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리나라 OLED 인재들을 빼가고 있다

   지난 2017년도에 올라온 채용공고 중에, 중국에서 OLED 관련 경력직원을 모집한다는 채용공고가 있었습니다. 한 인터넷 채용공고 게시 사이트에는 다음과 같은 채용공고가 올라왔습니다.

   제시된 바와 같이 연봉인지 월급인지 알 수 없지만, 엄청난 액수의 급여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력 5년 이상 된 유경험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건만 보면 어마어마한 채용 공고입니다.

채용공고를 올린 이유

   왜 이러한 채용공고가 중국 기업에서 올린 것일까요?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우리 나라의 OLED 인재를 영입한 이후, 중국의 기술을 더 발전시키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인재를 빼가고 세계의 독보적인 우리 나라의 OLED 기술을 빼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취업의 실례

   실제 광고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전문인 우리 나라의 대기업 전직 사장도 중국의 관련 기업에 높은 직책으로 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얼마 되지 않아 사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단 디스플레이나 OLED 분야 뿐 아닙니다. 반도체나 배터리, 조선과 항공 분야에서도 우리 나라의 기술 인력을 중국이 많이 빼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OLED 기술력

   많은 전문가들이 분명하게 밝히는 우리 나라의 OLED 기술력은, 전세계에서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을 엮여서 축구장을 만드는 것과 같은 최첨단의 기술은 우리 나라가 가장 앞서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술을 다른 나라가 따라잡기 힘들며, 특히 중국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발표한 것과 같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으며 2025년까지는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서기 위해 각종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OLED의 장점

   최근 디스플레이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OLED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작동이 빠르다는 점
• 명암 표현이 뛰어나다는 점
• 화면이 화사하다는 점

우리 나라의 시장 점유율

   우리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OLED 시장의 거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12의 화면을 우리 나라의 기업이 모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 OLED의 경우에는 우리나라가 거의 10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점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많은 연봉과 함께 주택 보조금, 항공권 및 각종 복지에 필요한 비용까지 모두 주겠다고 유혹을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취업 후 기술만 가지고 간 이후 버림 받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일종의 토사구팽의 상황이 됩니다.

   채용공고에는 5년 계약 혹은 10년 계약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3개월 혹은 6개월 만에 쫓겨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대처

   OLED는 우리 나라의 국가핵심기술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에 이러한 원천기술을 방지하게 되면,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법적으로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지만, 좀더 적극적이고 법적 근거와 추가 방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우리 나라 정부에서 3,500억원 자금을 지원하면서 OLED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라길, 원천 기술을 잘 지키고 더 많은 투자와 인재 양성에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관련 인재들도 돈에 유혹을 극복하고, 국가를 위해 원천기술을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