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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장 44절-51절, 구별된 사람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3장 44절부터 51절까지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한 레위인의 수가 더 작은 것을 보시고 차이나는 수만큼 5세겔씩 속전으로 바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러한 본문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민수기 강해 설교로 그 의미를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3장 44절-51절, 구별된 사람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3장 44절-51절, 구별된 사람


베들레헴에서 나신 예수님은 난지 8일 만에 예루살렘 성전에 아기로 드려졌습니다.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라고 기록하신 그대로 였습니다(눅 2:22-23). 첫 아들과 짐승의 첫 새끼를 드리는 율례는 출애굽 직전 유월절의 은혜에 의해 이스라엘의 장자들이 살아난 사실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은혜에 의해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는 엄숙한 메시지를 듣습니다.

바울은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여러 지파의 첫 아들 대신 레위인과 그 가축을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리고 레위인보다 더 많은 장자의 수효에 대해서는 한 사람에게 5세겔씩 계산해 그 속전을 아론과 그 아들에게 주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드릴 때는 온전히 드리라 


먼저,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 드릴 때는 온전히 하나님께 드릴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첫 아들에게 부모가 아무리 하나님의 섭리와 성별을 말해준다 해도, 그들은 세상에 속해 일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늘 마음이 나누이고 세속에 섞이기 쉽습니다. 세상 속에 살아가는 한, 결코 세상과 완전히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반면에 레위인들은 첫 아들이 아니라 해도 구별해서 하나님의 일만을 전담한 자들이기 때문에 온전히 드려짐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명분으로 섬김보다 실제로 온전히 드려진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또한 그들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몸을 드릴 수 없으면 제물로 헌신하라 


레위인보다 수가 더 많은 장자로 인하여, 초과하는 장자의 수만큼 5세겔을 내라고 하나님은 명령하셨습니다. 사실, 5세겔은 그렇게 많은 돈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장자에 대한 속전으로 충분했습니다. 신앙은 하나님께 몸 뿐만 아니라 물질도 드리는 것입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는 마음도 있게 된다는 말씀을 기억해 보십시오. 때로 신앙은 그가 드리는 물질이 말해주는 수도 있습니다. 요한 웨슬레는 '호주머니가 회개치 아니한 회개는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첫 아들 대신에 바치는 돈은 아론과 아들들에게 주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지만 물질이 없어서 하지 못하는 주의 일꾼들과 선교사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또한 오늘 내가 물질로써 할 수 있는 일도 얼마나 많습니까? 온전하게 드리는 물질로 주의 일을 감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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