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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8장 14절-19절, 구별된 레위 사람들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8장 14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레위 사람들을 특별한 의도로 구별하신 이유에 관한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을 크게 두 가지의 목적을 위하여 이스라엘 지파로부터 구별하셨음을 묵상하고 강해 설교로 요약하여 나눕니다.


민수기 8장 14절-19절, 구별된 레위 사람들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8장 14절-19절, 구별된 레위 사람들


구별되었다는 말은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특권층의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기도 하지만 성경에 나타나는 구별의 의미는 언제나 거룩함을 전제로 합니다. 즉 구별된 사람들이란 하나님께서 특별한 어떤 일을 위해서 거룩하게 하신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의 특권층에 대한 개념과는 판이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레위 사람들을 구별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레위 사람들을 구별하심(14절) 


하나님께서 레위인들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누셨습니다. 

민수기 8:14,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이것은 계급적인 구별이 아니라 직분상의 구별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는 여러 지체가 있게 마련인데, 어떤 지체는 더 귀하고 어떤 지체는 덜 귀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계급적인 관점에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다 보는 지체이거나 다 듣는 지체일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지체의 구별은 직분상의 구별이며 모두가 동일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별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원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회막에서의 봉사를 위해서 구별하심(15절) 


하나님께서 레위인들을 구별하신 목적은 회막에서의 봉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민수기 8:15, 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회막 봉사가 다른 일들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보다는 이 일을 전담하도록 그들을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어떤 이들은 교회 일을 중요하고 자기의 직업은 천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옳은 생각이 아닙니다. 성전에서의 일 못지않게 우리 각자의 직업도 귀한 것이며 우리는 거기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해야함이 마땅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재앙이 임하지 않도록 구별하심(19절) 


성막에 구별된 사람들이 규례대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이 무지로 인해 규례를 어김으로 재앙을 만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구별되었습니다.

민수기 8:19,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 특히 교회의 직원들은 이 말씀의 의미를 잘 이해하도록 해야 합니다. 먼저 스스로를 거룩하게 지킬 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거룩하게 지키기 위하여 헌신하고 수고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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