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세상 관습과의 적절한 타협으로 아들 이스마엘을 얻은 아브라함은, 자기 자신과 자기 집안의 사람들에게 할례를 행합니다. 창세기 17장에 기록된 아브라함의 할례와 하나님께서 새로 주신 이름에 대한 개요를 정리하였습니다.
창세기 17장의 개요, 아브라함의 할례
하나님과 아브라함(17:1-14)
1. 이름을 바꿔 주시다(17:1-8)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꿔 주십니다. 아브람은 "높은 아버지"라는 뜻이며, 아브라함은 "많은 사람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2. 아브라함의 새로운 사명(17:9-14)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셨고, 그 약속의 증표로 아브라함과 모든 집안 사람들이 할례를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모든 남자 아기들은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자 하나님과의 약속의 표시였습니다. 약속의 증표인 할례를 받지 않거나 거부하는 자는, 이스라엘의 자손 중에서 끊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사라(17:15-19)
1. 사라의 이름 바꾸기(17:15)
아브라함의 이름을 바꿔 주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내인 사래 역시 "많은 사람의 어머니"라는 뜻의 "사라"로 바꿔 주십니다.
2. 사라에게 주신 약속(17:16-19)
하나님께서는 임신하지 못하는 사라가 모든 민족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비록 지금은 자녀가 없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은 사라를 축복하시고 그녀를 통하여 많은 민족을 이루도록 축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마엘(17:20-27)
1. 이스마엘의 미래(17:20-22)
하나님께서는 비록 아브라함의 타협으로 인하여 태어난 아들인 이스마엘이지만, 그를 통하여 열두 방백과 큰 나라를 이루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실수를 회복시키시는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2. 이스마엘의 할례(17:23-27)
99세의 나이가 된 아브라함과 13살의 이스마엘, 그리고 아브라함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할례를 받게 됩니다. 할례를 통하여 아브라함의 집안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약속의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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