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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당직자에게 금배지 제안 받은 영원한 오빠, 나훈아

   지난 추석 명절 중에 나훈아 씨의 공연을 보셨나요? 연일 그 공연과 나훈아 씨가 공연 중에 했던 말들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소신이 있기로 유명한 나훈아 씨가 이전에 인터뷰를 통하여, 자신도 금배지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킨 적도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당 당직자에게 금배지 제안 받은 나훈아


정치 생각이 있으십니까?

   다른 내용으로 인터뷰 하던 기자가 갑자기 이렇게 질문합니다.

정치를 하겠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기자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나훈아 씨가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이주일씨가 국회의원 나갈 때, 사실은 당시 여당에서 프로포즈를 받았습니다. 그때가 1월이었는데 애들하고 스키장에 가 있었습니다. 아무 연락도 하지 말라고 하고 가 있었는데 우리 회사 사장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좀 높은 데서 연락이 왔다는 겁니다.

높은 데 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끊어!


그러고 열흘 후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들어보니 국회의원 하라는 겁니다. 그때 여당 당직 자가 저녁 약속을 하자고 해서 내가 전화로 「저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했더니 그쪽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정치를 좀 하셔야 되겠습니다 그래요. 그 말 듣고 제가 당장 이랬어요. 」

「여보시오, 내가 정말로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면, 나는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한 가지만 물어 봅시다. <울긴 왜 울어>를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잘 부른다고 생각하십니까?

마이클 잭슨이 저보다 울긴 왜 울어를 더 잘 부른다고 생각 하십니까? 


아니죠, 그거야 나선생이 최고로 잘 부르죠.

그러면 내가 뭘 해야 합니까? 정치를 해야 합니까? 노래를 해야 합니까?


여당 당직자에게 금배지 제안 받은 나훈아



정치입니까, 노래입니까

   나훈아 씨가 마지막으로 한 '정치입니까, 노래입니까'는 명언 중에 명언이라 생각합니다. 자기가 제일 잘하는 것은 최선을 다하여 하는 것 역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입니다. 그 사실은 변할 수 없습니다. 각자가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감당할 때, 나라가 튼튼해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인기 있고 영향력이 있다고 모두 국회의원하면 어떻게 합니까?


   나훈아 씨의 명언에 자극 받아 저도 오늘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 갈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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