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최후의심판인 게시물 표시

다시 오실 왕, 예수 그리스도: 재림 신앙의 5가지 핵심

이미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기독교 신앙의 최종 소망입니다. 성경 전체를 통과하는 재림의 약속, 왕의 영광스러운 귀환, 부활과 최후 심판,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의 도래까지. 재림 신앙이 어떻게 현재의 고난을 이기는 소망이 되고,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이끄는지 5가지 핵심입니다. 다시 오실 왕, 예수 그리스도: 재림 신앙의 5가지 핵심 1.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약속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신약 시대에 갑자기 등장한 교리가 아니라, 구약의 예언에 깊이 뿌리를 둔 약속입니다. 구약의 '주의 날'이 선포하는 심판과 구원의 이중성 , 그리고 다니엘서의 '인자'가 받을 영원한 나라의 비전은 모두 재림의 중요한 예언적 기초가 됩니다. 이 약속은 예수님 자신의 가르침(마태복음 24-25장), 사도 바울의 서신서(데살로가전서 4-5장) ,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장엄한 환상을 통해 더욱 구체화되며, 창조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완성하는 정점으로 제시됩니다. 성경 전체는 역사의 주인이신 그리스도께서 그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을 일관되게 증언합니다. 2. 왕의 귀환: 재림의 영광스러운 성격 예수님의 재림은 추상적이거나 영적인 경험이 아닌, 인격적이고 가시적이며 육체적인 사건입니다. 성경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신 바로 그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의 눈이 볼 수 있도록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것이라고 명백히 선언합니다. 신약성경은 이를 '파루시아(왕의 공식적인 임재)', '에피파네이아(감추어졌던 영광의 현현)', '아포칼립시스(진리의 완전한 계시)'와 같은 용어들로 묘사하며, 재림이 단순한 등장이 아닌, 만왕의 왕께서 그의 통치권을 온 세상에 드러내시는 장엄하고 승리에 찬 귀환임을 강조합니다. 3. 역사의 완성: 부활, 심판, 그리고 새 창조 그리스도의 재림은 인류와 우주 역사의 최종 완성을 가져오는 결정적인 사건입니다. 재림의 순간,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은 부활하고 살아있는 성도들은...

세상의 승리가 뒤집히는 순간: 요한계시록 11장 13절 "그 때에"에 관한 신학적 심층 분석

이미지
요한계시록 11장 13절의 '그 때에'는 단순한 시간 표현이 아닙니다. 이 글은 두 증인의 순교가 어떻게 하나님의 즉각적인 심판과 연결되는지, 그 신학적 의미를 심층 분석합니다. 세상의 승리가 뒤집히는 순간, 심판 속에서 열리는 회개의 가능성을 탐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승리가 뒤집히는 순간: 요한계시록 11장 13절 "그 때에"에 관한 신학적 심층 분석 참고할 글 요한계시록 11장 1절-13절, 두 증인이 받은 사명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서론: 패배의 서사에서 신적 역전으로 요한계시록 11장은 성경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를 펼쳐 보입니다. 여섯 번째 나팔과 일곱 번째 나팔 재앙 사이, 잠시 숨을 고르는 막간(interlude)에 위치한 이 장은 독자의 시선을 하늘의 심판에서 땅의 현실로 돌립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두 증인'으로 상징되는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다 세상 권력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도합니다. 그들의 시신은 길거리에 방치되고, 세상은 그들의 죽음을 기뻐하며 축제를 벌입니다. 이는 악의 세력이 완전한 승리를 거둔 것처럼 보이는 절망의 순간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서사는 급격히 반전됩니다. 순교한 증인들이 다시 살아나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장엄한 신원(vindication)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어서 본 소논문의 핵심 주제인 요한계시록 11장 13절의 말씀이 등장합니다. "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 여기서 개역개정이 " 그 때에 "라고 번역한 헬라어 원문 'Kαιἐν ἐκεινῃ τῇ ὥρᾳ'("그리고 바로 그 시각에")는 단순한 시간적 연결어가 아닙니다. 이 구절은 하늘에서 일어난 증인들의 신원과 땅에서 벌어지는 하나님의 심판을 즉각적이고 인과적으로 연...

성경의 역사 속에서 마귀는 어떤 활동을 해 오고 있는가? - 조직 신학 연구

이미지
성경의 역사 속에서 마귀는 어떤 활동을 해 오고 있는가? 1. 구약 시대 구약 성경에서 '마귀'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마귀의 활동에 대한 암시가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종종 거짓 신들을 섬김으로써 죄를 지었고, 이러한 거짓 "신들"이 실제로 마귀의 세력이었음을 깨닫게 되면, 마귀를 언급하는 구약의 자료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짓 신들을 마귀로 규정하는 것은 예를 들어 모세가 다음과 같이 말할 때 명시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들이 다른 신들로 그[하나님]를 질투하게 하며 가증한 일로 그를 격노하게 하였도다.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제사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신명기 32:16-17) 더욱이,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민족에게서 모방한 끔찍한 자녀 제사의 관습을 되돌아보며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들이 이방 민족들과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그들이 그들의 자녀들을 귀신들에게 제사하였으니." (시편 106:35-37) 이러한 언급들은 이스라엘 주변의 모든 민족들이 우상에게 바친 숭배가 실제로 사탄과 그의 마귀들에게 바친 숭배였음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1세기 지중해 세계의 거짓 종교에 대해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고린도전서 10:20) 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우상 숭배를 행했던 이스라엘 주변의 모든 민족들이 마귀 숭배에 참여하고 있었다고 결론짓는 것은 타당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민족들과 싸운 전투는 마귀의 세력에 의해 통제받고 따라서 "악한 자 안에 놓여 있는" (요한일서 5:19 참조) 민족들과의 전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