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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8장 1절-13절, 레위인의 직무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8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성막 내부에 있던 금 등잔대에 불을 켜서 밝히라고 명령하신 내용과 제사장을 도와서 성막에서 일해야 하는 레위인을 성별케 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고 강해 설교로 요약하여 나눕니다.


민수기 8장 1절-13절, 레위인의 직무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8장 1절-13절, 레위인의 직무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 생활을 할 때 일종의 대형 천막(Holy Tent)을 치고 하나님을 섬겼던 구약의 제단으로 현재 교회의 모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고, 성막을 통하여 이스라엘 공동체와 동행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성막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자신들의 죄를 용서함 받았습니다. 성막 안에는 여러 성물들이 있었는데, 본문는 성막 내부에 있던 등불의 의미와 성막에서 봉사하는 레위인의 직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는 성막 등불의 의미와 레위인 직무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막의 등(1-4절) 


하나님은 성막 안 등대 앞에 항상 등불을 켜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어둠을 밝히는 목적도 있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적으로 말합니다. 

  • 민수기 8:2,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

어두운 성막 안을 비추는 등불은, 죄악된 세상을 비추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빛을 상징합니다. 또한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열망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신약 시대에 와서는, 이 빛은 이 땅에 참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과 모인 회중들에게 말씀하신 바와 같이, 성도가 세상에 비쳐야 할 옳은 행실의 빛입니다.



레위인의 직무(5-13절) 


등불과 아울러 본문에는 정결 의식과 성막 봉사로 제사장을 도와야 하는 레위인의 직책에 관한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 민수기 8:11,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이는 그들에게 여호와께 봉사하게 하기 위함이라

그들의 정결과 봉헌은 이스라엘 전체의 정결과 봉헌이 됨으로 레위인의 직책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레위인을 여호와께서 취하셨듯 우리들을 여호와께서 세상으로부터 불러내셨고 정결케 하셨습니다. 우리가 정결해질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 피로 구속을 받았고 그 피로 죄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레위인이 전신을 삭도로 밀은 것처럼 성도는 옳지 못한 버릇을 밀어야 하고 의복을 빨은 것처럼 죄묻은 육신을 말씀의 물과 성령의 불로 태워 정결케 하여 여호와로 즐겁게 하는 것이 레위인의 할 일이요 성도의 할 일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신자가 많은데 교회 밖에는 신자가 적습니다. 그들은 경건의 모양은 있는데 경건의 능력은 상실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세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고 탄식하셨습니다. 성도는 세상에 나가 빛을 발해야 합니다. 옳은 행실은 성도의 빛입니다. 이 빛을 발하는 것은 레위인이 할 일이요, 성도가 행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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