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개요] 창세기 33장의 개요, 야곱과 에서의 화해

창세기 33장은, 에서와 화해한 야곱의 이야기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극적으로 화해한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야곱은 가나안 땅의 세겜으로 이동하여 정착하였습니다. 창세기 33장의 개요를 정리하였습니다.

창세기 33장의 개요, 야곱과 에서의 화해

야곱은 곧 있을 에서와의 만남을 최종적으로 준비하고 자녀들을 아끼는 순서대로 정렬합니다. 그리고 에서 앞에 몸을 일곱 번 굽히며 나아갑니다. 에서는 야곱을 맞이하고 안았으며, 두 사람은 함께 울며 화해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가족을 에서에게 인사시켰습니다.

야곱은 에서에게 자신이 준비한 예물을 주었으며, 형 에서의 은혜를 입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에서가 모든 예물을 사양하지만, 야곱이 거듭 요청하였습니다. 결국 에서는 야곱의 예물을 받아 들입니다.

에서는 야곱과 동행하겠다고 제안하지만, 야곱은 자신의 가족들과 가축들 때문에 빨리 이동할 수 없다며 거절합니다. 에서가 자신의 종들을 남겨서 야곱을 보호하겠다고 제안하였고, 이번에도 야곱은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에서는 자신의 거주지인 세일로 돌아갑니다. 야곱은 숙곳에 임시로 머물렀다가, 세겜으로 이동하여 정착합니다. 그 곳에서 야곱은 세겜 성 앞의 밭을 샀고, 단을 쌓았으며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