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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장 21절-22절 시험을 당한 욥, 아동부주일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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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욥기 1장 21절-22절
설교 : 시험을 당한 욥


서론

   친구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이나 가족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오늘 말씀은 자신의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사라진 사람의 이야기예요.


본론

   오늘 말씀에 나오는 욥은 우스라는 곳에 살았어요. 그는 흠이 없고, 정직하였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욥에게 복을 주셔서 아들 7명과 딸 3명이 있었고, 많은 가축과 일꾼을 거느리는, 동방에서 가장 큰 부자였지요. 

   욥이 얼마나 경건한 사람이었는지, 자식의 생일이 되면 자식들이 죄를 지었을까 걱정하며 잔치 후에 성결하게 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어요. 하루는 사탄이 하나님 앞에 서 있을 때,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과 같이 흠이 없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칭찬하셨어요. 

   그러자 사탄은 욥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부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지, 만약 어려운 고난을 겪으면 하나님을 저주할 것 입니다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욥의 생명을 제외한 모든 것을 사탄에게 맡겨 보셨어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일꾼 하나가 욥에게 달려와서 말했어요. 주인님! 우리가 소를 몰아 밭을 갈고, 나귀들은 근처에서 풀을 뜯고 있는데, 스바 사람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가축들을 빼앗아 가고, 일꾼들을 죽였습니다. 이때 또 다른 일꾼도 달려와서 말했어요. 주인님!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양 떼와 목동들이 다 죽었습니다. 또 다른 일꾼이 달려왔어요. 주인님! 갈대아 사람들이 갑자기 낙타 떼를 모두 빼앗고, 일꾼들을 죽였습니다. 아직 말을 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일꾼이 달려 왔어요. 주인님! 주인님의 아들들과 딸들이 한창 음식을 먹고 있는데, 광야에서 강풍이 불어와서 집이 무너져 모두 죽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욥은 너무 슬펐어요. 그래서 입고 있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다 밀고,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렸어요. 이러한 행동은 고대에 슬픔을 당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에요. 그런데 사탄이 말한 대로 고난이 닥치자 욥이 하나님을 저주했을까요? 아니에요. 욥은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려 예배했어요. 크나큰 슬픔 가운데서 욥은 오히려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 함께 욥의 고백을 읽어 볼까요?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욥 1:21). 아멘! 

   이 말은 쉽게 말하면, 어머니 배 속에서 빈손으로 태어났으니, 죽을 때도 빈손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주신 분도 주님이시요, 가져가신 분도 주님이시니, 주의 이름을 찬양할 뿐입니다 라는 뜻이에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욥에게 어떻게 예배할 수 있는 믿음이 있었을까요? 그것은 욥이 평소에도 늘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에요. 

   예배를 드리지 않고, 찬양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하나님을 경배할 수 없어요. 그래서 우리의 믿음이 사탄의 유혹과 시험에도 넘어지지 않으려면 매주 예배하고, 매일 기도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해요. 예배드리며 하나님과 늘 교제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시거든요.


결론

   경건하게 살아가던 욥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고난은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워요.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에요. 그러나 흠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때로는 고통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어요. 

   고난이 있을 때 사탄이 원하는 대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죄를 범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으려면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해요. 그리고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해야 해요. 경건의 삶을 통해서 믿음의 힘을 기르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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