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편은, 하나님과 그분이 기름 부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의 모든 왕들과 백성들이 경배해야 한다는 사실을 묵상하고 주석을 살펴 보았습니다. 내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으로 채워야겠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새벽설교주제를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2편의 묵상과 주석과 새벽설교주제
시편 2편을 묵상하기
시편 2편은, 세상의 군왕들이 분노하고 나서서 하나님과 그분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대적하고 있다고 선언합니다. 대적하는 세상의 군왕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그리고 시온에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을 세우시고 자신의 아들이라고 불러 주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군왕들과 재판관들은 하나님만을 경외해야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능력도 없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그분의 아들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시편 2편의 구조
1절-3절, 하나님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는 자들을 대적하는 어리석은 군왕들
4절-6절, 어리석은 군왕들을 비웃으시는 하나님
7절-9절, 기름 부음을 받은 메시야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선포하다
10절-12절, 세상의 군왕들에 대한 경고
시편 2편의 주석과 해설
1절-12절,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이 본문은 원래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하는 다윗 왕조를 지지하는 왕의 노래였습니다. "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6절). 하나님의 목적은 세상을 다스리는 왕들의 협조를 통해 완수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는 이 노래를 '기름 부음 받은 자 '로서 이제로부터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1절,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1:2에서 ' 묵상'(mediate, הָגָה, 하가)으로 번역한 히브리 단어를 여기서는 '일'(plot)이라는 의미로 번역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태도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는 대조적인 모습을 구별하여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의인은 어떻게 하나님의 길을 따를까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권위와 목적에 대항할까를 생각합니다. 본문은 두 가지 '길'(ways)과 '자리'(paths)의 주제를 언급하며 다시금 지혜로운 선택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4절,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우리는 종종 어이없는 일로 웃곤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목적과 비할데 없는 권위를 가지신 하나님께 반항할 음모를 세우고 그 앞에서 작은 주먹을 흔들어 대는 것만큼 어이없는 일이 있을까요? 어떻게 이토록 어리석을 수 있을까요?
10절-11절,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진정한 지혜와 행복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을 버리고 그분을 섬기며 의지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새벽설교 주제
하나님께서 왕을 세우신다(1절-6절)
각 나라의 백성들은 각 나라의 왕들이 다스립니다. 모든 나라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통치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나라들은 하나님을 섬겨야만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어 세우신 왕인 메시야를 섬겨야만 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인 메시야를 대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대리자를 대적하는 세상의 군왕을 하나님은 비웃으십니다. 어리석은 이들은 하나님을 대적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겸손히 엎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입니다.
웃으시는 하나님(1절-12절)
세상의 나라들과 그들의 왕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대리자를 무시하려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인 예수님을 세상의 구원자요 왕으로 세우심으로써 세상이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들인가를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세상의 모든 권세들을 깨뜨리시고 하나님이 세상의 통치자이심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십니다. 세상의 권세가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아는 성도는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엎드리게 됩니다. 나의 중심은 세상의 권세에 맞춰져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우리의 충성을 돌려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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