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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성구] 고난 중에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성구, 시편 71편 5절-6절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여러 모로 고난의 정점에 우리가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전쟁의 소문, 어려워지는 경제 사정 그리고 계속되는 코로나는 우리를 고달프게 만듭니다. 이 고난 속에서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시편 71편 5절과 6절을 살펴 보았습니다. 


고난성구



고난 중에 있는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시편 71편 5절-6절



시편 71편 5절-6절, 개역개정 성경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아멘!



시편 71편 5절-6절 성경구절의 해설


주 여호와

"주"님은 히브리어로 "אדוני"(아도나이)로, "만물의 소유자"라는 의미입니다. 위엄과 통치하시는 분이라는 의미가 담긴 또 다른 하나님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시편 51편에서는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함을 고백하고 있는데, 이와 같이 소망을 주시고 능력을 가지신 분이 "주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여호와"는 히브리어로 "יהוה"(야훼, 유대인들은 "아도나이"로 읽음)인데, 모세에게 알려 주신 '하나님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또다른 이름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난 중에 있는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는 시편 71편 5절-6절은, 우리의 위로와 소망이 주 여호와께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능력의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 되시겠다는 언약을 지키시고 고난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나의 소망이시요

시편 71편의 시인은 하나님만이 자신의 구원자이심을 믿고 의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구원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특별히 "소망"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תקוה"(티크바)로서, "믿음과 인내를 가지고 주 여호와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기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믿음과 인내로 지금의 고난을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직접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이 말은, 단순히 어린 시절의 한 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노년에 이른 지금의 시간까지"라는 의미로 자신의 전생애를 의미합니다. 시인은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 왔으며, 현재까지 자신에게 신실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분임을 고백합니다.

과거와 현재까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은, 현재의 고난 속에서도 자기 백성이 믿음으로 참고 기다릴 때,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미래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미래까지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확신할 때, 고난은 미래에 주어질 축복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인은 자신의 생명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구원해 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항상 찬송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시인의 이 고백은, 자신이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고난 속에서 구원하시고 고난 가운데 붙들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나타냅니다.



고난이 찾아옴에도 불구하고


인생 속에서 고난은 항상 찾아 오기 마련입니다. 육신의 고난이 오는가 하면, 경제적인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심리적인 어려움과 영혼의 좌절감을 맛보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난들이 우리에게 찾아오지만, 우리에게는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주 여호와가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백성으로 삼으시고 자신의 언약을 지키시며 고난 속에서 구원의 은혜를 주십니다.

고난이 찾아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붙잡고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사람은 결국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고난은 반드시 지나갑니다. 그 때까지 믿음으로 인내로 결뎌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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