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김치논란을 끝맺는다, 문화를 모르고 문화가 없는 나라가 어디인가

    최근 들어, 중국이 한국의 김치가 자신들의 변방의 한 소수민족으로 볼 수 있는 조선족의 음식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지배를 받는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음식이니 곧 중국의 전통 음식이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방송 아나운서까지 나와서 이러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 문제의 논쟁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1  김치란 무엇인가

   먼저 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김치란, 비타민 A와 비타민 B 그리고 비타민 C가 풍부한 발효식품으로, 건강한 박테리아인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입니다. 건강한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는 김치는, 전통적으로 한국의 방법으로 만드는 김치에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발효된 채소로 만드는 전통적인 한국인의 밥상에 오르는 반찬으로서의 김치는, 고춧가루와 파, 마늘, 생강, 젓갈 등의 다양한 양념을 버무려서 만듭니다.

   그리고 예로부터 한국에서는, 김치를 서늘한 곳에 보관하기 위하여 장독을 땅에 묻어서 보관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은 김치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11월과 12월에 김장김치라고 부르며, 김장김치를 만든 후에 장독에 보관해 왔었습니다.

   짭짤한 맛과 적당히 매운 맛, 그리고 발효가 되어 독특한 맛을 내는 김치는 한국인들이 예로부터 먹어왔던 한국만의 전통 음식입니다. 요즘은 일본에서도 '기무치'라는 이름으로 생산하지만, 김치의 원조는 한국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김치의 기원은 한국의 고대 시대인 삼국시대의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약 3천여년 전에 한국에서는 김치에 대한 언급이 있어 왔고, 18세기에는 고추가 한국에 전파됨으로써, 김치에 고춧가루를 넣어서 만드는 오늘날의 김치의 모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처럼 뿌리가 깊은 한국의 김치는, 지역마다 요리법이 다르기 때문에 종류만 해도 수백가지가 됩니다. 종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넓은 지역에서 김치를 만들었다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그만큼 역사가 깊다는 의미이겠지요.

 2  중국의 김치에 대한 주장

   중국은 모든 음식에는 국적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감자 튀김'은 지구의 산물이라고 말합니다. 프랑스나 벨기에에서 감자튀김이 시작될수도 있지만, 결국 지구 문명의 산물이라고 말합니다. 김치 역시 결국 지구 문명의 산물이라고 중국인들은 말합니다.

   그리고 조선족이 중국의 소수민족들 중에 하나이고, 김치는 조선족의 음식이므로 김치도 중국의 음식이라고 말합니다. 혹은, 김치라는 말도 한자에서 왔다는 주장을 합니다.

 3  중국의 주장에 대한 반론

   그렇다면, 인종이나 국가나 음식의 구분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중국도 결국 지구의 산물 아닌가요? 한국어의 "딤채"에서 "김치"가 파생되었는데, 한자와는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인가요?

   또, 중국에서 만드는 파오카이(paocai) 역시 세계 여러나라에서 만들어 먹는 절임음식입니다. 서양에서는 피클을 만들어 먹습니다. 중국의 파오카이는 중국의 음식일까요? 감자튀김 논리라면, 파오카이 역시 전세계적인 음식이며 지구 문명의 산물일 뿐입니다.

   세계 각 나라의 전통음식과 전통의복,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풍습을 가지는 이유는, 지리적인 위치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겨울이 매우 춥고 겨울에는 신선한 야채를 구하기가 어려운 동북아시아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김장을 담금으로써 겨울 동안에 채소를 섭취하고 유산균을 섭취하였습니다. 지리적인 위치의 특징이 한국만의 독특한 김장을 만든 것이지요.

   그리고 한국에서 사드 배치한다고 할 때, 중국은 한국의 음식인 "김치"와 "삼겹살"을 불매한다고 떠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김치가 중국의 것이라고 한다면, 한국에 사드 배치하는데 왜 자신들의 음식인 김치를 자신들이 불매하는 것일까요?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 아닐까요?

   "문화"가 무엇인지 모르고 관심도 없는 중국인들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은 문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공부를 좀 하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4  중국은 문화도둑이다

   자기들만의 문화가 없는 중국이, 한국의 위상을 이용해서 세계적인 문화 신뢰를 쌓아 보려고 시도를 하지만, 결국 수준의 차이로 인하여 아무도 중국을 응원하지는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한국의 김치가 표준임을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한국의 김장 담그는 문화가 등록이 되었습니다. 이제와서 중국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자기들만의 문화를 "문화혁명"이라는 공산주의의 운동의 일환으로 모두 제거해 버린 어리석은 행동들로 말살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홍위병이라는 명목 하에 했던 자신들의 행동들을 모두 잊어버린 것일까요?

   문화 혁명 당시, 공자의 동상과 여러 사당들을 파괴하고 책들을 불태웠던 것을 중국은 벌써 잊어버린 것일까요? 한마디로 중국은 "문화도둑"에 불과합니다. 중국이 문화도둑으로 전락한 이유는, 자기들 것을 스스로 버렸기 때문입니다.

   자기 발등을 스스로 찍고서는, 이제 와서 남의 것을 강탈하여 자기 것인양, 눈가리고 아웅하는 어리석은 민족이자 문화도둑 민족에 불과합니다. 중국이 강제로 점령하고 있는 티벳과 동투르키스탄, 빼앗긴 몽골 영토와 만주국 그리고 대만으로 속히 나눠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