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예수님의 탄생, 12세 그리고 30세 때의 사역들과 예루살렘의 헤롯 성전

예수님은 사역하실 때, 율법주의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의 형식적인 경건과 위선을 경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에서부터 12세이였을 때, 그리고 30세 이후 십자가를 지실 때까지의 성전 사역을 정리하였습니다.


예수님과 성전



예수님의 탄생, 12세 그리고 30세 때의 사역들과 예루살렘의 헤롯 성전



예수님의 탄생


1. 출생 후 40일 만에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약 40여일이 지난 후, 예수님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는 율법의 규정에 따라 예수님을 데리고 성전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비둘기 두 마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누가복음 2:22-24)


2. 율법적 근거

레위기 12장에는, 출산 후 할례와 정결 예식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생 후 여덟 째 날에 남자 아이의 포피를 베어야 합니다(레 12:3). 그리고 남자 아이를 출산한 산모의 경우에는 33일이 지나야 산혈이 깨끗해지고 정결하게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레 12:4). 따라서, 예수님이 틴생하신지 약 40일이 지난 즈음에 예수님의 부모가 예수님을 데리고 성전에 올라 갔을 것입니다.


3. 의롭고 경건한 시므온

마침 성전에는 의롭고 경건한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그에게 죽기 전에 그리스도를 볼 것이라고 계시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본 시므온은 성령에 감동되었습니다. 그는 아기 예수님을 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입니다"라고 찬송하였습니다(눅 2:25-33).


4. 여선지자 안나

시므온과 함께, 밤낮으로 성전에서 예배하며 금식 기도하던 나이 많은 여선지자 안나가 있었습니다. 그녀 역시 하나님께 감사들 드리며 예루살렘의 구속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기 예수님이 바로 기다리던 그리스도이심을 알렸습니다(눅 2:36-38).



예수님의 12세 때


예수님께서 12살이 되셨을 때, 예수님과 그의 가족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서 유월절 절기를 지켰습니다. 유월절 절기를 지키고 다시 나사렛으로 가다가 예수님의 부모들은 예수님이 일행 중에 없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결국 유월절 절기를 지킨고 3일이 지난 후, 예수님의 부모들은 성전의 뜰에서 랍비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계신 예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랍비들은 예수님의 대답을 들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누가복음 2:46-47)

예수님은 부모에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 모르셨습니까"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30세가 되신 이후부터


1. 시험을 받으실 때

예수님께서 본격적으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였을 때는 약 30세쯤 되셨을 때입니다.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이후, 유대 광야에서 40일 동안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의 가장 높은 곳으로 인도하고 그 곳에서 "뛰어 내리라"라고 시험하였습니다. 마귀의 시험에 대하여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습니다.

  •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태복음 4:5-7)


2. 공생애 전반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멀리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기회가 되실 때마다 자주 성전에서 제자들과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요한복음 18:20)


3. 성전을 정결하게 하실 때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르셨을 때, 그 곳에는 매매하는 자과 환전하는 자들이 가득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들을 모두 쫓아 내셨습니다. 그리고 성전은 모든 이들이 기도하는 집인데 그들이 도적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고 꾸짖으셨습니다.

  •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마가복음 11:17)


4. 그 외의 성전에서 일어난 사건들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맹인과 병자를 고치신 적이 있습니다(마 21:14). 또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비유의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마 21:23-46). 어느 날은 성전에서 사람들이 연보궤에 연보하는 것을 보시면서, 많이 바친 부자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과부를 칭찬하셨습니다(막 12:41). 예수님은 성전을 보시며 자신이 성전보다 더 큰 분이심을 강조하셨습니다(마 12:6). 아울러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언급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요한복음 2:19)



참고할 글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