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구해도 받지 못하는 이유, 야고보서 4장 3절 묵상
간절히 구해도 받지 못하는 이유, 야고보서 4장 3절 묵상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지금껏 살아오면서 마음 한구석에 남모를 물음표가 생깁니다. 매일 무릎을 꿇고 눈물로 매달렸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목소리만 외면하시는 것 같아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저도 새벽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같은 제목으로 기도하지만, 도무지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서 원망스러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야고보서 4장 3절은 이 답답한 마음에 대한 성경의 솔직한 대답을 담고 있습니다. 왜 이 문제가 중요한가?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가장 솔직한 대화입니다. 열심히 대화를 건넸는데 아무런 응답이 돌아오지 않으면 대화 자체가 버거워집니다. 기도가 막히면 하나님을 향한 신뢰도 흔들리기 쉽습니다. 내가 뭘 잘못 믿고 있나 자책하기도 합니다. 이유를 제대로 이해해야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인가? 야고보서 4장 3절은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욕은 원어로 '헤도네'라고 부릅니다. 내 이기적인 만족과 욕심을 채우려는 마음을 가리킵니다. 잘못 구한다는 말은 방향이 빗나간 화살처럼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닿지 않은 채 내 욕심만 겨냥한 상태를 뜻합니다. 왜 발생하는가? 다섯 살 아이가 날카로운 부엌칼을 달라고 조를 때를 떠올려 봅니다. 반짝거리고 멋져 보여서 아이는 울며불며 떼를 씁니다.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기에 그 칼을 손에 쥐여주지 않습니다. 칼을 주면 아이가 다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 중에도 영혼을 베이게 만들 욕심이 섞여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절이라는 방식으로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해결 방법 1: 기도의 동기를 솔직히 돌아보기 기도 자리에 앉아 내 마음의 바닥을 가만히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내가 지금 구하는 것이 나를 높이고 남들에게 자랑하려는 마음 때문인지 살핍니다. 부끄러운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