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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개론 15. 언어와 사고, 나는 동물과는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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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언어입니다. 인간만큼 완벽하게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언어를 가진 존재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우리가 매일 매순간 사용하면서도 당연하게 여기는 언어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합니다. 심리학 개론 15. 언어와 사고 ⓐ 1. 인간 언어의 발생 1)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의 언어발생    (1) 자연선택 자연선택(자연도태, natural selection): 인간이 언어로 의사소통하고자 하는 것은 본능이며 인간 언어의 근원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과학적 설명 적응적 복잡성: 진화에서 유기체의 구성요소가 어떤 기능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됨 : 언어적 복잡성-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심성어휘집, 성도, 음성 인식, 분석 알고리즘, 학습 알고리즘 등 복잡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음 복잡한 언어구조는 인간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목적을 충족하기 위해서 진화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 성도의 진화 인간의 말소리: 폐에서 올라온 공기 → 후두(larynz) → 성대 (supralaryngeal vocal tract)를 통과하면서 산출됨 인간의 후두의 위치는 다른 동물에 비해 낮게 위치해있음: 다양한 말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여러 종류의 모음을 생성할 수 있게 함 낮은 후두 위치의 단점; 음식물이 기도로 내려가서 질식해 죽을 위험이 있음    (3) 피진어와 크리올어 피진어(pidgin): 어순이 일정하지 않고 문법이 결여된 원시적 형태의 언어 예)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하나의 언어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그 상황에서 접한 언어의 단어를 빌려 단순 나열하는 식의 의사소통을 시도함 크리올어(Creole): 비교적 어순이 고정적이고 문법이 갖추어져 있는 언어 예)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수화 ▩ 인간은 처음에는 피진어의 형태를 사용하지만 점차 문법을 갖춘 크리올어를 사용하게 됨. 이는 언어 발생이 선천...

심리학 개론 14.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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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의 개론에 대해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인간의 가장 큰 장점은 '기억한다'는 점이며, 지속적인 기억을 위하여 '기록'까지 한다는 점입니다. 오늘도 인간이 살아남기 위한 최고의 방법 중에 하나인 '기억'에 대한 내용과 특별히 '기억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 보려고 합니다. 14. 기억 -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한다 (4) [ 기억에 관한 이전 글 보기 ] 심리학 개론 - 11. 기억 -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한다(1) 심리학 개론 - 12. 기억 -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한다(2) 심리학 개론 13. 기억 -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한다(3) (3) 인출 단서와 인출 실패 • 인출실패    - 단기기억에서의 인출실패: 정보다 다른 정보에 의해 대체되어 단기기억에서 없어지기 때문    - 장기기억에서의 인출실패       ① 장기기억으로 응고되지 않은 경우 : 뇌진탕 이후의 역행성 기억상실증       ② 쇠잔(decay): 장기기억으로 부호화되었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억 흔적이 사라져서 인출하지 못하게 되는 것    * 학습 이후 다른 일을 한 경우와 잠을 잔 경우 인출정도가 다름    * 쇠잔은 장기기억의 인출실패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해주지 못함 2. 기억을 잘 하는 방법 1) 과잉학습: 암송 ▷ Ebbinghaus(에빙하우스, 1985)    - 반복적인 암송(rehearsal)이 기억을 공고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음을 밝힘.    - 단기간 이루어지는 집중학습보다 규칙적인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번 수행하는 분산 학습의 효과가 더 크다       예) 벼락치기 < 규칙적인 공부    - 매 규칙적 학습 회기마다 변화하는 정보들을 연합함으로써 좀 더 다양한 맥락 정보를 추가적으로 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