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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큐티] 사순절 제32일 큐티, 나의 환난을 주님께 아룁니다

사순절 제32일의 큐티는, 환난 속에서도 믿음을 붙드는 자가 승리한다는 말씀을 묵상하며 시작합니다. 다윗은 고통 속에서 광야를 헤매며 도망을 다녔지만, 기도를 잊지 않았습니다. 나도 환난과 핍박 중에도 기도를 잊지 않으며 사순절을 지내겠습니다.


사순절 큐티



나의 환난을 주님께 아룁니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함께 할 성경 말씀


시편 69:17-22,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에게 가까이하사 구원하시며 내 원수로 말미암아 나를 속량하소서 주께서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욕을 아시나이다 나의 대적자들이 다 주님 앞에 있나이다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불쌍히 여길 자를 바라나 없고 긍휼히 여길 자를 바라나 찾지 못하였나이다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그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그들의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아멘!



함께 할 사순절 큐티


1. 묵상을 위한 질문

누군가의 비방으로 수치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까?


2. 함께 하는 깊은 묵상

시인은 대적자에게 비방과 수치, 능욕을 당하여 어려움 중에 있음을 토로합니다. 마치 쓸개를 음식물로 먹은 듯한 괴로움이 있습니다. 지독한 갈증을 느낄 때 초를 마시게 하여 속을 뜨겁게 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방패, 산성, 피할 바위라고 노래하였지만 지금은 보호장치 하나 없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순절 다섯 번째 주간 내내 읽은 시편들은 모두 탄원시입니다. 150편의 시편 안에는 탄원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물론 탄원시의 전체적인 구조를 보면 결국 탄원에서 찬양으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시인이 당하는 극한의 고통을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속히 임하기를 간구하지만 여전히 칼로 찌르는 것 같은 비방이 시인을 괴롭게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안에서 선한 말과 행동으로 의롭게 살아가려고 노력하지만 비방과 수치를 당할 때 어떻게 하겠습니까?

나도 그 대상을 향하여 비방하고, 갚아 주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까? 나의 상황을 방치 하시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찬송을 거두겠습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가 원수들로 인해 겪는 극한적인 상황을 주님께 솔직히 아뢰고, 주께서 일하심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함께 할 기도


하나님, 나를 공격하는 비방과 수치를 감당할 인내와 지혜를 주소서.



함께 할 실천


비방으로 수치를 당할 때,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을 떠올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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