마야는 편지의 내용을 근거로, 예레미야을 책망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하나님은 스마야를 벌하시겠다 하십니다. 예레미야 29장 24절-32절, 영적 분별력: 예레미야와 스마야의 대립을 통해 배우는 교훈 1. 학습한 내용 요약 예레미야 29장 24-32절은 거짓 선지자 스마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바벨론 포로 중이던 스마야는 예루살렘의 제사장들에게 편지를 보내 예레미야를 책망하라고 촉구합니다. 그는 예레미야가 포로 생활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예언한 것에 반발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스마야를 심판하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이 사건은 영적인 시각과 육적인 시각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스마야는 바벨론 포로를 저주로 여겼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특별한 훈련이었습니다. 이는 요셉의 이야기와 유사합니다. 육적으로는 고난으로 보이나 영적으로는 축복의 과정이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뜻을 올바르게 분별하는 영적 통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2. 논쟁점 정리 이 본문에서 주요 논쟁점은 바벨론 포로에 대한 해석입니다. 스마야와 같은 이들은 포로 생활을 하나님의 저주로 여겼고,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이 복 받은 자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예레미야는 포로 생활이 70년간 지속될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고난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육적 시각에서 포로 생활은 불행이지만, 영적 시각에서는 하나님의 특별한 훈련 과정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논점은 예언자의 역할과 책임입니다. 스마야는 자신의 해석을 바탕으로 예레미야를 거짓 선지자로 몰아갔지만,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의 책임이 얼마나 중대한지를 보여줍니다. 3. 교훈 정리 이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주요 교훈은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입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상황을 단순히 육적인 관점에서 판단하...

예레미야 28장 1절-17절, 참된 예언자의 길: 예레미야와 하나냐의 대결에서 배우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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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인 예레미야 28장 1절-17절은 참된 예언자인 예레미야와 거짓 예언자인 하나냐의 대결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멍에를 메라고 예언했고, 하나냐는 2년 안에 모든 것이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거짓 예언자 하나냐는 얼마 뒤 죽게 됩니다. 예레미야 28장 1절-17절, 참된 예언자의 길: 예레미야와 하나냐의 대결에서 배우는 교훈 1. 학습 내용 정리 예레미야 28장은 선지자 예레미야와 하나냐의 대결을 다룹니다. 하나냐는 바벨론의 멍에가 2년 안에 꺾일 것이라 예언했지만, 예레미야는 이를 반박했습니다. 예레미야는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의 말이 이루어져야만 그가 진정한 선지자임이 증명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냐가 예레미야의 목에서 나무 멍에를 꺾자, 하나님은 그 대신 쇠 멍에를 만들어 모든 나라가 바벨론 왕을 섬기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냐의 거짓 예언으로 인해 그는 그해 7월에 죽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거나 회개 없는 축복을 선포하는 것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참된 예배와 설교는 청중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마음을 갖게 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2. 논쟁점 정리 이 본문에서 주요 논쟁점은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두 선지자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상반된 예언을 할 때, 청중들은 어떻게 진실을 분별할 수 있을까요? 예레미야는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의 말이 실제로 이루어져야 그가 진정한 선지자임이 증명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후 검증에 불과합니다. 당장의 선택이 필요한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참된 예언을 구별해야 할까요? 본문은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분별의 지혜가 주어진다고 말합니다. 또한, 회개 없는 축복의 약속이 거짓 예언의 특징임을 지적합니다. 이는 현대 교회에서도 중요한 논점이 될 수 있습니다. 대중의 귀에 듣기 좋은 메시지와 하나님의 참된 뜻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3. 교훈 정리 이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주요 교훈...

사도행전 1장 12절-26절,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얻다 - 사도행전 강해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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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12-26절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오순절을 기다리며 기도하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때 제자들은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뽑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두 사람을 뽑아 놓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보여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셨고, 그 결과 맛디아가 사도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강해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장 12절-26절,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얻다 제비를 뽑음으로써 하나님의 권리를 인정하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결정을 할 때, 주변의 상황이나 환경, 그리고 나에게 얼마나 유익한가 등의 조건을 두고서 계산한 후에 제비를 뽑습니다. 그것이 합리적이고 지혜롭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는, 모인 성도들이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람을 선출하는데 있어서 독특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바로 "제비를 뽑는 방법"입니다. 이들이 제비를 뽑은 이유는, 주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주님의 일꾼을 뽑는 권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기준으로 우리를 선택하시는가 맛디아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외모나 재능을 보시고 우리를 선택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우리를 선택하십니다. 1.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선택하신다. 맛디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던 말씀대로 맛디아는 예루살렘 신앙 공동체 속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성령님께서 임하실 때까지 예루살렘 신앙 공동체에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행동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맛디아와 같이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세우시고 선택하십니다. 2.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고 선택하신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이새의 집에 보내셨을 때, 이새의 아들들 중...

우림(אורים)과 둠밈(תומים), 히브리어 성경과 헬라어 성경 속에서 그 뜻을 찾아보다 - 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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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도구로 쓰였던 것으로 보이는 우림과 둠밈은, 그 형태나 재료 그리고 의미에 대해서 베일에 싸여 있는 신비로운 도구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어 성경과 헬라어 역본 등을 토대로 볼 때, 각각의 의미를 추정해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림(אורים)과 둠밈(תומים), 히브리어 성경과 헬라어 성경 속에서 그 뜻을 찾아보다 - 성경사전 들어가며    출애굽기 28장 30절에 의하면, 제사장의 판결 흉패에 אורים(우림)과 תומים(둠밈)을 넣어 두고 하나님의 뜻을 물어 판결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는 우림과 둠밈 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출애굽기 28:30, 개역개정 성경) וְנָתַתָּ֞ אֶל־חֹ֣שֶׁן הַמִּשְׁפָּ֗ט אֶת־הָ אוּרִים֙ וְאֶת־הַ תֻּמִּ֔ים וְהָיוּ֙ עַל־לֵ֣ב אַהֲרֹ֔ן בְּבֹא֖וֹ לִפְנֵ֣י יְהוָ֑ה וְנָשָׂ֣א אַ֠הֲרֹן אֶת־מִשְׁפַּ֨ט בְּנֵי־יִשְׂרָאֵ֧ל עַל־לִבּ֛וֹ לִפְנֵ֥י יְהוָ֖ה תָּמִֽיד׃ ס    위의 본문 뿐만 아니라, 레위기 8:8, 민수기 27:21, 삼상 14:41, 느 7:65 등에도 우림과 둠밈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우림과 둠밈은, 정확한 실체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지만, 성경 본문들을 통하여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אורים과 תומים의 히브리어 어원과 그 용례 1. 일반적인 설명    지금까지 우림과 둠밈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은, 우림은 '빛'을 의미하는 אוׂר(오르)의 복수형으로 보고 둠밈은 '완전함'을 의미하는 תם(탐)의 복수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