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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8장 14절-19절, 구별된 레위 사람들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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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8장 14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레위 사람들을 특별한 의도로 구별하신 이유에 관한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을 크게 두 가지의 목적을 위하여 이스라엘 지파로부터 구별하셨음을 묵상하고 강해 설교로 요약하여 나눕니다. 민수기 8장 14절-19절, 구별된 레위 사람들 구별되었다는 말은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특권층의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기도 하지만 성경에 나타나는 구별의 의미는 언제나 거룩함을 전제로 합니다. 즉 구별된 사람들이란 하나님께서 특별한 어떤 일을 위해서 거룩하게 하신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의 특권층에 대한 개념과는 판이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레위 사람들을 구별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레위 사람들을 구별하심(14절)  하나님께서 레위인들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누셨습니다.  민수기 8:14,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이것은 계급적인 구별이 아니라 직분상의 구별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는 여러 지체가 있게 마련인데, 어떤 지체는 더 귀하고 어떤 지체는 덜 귀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계급적인 관점에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다 보는 지체이거나 다 듣는 지체일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지체의 구별은 직분상의 구별이며 모두가 동일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별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원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회막에서의 봉사를 위해서 구별하심(15절)  하나님께서 레위인들을 구별하신 목적은 회막에서의 봉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민수기 8:15, 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회막 봉사가 다른 일들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보다는 이 일을 전담하도록 그들을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어떤 이들은 교회 일을 중요하고 자기의 직업은 천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옳은 생각이 아닙니다. 성전에서의...

민수기 8장 1절-13절, 레위인의 직무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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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8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성막 내부에 있던 금 등잔대에 불을 켜서 밝히라고 명령하신 내용과 제사장을 도와서 성막에서 일해야 하는 레위인을 성별케 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고 강해 설교로 요약하여 나눕니다. 민수기 8장 1절-13절, 레위인의 직무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 생활을 할 때 일종의 대형 천막(Holy Tent)을 치고 하나님을 섬겼던 구약의 제단으로 현재 교회의 모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고, 성막을 통하여 이스라엘 공동체와 동행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성막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자신들의 죄를 용서함 받았습니다. 성막 안에는 여러 성물들이 있었는데, 본문는 성막 내부에 있던 등불의 의미와 성막에서 봉사하는 레위인의 직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는 성막 등불의 의미와 레위인 직무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막의 등(1-4절)  하나님은 성막 안 등대 앞에 항상 등불을 켜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어둠을 밝히는 목적도 있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적으로 말합니다.  민수기 8:2,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 어두운 성막 안을 비추는 등불은, 죄악된 세상을 비추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빛을 상징합니다. 또한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열망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신약 시대에 와서는, 이 빛은 이 땅에 참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과 모인 회중들에게 말씀하신 바와 같이, 성도가 세상에 비쳐야 할 옳은 행실의 빛입니다. 레위인의 직무(5-13절)  등불과 아울러 본문에는 정결 의식과 성막 봉사로 제사장을 도와야 하는 레위인의 직책에 관한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민수기 8:11,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이는 그들에게 여호와께 봉사하...

민수기 7장 45절-65절, 예물을 드리는 자의 태도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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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 45절부터 65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지도자들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여 정해진 예물을 드리는 장면입니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예물을 드리는 자는 어떤 태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가를 강해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7장 45절-65절, 예물을 드리는 자의 태도 본문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장막 세우는 것을 마친 후에 이스라엘이 각 지파별로 봉헌의 예물을 드림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장막은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있어서 신앙과 생활의 중심이었으므로 그들의 에물은 규례에 따른 것임은 물론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슨 예물을 드리든지 바로 이와 같아야 합니다. 형식적으로 예물을 드리는 사람들은 그가 누구이든지 간에 그의 신앙이나 생활의 중심이 하나님이 아닌 것을 증거해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예물 속에는 우리의 신앙과 그분에 대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모든 지파가 동일하게 예물을 드림  각 지파 간에는 인구라든가 다소의 차이가 있었을 것임에도 그들이 드린 예물의 종류나 분량은 동일했습니다. 전혀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죄가 동일함을 보여주는 것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를 비롯하여 긍휼, 자비, 축복 등도 동일함을 보여줍니다. 착하고 훌륭하게 사는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고 지극히 작은 지체도 몸 안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것임을 명심합시다. 하나님 앞에서는 특별히 우월한 사람도 특별히 열등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같은 마음과 정성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물 드리는 일에 빠지지 맙시다. 소제물과 향을 드림(55-56절)  이스라엘의 제사 제도에 있어서 소제물과 향은 대부분 따라다녔습니다. 우리의 예배나 신앙 생활에 있어서 소외시켜서는 안될 중요한 것들이 소외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

민수기 7장 42절-53절,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예물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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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 42절부터 53절까지의 말씀은, 성막을 성별한 이후에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장면의 일부분입니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예물은 어떤 것일지를 생각하고 강해 설교 본문으로 요약하여 나눕니다. 민수기 7장 42절-53절,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예물 가인과 아벨의 예물이 오늘도 우리에게 주는 변함없는 교훈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물이 있고, 또 열납하지 않으시는 예물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분은 어떤 사람의 예물에 대해서는 축복하시지만, 어떤 사람들의 예물에 대해서는 열납하기를 거부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봉사는 마땅히 그분의 받으심직한 것들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의 봉사를 하나님 앞에서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처럼, 받으심직한 예물을 드리는 사람은 칭찬과 함께 상급을 받기 마련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물은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한 지파도 빠짐없이 예물을 드림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는 하나도 예외없이 하나님 앞에 봉헌 예물을 드렸습니다. 우리 중에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이면서 주를 위한 봉사에서 빠지려고 하는 사람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한 사람도 빠져서는 안됩니다. 몸의 지체 중 하나가 고통을 당하면 몸 전체가 고통을 당하는 법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지체들에게 역할을 각기 분담하셨으므로 아무도 빠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더도 덜도 없이 똑같이 드림  많이 가졌다고 더 드리지도 않았고 적게 가졌다고 덜 드리지도 않은 것이 이스라엘 봉헌 예물의 특징이었습니다. 더 드리면 교만하기 쉽고 덜 드리면 열등감에 빠지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지휘관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공평하게 드렸습니다. 또 하나, 우리가 기억할 내용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모든 봉사는 은밀하게 함이 아름답습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할 때,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아...

민수기 7장 12절-53절, 성막과 성전의 예물과 제사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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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 12절부터 53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들이 하나님께 같은 마음과 자세와 종류의 예물과 제사를 드리는 장면입니다. 성막에 드리고 이후에 성전에 드린 각종 예물과 제사들이 의미하는 내용들에 대한 강해 설교를 요약하여 나눕니다. 민수기 7장 12절-53절, 성막과 성전의 예물과 제사 성막과 성전에 봉헌하는 예물은 구약시대에나 신약 시대 그리고 오늘의 사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식과 제물은 달라도 마음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물건을 성별하여 드리는 원리는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성막과 이후에 세워진 성전에 드리는 예물과 제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과 제사에 관한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지파별로 드렸다 성막과 성전에 봉헌되어진 예물은 지파별로 드려졌습니다. 민수기 7:12, 첫째 날에 헌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이스라엘 12지파의 대표들은 이스라엘의 줄기일 뿐만 아니라 대표가 됩니다. 그러므로 단체행동을 할 때에는 언제나 지파별로 구분되어졌습니다. 하나님 전에 예물을 드리는 것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장자로부터 순서대로 드린 것은 아니었지만 본문에서는 유다, 잇사갈, 스불론, 르우벤, 시므온, 갓, 에브라임 등의 순으로 예물을 드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각 지파의 지도자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다는 것은, 그 지파 전체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린다는 대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가족별로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결단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가정이 됩시다. 드려진 예물의 종류  각 지파마다 똑같은 유형의 예물과 제물을 드렸다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7:13, 그의 헌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각 지파의 지휘관들은 하나님께 130세겔 중 은반 하나와 70세겔 중 은바리 한개, 소제물, 번제물, 속죄제물, 화목...

민수기 7장 1절-11절, 거룩한 구별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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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성막과 성물을 구별한 날에 기름을 발라 성별하였다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각 지파의 지휘관들이 헌물을 드렸고 그것들은 제사장이 레위인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묵상하고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민수기 7장 1절-11절, 거룩한 구별 모세가 여호와의 장막 세우기를 마치고 세운 장막과 장막에 드려진 물건들을 거룩하게 구별하는 일을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것은 거룩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만든 것을 성별하여야 했습니다. 성막과 성물을 거룩하게 구별한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기름을 발라 구별하였다(1절)  기름이라 하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특별히 성별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기름을 발라서 구별하고 거룩하게 하였습니다. 민수기 7: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이스라엘의 왕들을 세울땐 반드시 기름뿔을 취하여 그 머리 위에 붓고 선지자도 기도하여서 왕으로 세웠습니다. 제사장을 세울 때도 역시 기름을 부어 세웠습니다. 여호와의 장막 속에 있는 단이나 기물들 모두에게 기름을 발라서 성별한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거룩한 성전과 같은 존재이므로(고전6:19) 성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나의 삶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과 구별된 삶이 되길 바랍니다. 성별한 장소에 드리는 예물(2-3절)  성별한 하나님의 장소에 드려져야 할 것은 예물입니다. 민수기 7:2,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각 종족의 지휘관들이나 지파의 족장들이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물을 드렸습니다. 감독자들도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들은 모두 풍성한 예물을 드렸습니다. 여호와의 장막에 드리는 예물은 최선을 다하여 드려야 하며 좋은 ...

민수기 6장 22절-27절, 제사장의 축복 기도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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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장 22절부터 27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축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제사장이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본문을 강해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6장 22절-27절, 제사장의 축복 기도 제사장이 백성들을 향한 축복기도는 언제나 효력이 있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은 레위 지파입니다. 레위 지파는 제사장 지파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향하여 아론과 그 자손들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축복기도를 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고,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의 축복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시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제사장의 축복(23-26절)  축복은 인간이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비는 것을 말합니다. 제사장 지파들은 마땅히 그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복을 빌어야 합니다. 민수기 6: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저주를 할 수도 있지만 저주를 버리고 축복을 하여야 합니다. 축복할 내용은 여러가지일 수 있으나 본문에서는 1) 이스라엘을 지켜주실 것과 2)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과 3) 평강 주시기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항상 그 백성을 위하여 위와 같이 축복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축복 기도를 하는 것은 제사장의 의무이자,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의 입술도 저주가 아닌 축복으로 가득 채우길 바랍니다. 복을 주시는 여호와(27절)  제사장이 하나님께 복을 빌면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복을 내리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민수기 6: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심을 명확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주의 종들이 ...

민수기 6장 13절-21절, 나실인의 성별법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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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장 13절부터 21절은 나실인이 하나님 앞에서 서원을 약속하고, 그가 서원한 대로 스스로를 성별하는 일에 관한 법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법에 대해 규정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나실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본문이 주는 교훈을 강해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6장 13절-21절, 나실인의 성별법 앞에서 언급한 나실인의 서원은 나실인이 되기 이전에 바른 과정을 밟지 못하므로 실격된 경우를 언급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흠이 없이 구별한 날을 맞이하게 될 때의 법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실격되지 않은 나실인에 대한 법입니다. 나실인을 성별하는 법은 어떤 내용과 교훈을 우리에게 주는 것일까요? 자신이 준비하는 제물(13-15절)  먼저, 나실인으로서의 온전한 헌신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예물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민수기 6:14-15,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나실인은 자신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회막으로 가서 여호와께 예물을 준비하되 번제물로 1년 된 흠없는 수양 하나와 속죄제물로 1년 된 흠없는 어린 양 하나, 화목제물로 흠없는 수양 하나, 무교병 한 광주리,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 기름 바른 무교병, 소제물, 전제물을 준비하여 드려야 합니다. 참으로 많은 제물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성별하고 구별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마음, 준비된 자세로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서원하십니까? 제사장을 통하여 드림(16-17절)  제물은 자신이 준비하였어도 제사장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없었던 것이 구약의 제사법입니다. 민수기 6:16-17,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민수기 6장 1절-12절, 나실인의 서원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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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기로 결단한 나실인의 서원에 관한 규정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나실인이 드린 서원에 관한 내용과 그가 범죄했을 경우에 대한 규정의 의미를 민수기 강해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6장 1절-12절, 나실인의 서원 하나님 앞에서의 서원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갚아야 하므로 신중을 기해서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땅으로도,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가 있을 때는 서원을 하면서 기도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나실인의 서원이 주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나실인의 서원(2절)  민수기 6: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나실인이란, 삼손의 생애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나실'(נזיר)이란 '구별'이란 뜻으로 특별히 하나님을 위해 성별되었다는 말입니다. 강한 소원이 있을 때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기간을 정하여 놓고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리는 법을 말합니다.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구별하는 것이므로 지켜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포도주, 독주, 생포도, 건포도 등 포도나무 소산은 절대로 금하고 머리를 깎지 말며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는 등 부정한 행동이나 생각을 멀리하고 성별하는 것입니다.  정한 날 동안에 범죄하였을 경우(9-12절)  민수기 6: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 성별하기로 정한 날 동안에 홀연히 사람이 곁에서 죽어서 시체를 가까이 함으로 더럽혀 졌다면 반드시 정결케되는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머리를 밀고 비둘기로 번제물...

민수기 5장 23절-31절, 저주의 쓴 물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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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장 23절부터 31절의 말씀은, 음행에 대한 의심을 받는 여인이 저주의 쓴 물을 마시고 그 결과가 어떠한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의심을 받는 여인이 저주의 쓴 물을 마시면, 공의의 하나님께서 그 여인의 정결 여부를 밝혀 주심을 강해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5장 23절-31절, 저주의 쓴 물 정결치 못한 사람, 자기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으로 의심을 받는다는 것은 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불미스러운 일임에 틀림 없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 안에서 이런 일들이 생기게 되면 반드시 진위를 가려내어 정결케 하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악은 누룩과 같이 공동체 전체를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의심의 법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의심받는 아내의 정결 여부를 가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정결에도 경종을 울려줍니다. 의심받는 여인이 저주의 쓴 물을 마시다 이 저주의 쓴 물은 상징적인 것으로 하나님께서 범죄한 여인에게 해독이 임하게 하심을 가리킵니다. 죄에는 형벌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주의 백성에게 있어서 불의나 부정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모든 불의에서 떠나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가 우리로 하여금 부패하게 하고, 저주가 임하게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정결 여부를 밝혀 주심  의심의 법을 집행하는 사람은 제사장이었지만 정결 여부는 하나님께서 밝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제도 위에 계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분께 의뢰하지 않고 제도에 얽매여 무슨 일을 판단하게 되면 잘못된 결과를 빚어내게 되기가 쉽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뢰할 때 비로소 차질을 빚지 않게 됩니다.  뇌물을 받지 않으시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께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공의의 판결을 내리시는 공의의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해결함 받아야 합니다. 정결한 자는 해를 면하고 잉태하는 축복을 받음  본문의 말씀을 보면, 저주의...

민수기 5장 16절-31절, 음행한 여인에 대한 판결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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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장 16절부터 31절의 말씀은, 음행한 여인과 음행을 의심 받는 여인이 하나님 앞에서 쓴 물을 마셨을 때의 판결에 대한 내용입니다. 의심을 받는 아내는 오히려 잉태하게 되겠지만, 음행한 여인은 저줏거리가 되고 말것이라는 본문의 강해 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민수기 5장 16절-31절, 음행한 여인에 대한 판결 본문에서 제사장 앞에 끌려온 의심받은 여인의 결과는 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음행하지 아니한 의심받은 아내요, 다른 하나는 남편을 떠나서 다른 남자와 음행한 아내입니다. 후자일 경우는 죄의 값을 분명하게 받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의 율법은 신약의 수가성에서 물 길러 온 창녀를 정죄하지 아니하시는 주님의 법과는 너무 거리가 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음행한 여인에 대한 판결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의심받은 아내(28절)  음행하지 아니하였는데 남편이 의심하므로 제사장 앞에 나온 여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녀는 죄를 짓지 아니하였어도 남편에게 의심을 받은 여인은 남편도 큰 잘못이지만 아내의 행실이 의심을 받을만 하였기 때문에 공동 책임을 져야 합니다. 아내는 의심받았다는 이유로 그 쓴 물을 마셔야만 했습니다. 만일 그 여인이 범죄하지 아니하였다면 그녀에게 아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므로 그 여인은 불명예스런 의심에서 벗어나게 되며 잉태할 수 있는 자가 되어진다고 본문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음행한 아내(27절)  반면에 음행한 여인이 쓴 물을 마시게 되면, 음행한 여인에게는 그 쓴 물이 독약이 됩니다. 배가 부어 오르고 넓적다리의 살이 떨어져 여인의 아름다움은 완전히 상실당하고 말게 될 것입니다. 배가 부어 올라서 언제나 만삭된 여자와 같게 되며 넓적다리의 살이 파괴되어 떨어지므로 백성 중에 저주거리가 되어지는 여인이 되고 맙니다. 참으로 가혹한 형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편을 떠나서 음행하는 여인은 끝장난 인생을 살게 됨을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구약은 남존여비의 사상이 짙게 드리워져 있는 ...

민수기 5장 11절-15절, 가정을 지키기 위한 방법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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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장 1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우리의 가정이 거룩함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부정이나 남편의 의심과 관련된 죄로부터 가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 기록된 본문의 강해 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5장 11절-15절, 가정을 지키기 위한 방법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가 혼자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아담을 잠들게 하시고 그의 갈빗대를 취하셔서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에게 돕는 베필로 주셨습니다. 에덴 동산에서부터 부부는 가정의 기초이며 삶의 터전의 근거가 됩니다. 그러므로 부부관계는 신성하고 사랑안에 거짓없는 신뢰의 관계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본문은 남편 몰래 외도한 순결하지 못한 아내에 대한 규례를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주신 것입니다. 아내의 외도는 범죄이다(12-13절)  아내가 남편에게 범죄하는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가정의 순결함과 신성함을 깨뜨리는 외도입니다. 여자는 순결한 정조를 지녀야 합니다. 물론, 남편이 아내에게 대함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떠나서 다른 여자와 성적인 관계를 맺는다면, 아내에게 범죄한 것이 됩니다. 가정은 남자와 여자를 합하여 이루어지므로 둘 다 순결한 정조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남자는 외도하여도 되고 여자는 안된다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의심도 죄이다(14절)  의처증 또는 의부증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불명예스런 단어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 속에는 의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부부가 서로 의심한다면 신뢰는 이미 깨어진 관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불륜의 관계가 없는데도 의심한다면 그것도 역시 죄가 됩니다. 신뢰가 없는 부부지간은 불행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불신의 죄가 크다는 것은 이미 아는 바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남편과 아내 사이에 불신이 있는 것쯤은 죄로 생각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뢰하여야 할 관계에서 신뢰치 못함...

민수기 5장 1절-10절, 부정한 죄와 그 해결책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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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영에 함께 하시기 위한 조건을 말씀하십니다. 나병환자나 유출병 환자, 시신을 만진 자와 이웃에게 해를 끼친 자에 대한 해결책을 알려 주신 본문의 강해 설교를 요약합니다. 민수기 5장 1절-10절, 부정한 죄와 그 해결책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훈련시키심에 있어서 외부적인 불결을 멀리하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실제로 위생적 유익을 가져 오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종교 윤리적 성결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주신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진영 가운데 질병이 있는 자나 유출병이 있는 자, 시신을 만져서 부정하게 된 사람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부정하게 된 죄  나병은 부패성과 불결을 상징하며 죄악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또, 유출병은 피가 멈추지 않고 흐르는 병이기 때문에 생명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인 만큼 죄악으로 말미암은 저주에 비유될 수가 있습니다. 시신을 만지는 것 역시 죄악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병에 걸리거나 시신을 만져 부정하게 된 경우에는 이스라엘의 진영 밖으로 내어 보내야만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영적으로 병에 걸려 있지는 않은지 돌아 봅시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진영 밖으로 내어 보냄을 당하기 보다는 예수님의 보혈을 힘입어 깨끗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 보혈을 의지하며 정결한 삶이 되길 바랍니다.   남에게 손해를 끼친 죄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 죄악은 역시 하나님을 거스린 죄악과 동일합니다. 오늘날도 다른 사람의 신앙, 인격, 행복, 정신에 손해를 끼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역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큰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남은 망하고 죽더라도 나만 잘되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 역시 큰 죄입니다. 성도는 사람에게도 유익되게 살아야 합니다. 도와주고 격려해야 합니다. 용기와 소망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선교가 되고 하나님...

민수기 4장 29절-33절, 므라리 자손들의 직무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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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29절부터 33절까지의 말씀은, 레위 지파에 속한 므라리 자손이 맡은 직무에 관한 말씀입니다.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외부적인 것을 운반하고 관리하는 직무를 받았는데, 주를 섬기는 일은 모두 소중하다는 사실을 민수기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민수기 4장 29절-33절, 므라리 자손들의 직무 하나님을 섬기고 성소에서 행하는 신령한 일은 사무적인 방면도 엄격하게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막을 위하여 일할 레위 자손들의 수효를 정확히 계수한 사실로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책임 이행에 있어서 사무적인 처사는 정확, 진실, 공평, 근면을 격려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정과 나태와 방종이 성하는 사회는 질서가 없고 사무적인 처사에 등한히 하기 마련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므라리 자손의 직무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교훈의 말씀을 살펴 봅시다. 므라리 자손은 누구인가 ?  므라리 자손은 레위의 셋째 아들인 므라리의 후손입니다(출 6:16). 그들은 이다말의 지휘 하에 성막의 목재 부분을 맡아 운반하였습니다(민 4:29-33). 그들의 성읍은 르우벤, 갓, 스불론의 영내에 있으며 12개의 마을이 속해 있었습니다(대상 6:63). 우리가 누구의 자손인가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결정 사항이 아닙니다. 누구의 자손인가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어떤 부모가 되며 선조가 되느냐입니다. 하나님과 조상과 후손 앞에 믿음으로 살아 갑시다.  므라리 자손의 직무  그들은 성막의 부속품들 중에 가장 외부적인 것들을 맡아 운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성막을 지탱하여 주며 결부시켜 주는 부속품들을 맡았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일 중에서 드러나지 않는 일이라도 성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작은 부품이 큰 기계나 건물에 중요한 역할을 하듯이 작은 일도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숨은 일꾼이 필요합니다. 안드레와 같은 일꾼, 므라리 자손과 같은 일꾼이 더욱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러한 일꾼이 바로 내가 되길 바랍니다. 질서의 하나님...

민수기 4장 21절-28절, 게르손 자손들의 직무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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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21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은, 레위 지파 중에 게르손 자손들의 직무에 대한 설명입니다. 레위의 장남이었던 게르손의 후손들은 성막의 부속품을 어깨에 메는 직무를 맡았고, 자신들이 맡은 직무를 성실하게 감당하였음을 강해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4장 21절-28절, 게르손 자손들의 직무 레위 지파의 후손인 고핫 자손과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은 각각 성막의 부속 시설들을 운반함에 있어서 자기들의 책임 분야를 엄수하여 월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월권은 죽음의 벌로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신령한 일이라는 것은 이 세상 육신의 일과 성질상 다릅니다. 신령한 일은 하나님께 직속된 거룩한 일이니 만큼,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구분하시는 대로 실행되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속된 것에서 구별되어 있는 것입니다. 게르손 자손들의 하는 일과 영적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게르손 자손은 누구인가 ?  게르손은 '거기에서 나그네가 되었다'라는 뜻입니다. 창세기 46장 11절의 말씀에 의하면, 게르손은 레위의 장자였습니다. 그 자손들은 장막과 부속물을 관리하는 직책을 맡았습니다. 성도는 누구일까요? 하나님의 고귀한 자녀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피로 값 주시고 사신 천하보다도 귀한 존재들입니다. 게르손 자손들이 하는 일의 내용  게르손 자손의 할 일도 성막의 부속품들을 어깨에 메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덮개와 휘장과 문장 등 막는 것들을 운반하였습니다. 그들도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감독 아래 이 일을 하였습니다. 교회 안에도 여러 기구와 부서가 있습니다. 일하는 내용이 다릅니다. 지도자의 감독 아래서 일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책임 한계가 분명치 않거나 불순종할 때 언제나 분쟁과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온전한 순종만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게르손 자손이 주는 영적 교훈  게르손 자손이 맡았던 임무인 물건을 운반하거나 감독 아래서 하는 일이라고 결코 저급한 일이 아니었습니...

민수기 4장 1절-16절, 고핫 자손들의 직무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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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 설교 본문인 민수기 4장 1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레위 지파의 세 가문들 중에 하나인 "고핫 자손"의 임무에 대한 설명입니다. 다른 두 가문과 달리, 고핫 자손은 오직 어깨로만 성물을 옮겨야 하는 가문이었습니다. 본문의 강해 설교를 요약하고 나눕니다. 민수기 4장 1절-16절, 고핫 자손들의 직무 신약 성경에도 하나님의 일꾼을 군인으로 비유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디모데 후서 2장 4절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다"라고 권면하였습니다. 거룩한 사명을 가지고 주의 일들을 하는 자들은 군대와 같습니다. 거룩한 주님의 일은 생명을 걸고야 할 수 있고, 또 규율을 지키면서야 할 수 있으며, 엄격하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만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성소에서 일을 하는 고핫 자손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지켜야 할 일들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고핫 자손들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이 무엇일까요? 고핫 자손이 해야 할 일  본문은 레위 족속 중 특별히 고핫의 계통이 성막을 운반할 때에 할 일을 보여줍니다. 고핫 자손들이 맡은 성소의 직무는, 성막의 모든 부속품들을 운반하는 일이었습니다. 고핫 자손들은 그들의 직무의 특성 상, 어깨로 메는 것 외에 다른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각기 직분을 주셨습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달려갈 길을 마쳐야 합니다. 생명을 바쳐 일을 완수해야 합니다. 도중 하차해서는 안됩니다.   고핫 자손이 해서는 안될 일  성막의 모든 부분들을 가까이 접촉하며 다룰 수 있는 자격은 아론과 그 아들에게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거룩한 일에 있어서 책임 한계가 엄격하기 때문에 고핫 자손들이 이 한계를 넘어가는 경우에는 죽임을 당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대한 책임이 각 사람에 따라서 엄격하게 혼동될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거룩한 일을 할 때에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성역을 존귀...

민수기 3장 44절-51절, 구별된 사람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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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장 44절부터 51절까지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한 레위인의 수가 더 작은 것을 보시고 차이나는 수만큼 5세겔씩 속전으로 바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러한 본문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민수기 강해 설교로 그 의미를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3장 44절-51절, 구별된 사람 베들레헴에서 나신 예수님은 난지 8일 만에 예루살렘 성전에 아기로 드려졌습니다.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라고 기록하신 그대로 였습니다(눅 2:22-23). 첫 아들과 짐승의 첫 새끼를 드리는 율례는 출애굽 직전 유월절의 은혜에 의해 이스라엘의 장자들이 살아난 사실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은혜에 의해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는 엄숙한 메시지를 듣습니다. 바울은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여러 지파의 첫 아들 대신 레위인과 그 가축을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리고 레위인보다 더 많은 장자의 수효에 대해서는 한 사람에게 5세겔씩 계산해 그 속전을 아론과 그 아들에게 주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드릴 때는 온전히 드리라  먼저,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 드릴 때는 온전히 하나님께 드릴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첫 아들에게 부모가 아무리 하나님의 섭리와 성별을 말해준다 해도, 그들은 세상에 속해 일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늘 마음이 나누이고 세속에 섞이기 쉽습니다. 세상 속에 살아가는 한, 결코 세상과 완전히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반면에 레위인들은 첫 아들이 아니라 해도 구별해서 하나님의 일만을 전담한 자들이기 때문에 온전히 드려짐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명분으로 섬김보다 실제로 온전히 드려진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또한 그들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몸을 드릴 수 없으면 제물로 헌신하라  레위인보다 수가 더 많은 장자로 인하여, 초과...

민수기 3장 38절-43절, 하나님의 거룩한 숫자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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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장 38절부터 43절까지의 말씀에는, 레위인의 각 종족대로 계수한 숫자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일을 충성으로 감당할 자들을 부르셨고 레위인들은 그 부름에 응답하고 헌신하였습니다. 민수기 강해 설교를 정리하고 요약하였습니다. 민수기 3장 38절-43절, 하나님의 숫자 하나님의 명령대로 레위인들 중에 일개월 이상인 남자를 계수하니 22, 000명이었습니다(39절).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속하였으며 장차 올 신약 시대의 교회를 비유하신 것입니다. 신약 시대의 교회를 가리켜 장자들의 총회(히 12:23)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구속을 받은 것은 그들을 대신한 자 곧 레위 족속으로 말미암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레위인의 숫자를 계수하신 것처럼 오늘도 교회에 거룩한 숫자를 세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믿음의 숫자  예수님께서는 '말세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 '두 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있느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와 예배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계산하고 계십니다. 믿음 없는 자가 되어 쫓겨나거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믿음이 무엇보다 귀하며 믿음이 이깁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선을 행하는 자의 숫자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여리고로 내려가던 길에서 강도 만난 자를 도와준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과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자비를 베풀고 선을 행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받았던 소돔과 고모라 성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선을 행할 때 방해 세력이 많지만 낙심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선을 베풀고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원수까지 축복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복음을 전하는 숫자  오늘 우리의 시대에는 추수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민수기 3장 1절-10절, 올바른 섬김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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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은, 아론의 아들들의 명단과 그들 중에 나답과 아비후가 받게 된 심판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제사장을 돕는 사람으로 세워진 레위 지파에 관한 말씀입니다. 올바른 섬김을 주제로 민수기 강해 설교를 정리하여 나눕니다. 민수기 3장 1절-10절, 올바른 섬김 비록 제사장이었지만, 나답과 아비후는 자신들의 실수로 생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실수와 그 받은 벌은 역사상에 길이 남아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일벌 백계의 긍휼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처사였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는 뜻이 있고 교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매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무엇일까요? 선택의 동기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장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거룩하거나 훌륭해서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아버지 아론의 신앙과 인품으로 인하여 귀한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위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부모를 귀하게 여기는 아름다운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들이 제사장이 된 것은 주님의 은혜이며, 사울이 사도 바울이 된 것 역시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오늘 내가 구원 받은 것 역시 주님의 은혜입니다. 재앙의 원인과 결과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재앙을 만났습니다. 제단에 붙고 있는 불 외에 다른 불로써 분향하였기 때문에 여호와의 불에 타 죽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그들이 술에 취한 채 하나님 앞에 함부로 나왔기에 그같은 실수를 했다고 설명합니다. 어떤 상황이었든지 간에,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의 지혜나 방법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법과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오늘의 교훈  나답과 아비후는 아론의 아들들이었습니다. 아무리 제사장의 가정이라도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면 재앙과 심판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

민수기 2장 1절-16절, 광야 백성의 질서 - 민수기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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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은, 광야을 행진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칙과 질서대로 나아갈 것을 명령하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중심으로 각 지파들의 위치를 정해 주셨고, 그 위치에서 행군하라 명령하셨습니다. 본문의 강해 설교를 요약했습니다. 민수기 2장 1절-16절, 광야 백성의 질서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질서의 하나님께서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질서있게 진을 치고 또 질서있게 행진하는 설진법(設陣法)과 행진법(行進法)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원칙은 각 지파의 군기 종족의 기호를 따라서 회막을 중심하여 동서남북으로 세 지파씩 진치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치고 움직이라  성막은 히브리인의 생명이요,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법궤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막이 이스라엘 진영의 중심에 위치하였습니다. 성막이 이스라엘의 진영 중심에 위치했다는 것은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진을 치고 행진하는 것은 광야 생활에서 필수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성막은 레위 사람들의 봉사하는 곳이었으며,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여호와의 구름이 임재한 곳입니다.  진영의 군기 곁에 진치라 동쪽에는 유다 지파와 유다의 군기를 중심하여 잇사갈, 스불론이 진쳤고, 남쪽에는 르우벤 지파와 르우벤의 군기 아래 시므온, 갓 지파가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서편에는 에브라임과 그 지파의 군기 아래 므낫세와 베냐민 지파가 진쳤고 북에는 단 지파와 그 군기 아래 아셀과 납달리가 진쳤습니다. 특히 앞과 뒤에는(동, 서) 강력한 유다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가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광야 교회(행7:38)의 질서를 보이는 것인데 서로를 보완하고 연합, 친숙, 일체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질서있는 교회 생활과 영적 향상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축복으로 임재하여 주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