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2장 8절-9절,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 - 아가서 강해 설교

아가 2장 8절-9절,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

신랑과 신부의 관계가 사랑의 관계이듯이, 주님과 우리 성도들의 관계도 역시 마찬가지로 사랑의 관계입니다. 본문은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교훈해 줍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은 본문이 주는 교훈을 귀 기울여 듣고, 자기 자신을 점검해 보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끊임없이 주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가 참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사모함이 없는 사람들은 하루에 수십번씩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지라도 그의 고백은 진실성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주의 말씀을 사모하고 있스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했던 다윗은 주의 말씀에 대해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시 19:10)고 노래하였습니다. 주를 사랑하는 성도는 모두가 다윗처럼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 법입니다.

주님께로 달음질해야 합니다.

본문의 8절에는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는구나"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주를 사랑하는 자는 주님께로 달음질하되 빨리 하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으로 달음질하는 성도는 주를 사랑함이 없음을 스스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지금 내가 누구 혹은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 방향이 세상이나 그 가운데 있는 것들이라면 우리 속에 그분께 대한 사랑이 도무지 없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로만 달음질 합시다.

주님과 동거해야 합니다.

주님과 거처를 함께 하는 사람은 주님을 나의 주님과 나의 하나님으로 삼은 사람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입니다. 그분을 문지방에 서시게 하고 자기 자신이 왕좌에 앉는 사람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도 성도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마음 중심에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주와 동거하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