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으로 인하여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다윗은, 시편 6편 3절에 와서 영혼까지 병들었다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히브리어 성경으로 읽고 해석하며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6편 3절 히브리어 원어성경 원어번역 주석
시편 6편 3절의 여러 역본 읽기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개역개정 성경)
내 영혼이 몹시 떨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언제까지입니까? (우리말 성경)
내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떨립니다. 주님께서는 언제까지 지체하시렵니까? (새번역 성경)
My soul also is greatly troubled. But you, O LORD—how long? (ESV)
시편 6편 3절의 히브리어 원어성경
히브리어 원어성경 본문
וְ֭נַפְשִׁי נִבְהֲלָ֣ה מְאֹ֑ד [וְאַתְּ כ] (וְאַתָּ֥ה ק) יְ֝הוָ֗ה עַד־מָתָֽי׃
히브리어 원어성경 읽기
붸낲쉬 니브할라 메오드 [붸아트 카프] (붸아타 코프) 아도나이 아드-마타이
히브리어 원어성경 번역
그리고 나의 영혼이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호와여, 언제까지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본문 주석
나의 영혼이 심히 떨리나이다
영혼은 히브리어로 "נפש"(네페쉬)입니다. 이 말은 영 혹은 영혼을 뜻하기도 하지만, 인간 자신을 말하기도 합니다. 2절에서 다윗의 육체는 심히 병들어 고통 가운데 있다고 고백했으며, 3절에 와서는 영혼까지 병들었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와 육신의 질병 그리고 영혼까지 병들어 무력감이나 죄의식과 같은 영혼의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느 때까지니이까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다윗은, 하나님께 이 고통이 속히 끝나기를 바라며 "언제까지 자신을 내버려 두실 것인지" 고통 가운데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지금의 총체적인 고통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자신에게 임할 그 때가 속히 오길 간곡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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