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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장 1절-16절, 광야 백성의 질서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2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은, 광야을 행진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칙과 질서대로 나아갈 것을 명령하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중심으로 각 지파들의 위치를 정해 주셨고, 그 위치에서 행군하라 명령하셨습니다. 본문의 강해 설교를 요약했습니다.


민수기 2장 1절-16절, 광야 백성의 질서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2장 1절-16절, 광야 백성의 질서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질서의 하나님께서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질서있게 진을 치고 또 질서있게 행진하는 설진법(設陣法)과 행진법(行進法)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원칙은 각 지파의 군기 종족의 기호를 따라서 회막을 중심하여 동서남북으로 세 지파씩 진치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치고 움직이라 


성막은 히브리인의 생명이요,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법궤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막이 이스라엘 진영의 중심에 위치하였습니다. 성막이 이스라엘의 진영 중심에 위치했다는 것은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진을 치고 행진하는 것은 광야 생활에서 필수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성막은 레위 사람들의 봉사하는 곳이었으며,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여호와의 구름이 임재한 곳입니다. 



진영의 군기 곁에 진치라


동쪽에는 유다 지파와 유다의 군기를 중심하여 잇사갈, 스불론이 진쳤고, 남쪽에는 르우벤 지파와 르우벤의 군기 아래 시므온, 갓 지파가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서편에는 에브라임과 그 지파의 군기 아래 므낫세와 베냐민 지파가 진쳤고 북에는 단 지파와 그 군기 아래 아셀과 납달리가 진쳤습니다. 특히 앞과 뒤에는(동, 서) 강력한 유다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가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광야 교회(행7:38)의 질서를 보이는 것인데 서로를 보완하고 연합, 친숙, 일체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질서있는 교회 생활과 영적 향상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축복으로 임재하여 주십니다.



열 두 지파의 상징 


각 지파마다 각자의 특성을 보이는 상징(emblem)이 있는데 이것은 야곱의 축복과 예언에 따른 것이었습니다(창 49:1-27). 그 상징들은, 유다-사자, 잇사갈-짐진 사람, 스불론-배, 르우벤-엉겅퀴, 시므온-배, 갓-천막, 에브라임-황소, 므낫세-나무, 베냐민-여우, 단-뱀, 아셀-곡식, 납달리-염소였습니다. 이들이 야곱의 축복과 예언, 그리고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모습으로 살아가려 했던 것을 기억합시다. 오늘날 우리들도 주의 종들의 기도를 중히 여기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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