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보는 성경은 오랜 세월을 거쳐 수많은 저자들에 의해 쓰여졌고,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보존되고 지켜져 왔습니다. 또한 지금도 계속해서 세계 각 민족의 언어로 번역되어지고 있는 책입니다. 이 모든 과정 중에는 '하나님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대한 10가지 핵심 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우리가 성경에 대해 알아야 하는 10가지의 핵심 사항들
첫째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베드로후서 1:20-21,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둘째
성경은 40명 이상의 왕들과 예언자들, 지도자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에 의해 1,600년 동안 쓰여진 66권의 다른 책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대략 주전 1,500년부터 주후 100년까지). 구약은 39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약은 27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히브리어 성경은 한글 성경과 같은 본문을 가지고 있지만, 순서와 배열은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셋째
구약 성경은 주로 히브리어로 쓰여져 있으며, 일부분은 아람어로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은 헬라어로 쓰여져 있습니다.
넷째
성경의 여러 책들은 랍비들의 협의회와 교회 지도자들의 협의회에 의해 수집되어졌고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협의회를 거쳐서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거룩한 권위가 있다고 인정되었습니다.
다섯째
인쇄기가 발명되기 전에는 손으로 성경을 모두 필사하였습니다. 성경을 필사하는 과정 속에서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단어와 글자를 세는 복잡한 방법을 개발한 특별한 기능직인 서기관들에 의해 매우 정확하게 복사가 되었습니다.
여섯째
성경은 활자로 인쇄된 최초의 책입니다. 1,455년에 구텐베르크(Gutenberg)가 라틴어 성경을 인쇄기로 인쇄했습니다.
일곱째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이 원문에 매우 가깝다는 사실에 대한 많은 증거들이 존재합니다. 1,500년대 이전에 손으로 필사하여 만들어진 수천 권의 사본들 중에서, 신약 성경에서만 거의 5,900여권의 헬라어 사본이 지금도 존재합니다. 성경의 본문들은 플라톤의 저서나 아리스토텔레스의 글보다도 훨씬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여덟번째
이스라엘의 사해에서 발견된 사해 사본 두루마리의 발견은, 오랜 기간 동안 이어져 온 구약 성경의 사본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보존되어 왔는지에 대해 확인해 주었습니다. 일부 철자들의 변형들이 있긴 했지만, 기본적인 성경 교리와 구성에는 전혀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아홉번째
성경이 세계 각 나라로 전파되면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위하여 각자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어와 같은 공통된 언어로도 쓰여진 성경들도 통용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2,000여개의 민족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열번째
주후 200년대까지, 성경은 7개 언어로 번역이 되었었습니다. 500년대에는 13개의 언어로, 900년대에는 17개의 언어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1400년대까지 28개의 언어로, 1800년대까지 57개의 언어로, 1900년대까지는 537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1980년대에는 1,100개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2014년에는 2,883개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이 출판되었습니다(출처 : The Wycliffe Global Alliance).
참고할 글들
- 성경에 나오는 "제단"과 "석류" 그리고 "씻음"에 대한 히브리어 원어와 설명 - 성경사전
- 우림(אורים)과 둠밈(תומים), 히브리어 성경과 헬라어 성경 속에서 그 뜻을 찾아보다 - 성경사전
- "주 하나님(אדוני יהוה)"에 대한 주관적인 히브리어 해석 - 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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