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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6장 9절-16절,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하나님 - 미가서 강해설교

미가 선지자는 오늘 본문인 미가 6장 9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징계를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라 할지라도, 범죄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하십니다.


미가 6장 9절-16절,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하나님 - 미가서 강해설교


미가 6장 9절-16절,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하나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55장, 너희 죄 흉악하나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민족이요 율법을 주심으로써 다른 민족들과는 구별되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범죄 행위를 고발하셨고, 그들이 행한 대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1. 이스라엘이 지은 죄들

하나님께서는 본문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공의를 내버리고 얼마나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는지를 낱낱이 드러내고 계십니다. 불의한 재물과 가증한 에바, 부정한 저울이나 거짓 저울추는 그들이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임을 나타냅니다.

  • 미가 6:10-11, 악인의 집에 아직도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이러한 부정과 부패는 부자들이나 주민들이나 동일합니다. 12절과 같이, 강포와 거짓이 입에 가득하여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들은 동족들에게 불의를 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은, 스스로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들에게 남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징계 밖에 없습니다.


2. 이스라엘이 받은 징계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거듭 말씀하셨고, 돌아오라고 요구하셨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부정 부패를 저지르는 이스라엘에게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같은 하나님의 간절한 요구를 거부하였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 미가 6:13,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병들게 하였으며 네 죄로 말미암아 너를 황폐하게 하였나니

하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이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이스라엘에게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네가 행한 대로 나도 똑같이 되갚아 주겠다"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가 선언됨과 동시에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서 부정과 부패를 저질러 재물을 모아도 결코 풍요로움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손이 이 모든 부유함을 누리지 못하게 하시고 이방 민족을 통하여 모든 것을 빼앗기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 사실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징계를 언급한 미가서의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이겠습니까?


1.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라.

미가는 동족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이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비난과 핍박 속에서도 미가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이나 이스라엘이 부패하고 불의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 나라와 민족의 현실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부정과 부패, 비리들이 난무하고,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잘못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는 이들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만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 우리 나라와 민족이 정결한 나라와 민족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2. 가정과 나 자신을 위해 기도하라.

혹시 우리 가정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말씀을 소홀히 여기며 말씀을 가까이 하지도 않는 가정은 아닙니까?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지 않는 가정입니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쉬지 말고, 우리 가정과 나 자신의 믿음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이 말씀으로 정결함을 지켜 나가고, 나 자신이 기도 가운데 깨어 있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가정과 나를 위해서도 쉬지 말고 기도합시다.



죄와 징계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결코 불의와 범죄를 그대로 두지 않으십니다. 자기 백성도 예외가 없습니다. 여러 번 경고 하시고 돌아올 것을 말씀 하시지만, 끝까지 거부할 때는 반드시 징계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경고와 징계, 그리고 회개한다면 용서하심으로써 하나님은 자신의 공의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 나라와 민족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또, 우리 가정과 나 자신의 모습은 공의를 이루고 있습니까? 죄의 결과는 징계이며 사망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 앞에서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우리 삶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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