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왜 이다지도 마음이 뒤숭숭 한 걸까요?
위로를 찾을 수 있는 곳도
의지할 곳도 찾기 힘든 때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나긴 하루가 시작될 것이 염려가 먼저 되는
울적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면
그 순간 마음은 편해진다!
좋은 말입니다.
피할 방법을 찾다보니 마음도 몸도 복잡해지고
지키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마음으로 수긍하고
현실을 인정하면
그 때부터 홀가분 해지는 경험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안될 것 같으면,
받아 들여 봅시다.
그렇게 해서라도 마음을 안정을 시킵시다.
그 이후는,
그 이후에 생각해 봅시다.
벌써 시간이 이만큼 지나왔지만,
어쩌면 너라서 잘 버텨온 거야.
정말 그런가요?
그나마 '나' 이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걸까요?
그렇다면,
나도 대단한 사람까지는 아니더라도
버티기는 잘 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일단은 버티고
이단은 반 걸음만 디뎌보고...
그렇게 오늘을 살아갑니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웃어보자
큰소리로 웃어본 지가 언제인지...
개그 프로그램도,
예능 프로그램도,
언제부터인가
나에게 웃음을 주지 못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유치하기도 하고
식상하기도 하고...
그 프로그램들이 재미가 없어진 것일까요,
아니면
내 마음이 굳어져 버렸기 때문인가요?
오늘 아침 만큼은
정말 정말
나를 위해 웃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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