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후서는 사도 바울이 그리스의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9장 7절에 "여러분은 각각 마음에 정한 바를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쁘게 드리십시오. 하나님은 기뻐하는 자를 사랑하시니"라는 본문의 강해 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고린도 후서 9장 7절,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오늘 본문은 기독교 신앙에서 헌금의 개념을 말하며, 성도들이 아낌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예물을 하나님께 드릴 것을 권면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기부의 중요성과 본문을 현대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성경에서의 기부
기부 행위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 요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기부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가진 것들을 사용하도록 부름 받았다고 가르칩니다.
첫째, 주의 집의 창고를 채우라.
말라기서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전한 십일조를 하나님의 창고로 가져와서 하나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고에 차고 넘치며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축복을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 말라기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둘째, 바라지 말고 베풀라.
마찬가지로 신약성경에서도 예수님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가를 바라지 말고 베풀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구하는 자에게 주며, 누구든지 네 것을 빼앗아 가더라도 돌려달라고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6:30).
셋째, 주께서 사랑해 주신다.
기꺼이 주는 사람은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께서 사랑을 받는 사람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 9장 6~7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 고린도 후서 9:6-7,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즐겨 내기 위한 우리의 자세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우리가 일상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첫째, 아낌없이 베풀기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재물 뿐만 아니라 시간, 재능, 자원을 아낌없이 베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웃들에게 즐거운 마음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베풀고 나누는 것은 곧 하나님께 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 즐겁게 기부하기
기쁜 마음으로 필요한 이들을 위하여 내가 가진 것을 기부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공급에 대한 신뢰와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고자 하는 나의 열심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열심은 또다른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셋째, 정기적으로 기부하기
기부는 산발적이거나 가끔 하는 활동이 아니라 우리 삶의 규칙적인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때때로 기부는 우리의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내가 원하는 것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별력을 가지고 즐겁게 정기적으로 기부할 때,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의 결론
결론적으로, 기꺼이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갖추어야만 하는 중요한 자질입니다. 아낌없이 즐겁게 하나님께 드리고 기부할 때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다른 사람을 섬기고자 하는 열심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소유와 재물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주변 사람들을 축복하는 기쁜 예배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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