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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장 11절-15절, 가정을 지키기 위한 방법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5장 1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우리의 가정이 거룩함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부정이나 남편의 의심과 관련된 죄로부터 가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 기록된 본문의 강해 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5장 11절-15절, 가정을 지키기 위한 방법 - 민수기 강해 설교



민수기 5장 11절-15절, 가정을 지키기 위한 방법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가 혼자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아담을 잠들게 하시고 그의 갈빗대를 취하셔서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에게 돕는 베필로 주셨습니다. 에덴 동산에서부터 부부는 가정의 기초이며 삶의 터전의 근거가 됩니다. 그러므로 부부관계는 신성하고 사랑안에 거짓없는 신뢰의 관계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본문은 남편 몰래 외도한 순결하지 못한 아내에 대한 규례를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주신 것입니다.



아내의 외도는 범죄이다(12-13절) 


아내가 남편에게 범죄하는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가정의 순결함과 신성함을 깨뜨리는 외도입니다. 여자는 순결한 정조를 지녀야 합니다. 물론, 남편이 아내에게 대함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떠나서 다른 여자와 성적인 관계를 맺는다면, 아내에게 범죄한 것이 됩니다. 가정은 남자와 여자를 합하여 이루어지므로 둘 다 순결한 정조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남자는 외도하여도 되고 여자는 안된다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의심도 죄이다(14절) 


의처증 또는 의부증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불명예스런 단어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 속에는 의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부부가 서로 의심한다면 신뢰는 이미 깨어진 관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불륜의 관계가 없는데도 의심한다면 그것도 역시 죄가 됩니다. 신뢰가 없는 부부지간은 불행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불신의 죄가 크다는 것은 이미 아는 바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남편과 아내 사이에 불신이 있는 것쯤은 죄로 생각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뢰하여야 할 관계에서 신뢰치 못함은 죄라고 성경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심판대에 오르는 여인(15절) 


남편의 의처증인지 아내의 음행인지는 제사장 앞에 가서 판결이 납니다. 남편과 아내는 의심의 소제, 생각나게 하는 소제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구약에서 죄의 유무를 판가름하는 자는 하나님의 앞에 선 제사장이었습니다. 이 소제는 불명예스러운 것이므로 기름이나 향유를 제물에 넣지 않고 쓴 물을 마셔야 한다는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24절). 비록 제사장이 이들을 판결하지만, 그 판결은 하나님 앞에서 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모든 것을 불꽃같은 눈으로 보고 계신 하나님께서 공의의 심판을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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