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월급에 딱 맞는 쪽집게 재테크 내용요약 서평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며 살아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돈을 악착같이 모읍니다. 하지만, 악착같은 수고에도 불구하고 돈은 제대로 모이지 않고 삶의 질만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내 월급에 딱 맞는 쪽집게 재테크

   월급쟁이인 내가 재테크를 통하여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 서혁노

   저자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종 영화와 관련된 상들을 휩쓸었던 영화 기생충의 배경이 되는 서울의 아현동 주변에서부터 서울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월세 12만원에 보증금 50만원짜리 집에서 출발하여 10번 이상의 이사를 거치면서 힘든 서울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가 경매로 첫 주택을 구입하였고 이후부터는 더 나은 주택을 위해 계속해서 이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경제교육원의 원장이며, 각종 재테크 강의를 하느라 바쁩니다. 또 월간매거진 이슈&상식에 내 손에 잡히는 부동산 경제학이라는 글을 연재하였습니다.

이 책의 목차

프롤로그_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PART 01 아직도 재무목표가 없으세요?

• 재무목표는 왜 세워야 할까요?
• 조기 금융교육은 꼭 필요합니다
• 지출관리 후에는 분배해 투자합니다
• 1인 가구라면 이것만큼은 챙겨야 합니다
• 외벌이 부부라면 세 가지를 명심합시다
• 맞벌이 부부에게 공동 재무목표는 필수입니다
• TIP 가로저축 vs. 세로저축

PART 02 혼자서도 잘해요 - 1인 가구의 재테크

• 190만 원의 비정규직, 누구도 당신을 얕보지 않아요
• 지출의 순서를 바꾸면 생각이 바뀝니다
• 87년생 지훈 씨는 왜 투자에 실패했을까?
• 1인 가구의 오피스텔 구입은 욕심일까요?
• 목돈을 모아도 지출할 일이 생겨요
• 대출을 받아 빌라를 사서 이사하는 게 전세보다 낫지 않을까요?
• TIP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 TIP 청년맞춤형 전월세 제도
• 엄마처럼 연금을 받으며 살고 싶어요
• 잘나가는 골드미스, 제2의 인생을 고민하다
• TIP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 TIP ELS 보는 법
•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노후 준비하기
• 그냥 아껴서 저축만 잘하면 안 되나요?
• TIP 고객에게 추천하는 금융상품

PART 03 둘이 아니면 힘들까요? - 외벌이 부부의 재테크

•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의 재무관리
• 현재 사는 집을 매매 후 더 큰 전셋집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
• 한 방을 바라기보다는 꾸준한 가계부 관리가 우선입니다
• 준비 없는 육아휴직, 돈 쓰는 게 눈치 보여요
• 월급의 30%를 식비로? 어떻게 조정해야 할까요?

PART 04 함께 목표를 이루어가요 - 맞벌이 부부의 재테크

• 맞벌이 부부의 새는 지출 찾아내기
• 신혼부부 특별공급,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 한 가정, 두 개의 가계부, 괜찮은 걸까요?
• 갑자기 시부모님 노후를 책임지게 되었어요
• 교육비 월 260만 원! 아이가 원하는 건 다 해주고 싶어요
• 10년 계획으로 경매를 활용한 집 사기
• 돈 되는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습니다
• 전세 9년 차 부부의 고민은 매번 떨어지는 청약
•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필로그_당신이 재테크 고민에서 벗어나기를

내용요약

   월급쟁이는 매달 일정액의 수입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큰 돈을 벌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재무목표를 꼭 세우라고 조언합니다. 목차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이 책은 다음의 질문에서부터 모든 이야기를 시작해 나갑니다.

아직도 재무목표가 없으세요?

   결혼 후에는 주택도 마련해야 하고 혼수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서울이나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는 소형 평수라도 5억 이상합니다. 게다가 자녀를 위한 학자금만 해도 1억 2천여만원, 노후자금은 5억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최소 10억원 이상의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만큼의 돈을 과연 월급을 꼬박꼬박 받는다고 해서 감당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재무설계라는 것은, 앞으로 반드시 오게 되는 상황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과정입니다. 하루의 일정에 대한 목록과 순서를 미리 정해 둘 때 그날의 업무 성과가 월등히 높아지듯이, 인생의 재정 역시 미리 계획을 세우는 재무설계를 해 둘 때 필요한 만큼 모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재무설계를 통하여, 우리는 월세를 줄이기 위해 전세로 이동해야 하고, 전세를 얻기 위해서는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하는 등의 계획을 미리 세웁니다. 또 전세를 넘어서 언제 자가 주택을 구입할 것인지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가정의 지출에 변화를 줄 수 있게 됩니다. 매달 얼마나 저축해야 하는지, 또 종자돈은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를 미리 계획을 세움으로써 우리는 조금 더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이 모든 일들을 재무설계를 통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표와 함께 재무목표를 수립했다면, 재무설계를 통해서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190만원을 받는 비정규직인 정희씨의 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희씨는 30세인데, 30세가 되는 1월 1일에, 35세가 되는 때까지 자신 소유의 집을 갖기로 목표를 세웁니다. 하지만 이 목표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음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 수록 목표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재무계획을 통하여 단기적으로 비상자금을, 중기적으로는 주택마련자금을, 장기적으로는 노후 대비 종잣돈을 계획함으로써 좀더 구체적으로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서평

   구체적인 예와 함께, 실제적인 재무계획과 재무계산 등을 통하여, 복잡하고 어렵기만 한 재무라는 분야를 쉽게 설명한 책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정확한 소득을 파악하고, 꼼꼼하게 지출을 분석해 절약하고, 현명하게 소비하며, 그렇게 모은 돈을 불려간다라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저자가 알려주는 재테크와 돈을 불리는 여러 가지 사례들은, 막연히 돈을 모아서 집을 사야지라고만 생각할 문제가 아님을 분명하게 지적해 줍니다. 실제로 앞으로 모으고자 하는 재무목표는 있지만, 그 목표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루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재무계획은 짜지 않습니다. 단순히 미래에 펼쳐질 나의 장밋빛 삶만을 생각할 뿐입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단순한 장밋빛 삶을 무참히 깨뜨리며, 현실적인 재테크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이면서도 예시를 통해 쉽게 내용을 이해하게 하는 이 책을 통하여, 나의 재무 상태를 돌아보고, 미래의 재무계획도 차근차근 세운다면, 우리의 삶도 재테크에 성공한 삶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나가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편하게 살거나 혹은 다른 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의 바탕에는 재정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정리한 나 역시 많지 않은 액수의 월급으로 앞으로 세운 재무목표를 이루기에는 부족할 뿐입니다. 하지만 한 단계씩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을 생각하면서 재무계획을 세운다면 나의 재무목표도 이루어갈 수 있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는 이 책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더 부지런히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들을 실행에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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