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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장 25절-34절, 신앙과 축복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2장 25절부터 34절에는, 이스라엘의 군인의 총계가 603,550명이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70명의 단촐한 가족이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430여년 만에 군인만 60만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였음을 요약하여 강해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2장 25절-34절, 신앙과 축복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2장 25절-34절, 신앙과 축복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모세와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20세 이상의 용사들을 계수하였습니다. 이스라엘 계수함을 입은 자의 총수가 603,550명이었고 가족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12지파로 나뉘어 질서있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저들의 인내력이나 훈련으로 된 것이 아니라 모세의 지도력과 그 신앙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두 가지의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거룩함과 속됨을 구별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영이나 생활에 있어서 중심된 것은 레위인이 봉사하는 성막과 법궤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공동체를 거룩하게 지킴으로써,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공동체로 만들 의무가 있었습니다. 또한 공동체 속에 자리잡고 있는 속된 것, 죄악의 모습들을 제거해야만 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거룩함과 속됨을 구별하고 하나님을 닮아 거룩함을 지켜 나가야만 합니다. 또한, 레위인은 일평생 동안 레위인으로 살았으며 제사장은 일평생 제사장으로서 살아야 했습니다. 레위인과 제사장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오직 하나님이 그들의 미래 생활에 있어서 모든 것이었습니다. 모두 거룩한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하여 거룩한 삶을 살았습니다.



미래를 보는 눈 


애굽을 떠날 때 계수되었던 60만 대군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는 여호수아, 갈렙 두 사람 뿐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신앙과 불신앙의 결과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고전 10:5, 6, 민14:29-35).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신앙이란, 하나님의 손과 미래를 바라보는 눈을 의미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민 14:6-10). 

창세기에 기록된 에녹은 4,000년 앞을 내다 보았고(유 14절) 모세는 1,400년 후에 나타나실 그리스도를 보았으며(히 11:26) 에스겔은 2,500년 앞을(겔 37장), 이사야는 700년 앞을(사 7:14), 예레미야는 70년(렘 25:11) 말라기는 400년(말 3:5), 스가랴는 2,500년(슥 14:1-4, 9-12)을 내다 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조선 시대의 이율곡 선생은 10년 앞을 내다 보았기 때문에 위대한 예언자나 또는 귀중한 일들을 해낼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미래와 인류의 장래를 내다 보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던 것이다. 신앙이란 언제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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