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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한민국, 진짜 투캅스 이야기

   지난 6월 20일 경남 김해시의 번화가에서 외국인들 수십명의 난투극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큰 인명 피해나 문제 없이 이 난투극이 신속하게 중단되었는데, 그 중심에는 '진짜 투캅스'가 있었습니다.



진짜 투캅스 이야기


   뉴스 보도에 의하면, 지난 6월 20일 밤 10시 정도에,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의 한 주차장에서 고려인(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에 살고 있는 한국인 교포) 37여명이 골프채나 야구 방망이, 그리고 벽돌 등을 가지고 상대방 패거리 30여명과 난투극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국내에 체류 중인 고려인들 보호비 상납 문제로 두 패거리가 긴장 상태에 있다가 결국 난투극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큰 인명 피해가 없이 패싸움 2분만에 종료가 되었는데, 그 중심에는 김해중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의 김남철 경사와 김동욱 순경이 있었습니다. 이 두 경찰관들은 초등학생 미아를 찾아서 보호자에게 돌려 보낸 후, 걸어서 지구대로 가다가 60여명이 넘는 패거리를 만났고 이들의 싸움이 시작되는 것을 확인한 후 전자 호루라기를 불며 다가갔다고 합니다.



   용감한 두 경찰을 보고 싸움을 시작하던 이들이 도망가기 시작하였고 무전으로 지원 요청을 한 지구대의 경찰들에 의해 23명이 구속되고 40여명이 불구속 되었습니다. 이 싸움에서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감한 투캅스 덕분에 더 큰 인명 피해 없이 난투극이 마무리 되어서 다행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시는 경찰관, 소방관, 국군 장병 여러분들 덕분에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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