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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3장 11절-15절, 하나님의 계획은 변하지 않는다 - 주석과 해설 정리

전도서 3장 1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섭리대로 아름답게 창조하셨기에 그 모든 것을 즐겁게 여기라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본문의 말씀에 대한 매일성경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3장 11절-15절, 하나님의 계획은 변하지 않는다



전도서 3장 11절-15절, 하나님의 계획은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하셨다.


우리는 현재 존재하는 것을 최고도로 선용해야 하며, 현재로서는 그것을 잘 믿고 그것에 순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그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11절). 그러므로 시간의 지속하는 한 우리는 그것에 순응해야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 아름다움을 즐거워해야만 합니다.


1. 하나님이 창조하신대로 존재한다.

만물은 하나님께서 지으신대로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되라고 명령하신 대로 있는 것이지, 우리에게 나타나 보이는 대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가장 기분 나쁘게 보이는 것도 제때가 되면 아주 어울리는 것이 됩니다. 더위가 여름에 어울리는 것처럼 추위는 겨울에 어울립니다. 제 차례가 되어 돌아오는 밤은 캄캄한 아름다움이고, 제 차례가 돌아온 낮은 밝은 아름다움입니다.


2. 하나님의 섭리는 완전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섭리와 그 모든 경륜에는 놀라운 조화가 있어서, 섭리 안에서 되어지는 사건들은 그 시기와 함께 관련성이나 경향성을 고려해 보면 매우 아름답게 나타날 것이며, 하나님께는 영광이 그를 신뢰하는 자들에게는 위로가 될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섭리의 완전한 아름다움을 지금은 보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신비가 완성되는 때엔 그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섭리를 인간은 발견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이 태초로부터 종말까지 만드시는 일을 알아낼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우리에게 지금 얽히고 설켜서 뒤죽박죽된 것 같이 보여지는 것에 대해 완전한 발견을 할 수 있기 위하여는 인내로써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시간 전까지는 아무 판단도 내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신 것에 만족하라.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얻는 우리 분깃을 기뻐하지 않으면 안 되고,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뜻을 기쁜 마음으로 묵묵히 따라야 하며 그 뜻에 순응해야 합니다. 이 일들 가운데는 확실하고도 지속적인 "선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일들에는 어떤 좋은 것이 있는지 여기에 나타나 있습니다(12, 13). 우리는 그들을 선용해야만 합니다.


1. 타인들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

"그들 안에 있는" 모든 "좋은 것"은 그것들을 사용하여 우리 가족에게, 우리 이웃에게 가난한 자와 대중에게 그리고 대중과 종교의 이익을 위해 선을 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 세대에게 몇 가지 유용한 봉사를 하는 일을 제외한다면 무엇때문에 우리는 우리 존재와 기능과 지위를 가지는 걸까요? 우리가 우리 자신들만을 위해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그것은 틀린 생각이며 "선을 행하는 것"이 우리의 본업입니다. 가장 참된 즐거움은 선을 행하는 데에 있으며, 그렇게 행한 것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저축이며 또한 가장 훌륭히 인정될 것입니다.


2. 우리 자신의 안락을 위하여 이용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편안히 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선물인 우리 수고의 낙을 즐겨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수고한 낙 안에서 하나님을 즐기며, 그의 사랑을 맛보고 그에게 감사를 돌리며, 그를 우리 기쁨의 중심으로 삼아야 합니다. "먹고 마시는 것"도 그의 영광이 되도록 하며 "모든 것이 풍부한 가운데 마음의 기쁨으로 그를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우리의 자세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가 개인적 관심사나 공공의 관심사에 대해 내리시는 모든 처분을 전적으로 흡족히 여겨야 하며 그 점을 상기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통틀어 우리에게 지정된 일을 수행하시며, 그의 뜻의 계획에 따라 행동하시는 이유입니다.


1. 하나님의 계획은 변경되지 않는다.

그 계획은 변경될 수가 없으며, 따라서 그것에 복종하여 행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그 일은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대로 되는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은 무엇이나 영원할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하나님께 대해 조금이라도 안다고 하는 자는 누구나가 이것을 안다)(14절). "그는 단 한 가지 마음이신데 누가 그를 돌일킬 수 있는가?"


2. 하나님의 계획이 변경될 필요도 없다.

이는 그 안에 잘못이 없으며 수정될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일목요연하게 그 광경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면 그것은 너무나 완전한 것일 것입니다. "그것에 더할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이는 그 안에 아무런 결함이 없기 때문이며, 또 "그것으로부터 털어낼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으니" 이는 그 안에 불필요하거나 남아 도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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