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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장 1절-12절, 나실인의 서원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6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기로 결단한 나실인의 서원에 관한 규정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나실인이 드린 서원에 관한 내용과 그가 범죄했을 경우에 대한 규정의 의미를 민수기 강해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6장 1절-12절, 나실인의 서원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6장 1절-12절, 나실인의 서원


하나님 앞에서의 서원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갚아야 하므로 신중을 기해서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땅으로도,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가 있을 때는 서원을 하면서 기도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나실인의 서원이 주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나실인의 서원(2절) 


  • 민수기 6: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나실인이란, 삼손의 생애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나실'(נזיר)이란 '구별'이란 뜻으로 특별히 하나님을 위해 성별되었다는 말입니다. 강한 소원이 있을 때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기간을 정하여 놓고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리는 법을 말합니다.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구별하는 것이므로 지켜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포도주, 독주, 생포도, 건포도 등 포도나무 소산은 절대로 금하고 머리를 깎지 말며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는 등 부정한 행동이나 생각을 멀리하고 성별하는 것입니다. 



정한 날 동안에 범죄하였을 경우(9-12절) 


  • 민수기 6: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

성별하기로 정한 날 동안에 홀연히 사람이 곁에서 죽어서 시체를 가까이 함으로 더럽혀 졌다면 반드시 정결케되는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머리를 밀고 비둘기로 번제물을 삼아서 죄를 속하고 여호와께 자기 몸을 구별하여 드릴 날을 다시 정하여야 합니다. 1년 된 수양으로 속건제를 드려야 합니다.

자의였던 타의였던 여호와 앞에 부정한 것을 당하면 반드시 속죄를 받아야 하며 부정한 일을 당하기 전의 성별한 날들은 무효가 됩니다. 참으로 엄중한 법입니다. 인간과 인간과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은 매우 중요하므로 어그러짐이 없이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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