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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otfreak.tistory.com/1839 [매일성경을 큐티하는 구약장이:티스토리]
아무 것도 감출 수 없다, 누가복음 12장 1절-12절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외식에 대해 책망하십니다. 그리고 주님과 복음을 때문에 핍박을 받게 되더라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담대하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가르치시고 지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서유니온매일성경의 2월 7일(주일) 본문을 말씀묵상하며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합니다.
함께 할 찬송
새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아무 것도 감출 수 없다
최근 서울의 한 대형교회의 수요예배 시간에, 코로나19를 막아주는 카드를 무상으로 나눠 주겠다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그 카드만 가지고 있으면 코로나19를 막아 준다는 설명도 함께 예배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그 카드를 만든 사람의 과거 행적이 드러났는데, 그 사람은 과거에도 질병을 치료해 준다는 물을 개발했다며 판매했다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감출 수 없습니다. 반드시 드러나게 됩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불꽃같은 눈으로 보고 계시는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2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12: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1. 아무 것도 감출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2:1,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바리새인들의 위선적인 모습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것도 모여든 수만 명에게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빠르게 온 동네에 퍼져갔을 것이며, 제사장과 바리새인들, 율법학자들 할 것 없이 모두 이 소식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담대하게 진실을 선포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감출 수 없다는 사실을 항상 생각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사도행전 5장의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밭을 팔고 그 값 중에 얼마를 감추었습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이 모든 내용들을 알려 주셨습니다. 아무리 잘 감추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우리를 보고 계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는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2. 모든 것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언행을 기억하십니다. 나는 잊어버려도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언행대로 심판하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만 합니다.
누가복음 12: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사람은 이 땅에서 우리의 생명을 통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죽음 이후의 영원한 우리의 삶을 통제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든지 혹은 영원한 형벌을 주시든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심판의 근거는, 우리가 한 행위들입니다. 참새 다섯 마리 중에 하나라도 모두 기억하고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것까지 알고 계시고 기억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떳떳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과거가 죄로 얼룩져 있었는데, 얼마나 당당할 수 있을까요? 세상의 권력이나 재물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라.
바리새인의 외식을 지적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며 살아가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누가복음 12: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우리의 삶에 위기가 찾아오고 믿음을 지키다가 곤란함을 당하는 순간이라 할지라도, 절대로 믿음을 버리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땅히 할 말을 성령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 필요한 것들을 채우시고 돌봐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감추인 것까지도 알고 계시며 우리의 영육까지도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끝까지 하나님을 확신하는 자녀들을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반드시 책임지시고 돌보시고 도와 주십니다. 이 믿음을 가지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믿음으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까? 주의 말씀과 같이 오히려 기뻐해야 합니다. 고난은 극복하도록 하나님께서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고난은 곧 우리의 면류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확신하며 하나님 붙들고 살아갑시다.
4.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우리의 죄악의 모습도, 우리의 부족함도 하나님 앞에서는 감출 수 없습니다. 고달프고 어려워도, 범죄하지 않고 믿음 잃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지만, 믿음을 지키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내버려 두시지 않으십니다.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갑시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 이 새벽에 겸손히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언행과 삶으로 범죄하는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진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세상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며 살아가도록 믿음을 주옵소서.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 한국교회가 하나님을 두려워 하게 하소서.
- 주일예배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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