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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장 1절-3절, 예배자에 대한 경고 - 주석과 해설 정리

전도서 5장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씀은, 실망을 경험하고 고통스러울 때 주의 전에 나와 예배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자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본문의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5장 1절-3절, 예배자에 대한 경고



전도서 5장 1절-3절, 예배자에 대한 경고


우리에게 이 세상의 허구성을 폭로시킴으로써 우리를 이 세상에서부터 몰아 내려는 솔로몬의 의도는, 곧 우리를 하나님과 우리의 의무로 이끌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곧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의 길을 걷지 아니하고 종교적 규칙을 따라 행하게 하며, 세상의 재물에 의존하지 아니하고 종교적 이익에 의존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실망을 경험할 때 성전을 찾으라


그가 여기에서 우리를 보내는 곳은 곧 하나님의 전(殿)이며 공중 예배 장소이고 성전인데, 이 성전은 그가 막대한 경비를 들여 친히 지은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했던 다른 모든 사업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도(전 2:4) 이 성전 건축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일을 회상하고 즐거워하였습니다. 다윗은 그가 곤란을 당하여 어쩔줄 모르게 됐을 때 "하나님의 지성소로 들어갔던 것"입니다(시 73:17). 우리가 피조물에게서 실망을 당하게 될 때 성전에서 우리의 눈을 창조주께로 돌립시다.



예배로 나아갈 때 유의할 점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들어갈 때에, 목표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잘 처신해야 한다고 훈계합니다. 예배가 무익한 일이 아니지만, 우리가 잘못 취급하면 우리에게 헛된 일이 되어버립니다.


1. 예배는 진지하고 신중하게 드리라.

우리가 그러한 일을 할 때, 우리는 될 수 있는 대로 진지하고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네 발을 삼가며 하나님의 전으로부터 네 발을 피하여 돌이키지 말고(잠 25:17 처럼, 우리 성경과 다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싫어하는 자와 같이 느릿느릿 걸어가지 말며, 네가 헛걸음을 딛지 않도록 네 보행을 잘 보고 네 발이 닿는 길을 숙고해야 합니다. 너는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엄숙하게 멈추고 마음을 가라 앉혀야 하며 성급하게 착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2. 우리의 예물을 주의해서 드리라.

우리는 우리가 가져가는 희생 제사가 우매자의 희생 제사, 즉 악인의 제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왜냐하면 악인은 어리석은 자이기 때문이고, 그들이 드리는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잠 15:8). 또 우리는 "찢긴 것과 저는 것과 병든 것"을 희생 제사에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런 제물을 받지 않으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이고, 따라서 그런 것을 가져간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3.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우리가 "우매자의 제사"를 드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는, 우리 의무를 알고 행하리라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전에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즉시 주의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봉독되는 하나님의 말씀과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부지런히 "주의"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4.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말을 조심하라.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일에서와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말에 있어서 조심하고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2절). 기도할 때나 항의할 때나 약속할 때에 "함부로 입을 열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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