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시편 주석] 시편 14편 4절-7절, 타락한 인간에 대한 충언 - 주석과 해설 정리

시편 14편 4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에서, 다윗은 죄 많은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은 자신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반드시 구원될 것이며, 그 때 승리의 찬송을 부르게 될 것입니다. 본문에 대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주석] 시편 14편 4절-7절, 타락한 인간에 대한 충언 - 주석과 해설 정리



시편 14편 4절-7절, 타락한 인간에 대한 충언 - 주석과 해설 정리



죄인들의 길은 망할 뿐이다.


여기에서 시편 기지는 죄인들에게 아무리 그들의 길이 안전할지라도, 그들이 있는 길은 악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설득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그들에게 다음 세 가지 사실-즉 그들의 사악함, 어리석음, 위험함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자기들은 매우 지혜롭고 선하고 안전하다고 믿으려는 자들은 이것을 인정하기를 매우 싫어한다.


1. 그들의 사악함. 이것은 네 가지 실례 속에서 묘사되어 있다.

(1) 그들은 "죄악을 행하는 자"이다. 그들은 죄악을 계획하고 행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보통 사업에서 그러한 것처럼 그들은 그것에서 큰 즐거움을 취한다.

(2) 그들은 "떡 먹듯이" 매우 게걸스럽게 "하나님의 백성을 먹는다." 그 정도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선천적이고도 뿌리 깊은 적의를 갖고 있으며 그 백성들의 멸망을 진심으로 원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백성들을 소유하고 있는 하나님을 정말로 미워하기 때문이다. 포학자들은 재앙을 행하는 것을 자기들의 양식으로 삼는다. 즉 그것은 그들에게 필요한 음식처럼 구미에 맞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쉽게 매일 먹으며, 양심의 거리낌이 없이 그렇게 행하고, 그렇게 행하고 났을 때도 양심의 후회를 갖지 않는다. 그들은 요셉을 잡아 "구덩이에 던지고" 난 후, "앉아 음식을 먹은" 요셉의 형제(창 37:24, 25)와도 같다(미 3:2, 3 참조).

(3) 그들은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한다."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빈곤한 자를 좋아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도 좋아하지 않으며, 그를 멸시하면서 살아간다. 백성들이 온갖 사악함, 심지어 극악함 속으로 빠져드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려고 그를 부르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기도 없이 살아 가는 자들로부터 무슨 유익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4) 그들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며, 다윗의 대적들이 다윗을 책망했던 것 같이(11:1) 그들이 하나님을 자기들의 피난처로 삼은 것을 비난한다. 믿음을 버리고 믿음 없이 살아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믿음을 싫어하도록 만들기 위해, 마치 믿음의 의무가 보잘 것 없고 우울하며 무익하기나 한 것처럼, 또한 믿음의 특권이 사람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기에 충분치 못한 것처럼 -온 힘을 기울여 말하고 행하는 자들은 정말로 매우 악하며, 그것에 대해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 믿음과 믿음의 백성들을 조롱하는 자들은, 희생을 치르고 난 뒤, 자기들의 행위가 날 선 연장으로 못된 장난을 하는 것과 같으며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있는 자들을 핍박하는 것은 위험스럽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는 조롱하는 자가 되지 말라, 너희의 속박이 커질 것이니라."


2. 그는 그들에게, 그들의 이리석음을 보여 주고 있다.

"저희가 다 무지하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어떤 지식을 갖고 있었고, 그들 자신을 옳게 이해하고 인간적으로 사물을 대했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처럼 사납고 야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3. 또한 그들의 위험을 보여 주고 있다(5절).

"저희가 거기서 두려워하였다." 거기서, 즉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먹어버린 그곳에서 그들 자신의 양심은 그들이 행한 것을 정죄하며 그들을 은밀한 공포로 가득 채운다. 그들은 달콤하게 성도들의 피를 빨아 먹었으나 그것은 그들의 배 속에서 독사의 쓴 담즙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바스훌처럼 "그들 스스로에게" 그리고 그들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두려움이 되어 왔던 교만하고 잔인한 핍박자들에 관한 많은 예들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려는 자들은 나뭇잎이 흔들려도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만이 위로자가 되신다.


이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위로가 된다.

그들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그들을 위로하고자 하고 있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얻고 있다. "그는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5절).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얻고 있다. "여호와는 그들의 피난처가 되시도다"(6절). 이것은 그의 대적들을 두렵게 하는 만큼 그들을 매우 안전케 해 준다. 그 대적들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신뢰를 조롱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그들을 거기서 벗어나도록 할 수는 없다. 죄인들이 미워하고 희롱 했던 의로운 세대를 심판의 날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것을 보고 그들은 두려워하고 당황해질 것이다.


2. 하나님의 응답하심이 위로가 된다.

그들이 바라고 있는 것으로 그들은 위로하고자 하고 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구원"이었다(7절). 다윗이 압살롬과 그 모반하는 무리들에 의해 축출당했을 때, 그는 하나님께서 합당한 때에 "포로된 것을 돌이키시리라"는 것과 그것이 그의 모든 선한 부하들에게 기쁨이 되리라는 것을 확신함으로써 그 자신을 위로하였다. 그러나 분명 이 즐거운 전망은 아직 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시편을 시작할 때 인간의 보편적인 타락을 탄식했었다. 그리고 우울한 전망으로 때가 찼을 때 시온으로부터 오게 되어 있는 그 구원을 바라고 있다. 그것은 죄로부터의 구원으로서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기로 되어 있는 (롬 11:26). 구속자에 의해 이루어져야 할 저 위대한 구원이었다.

이 세상은 악하다. 메시야여, 이 세상에 오시어 그것을 변화시키소서! 전 인류가 타락했나이다. 개혁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지금은 암울한 시대이나 그때에는 기쁜 시대가 될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것이다. 왜냐하면 구제자가 "높이 오르셔서, 포로 잡는 자를 잡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에 야곱이 기뻐할 것이다. 시온 왕의 승리는 시온의 자녀들의 기쁨이 될 것이다. 결국 죄와 사탄의 지배를 종결시키게 될 그리스도의 재림은, 진실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의 소망이며 기쁨이 될 이 구원을 완성시키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


이 시편을 노래할 때는 이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지금의 죄인들의 죄와 성도들의 고안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서로를 위로해야 한다.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