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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3장 11절-12절, 말의 근원과 혀의 열매 - 묵상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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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3장 11절과 12절의 말씀은, 말의 폭력성에 관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매로써 나타나는 말에 집중하기 이전에, 말의 근원인 마음에 먼저 초점을 맞추고 묵상하였습니다. 그리고 간략한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야고보서 3장 11절-12절, 말의 근원과 혀의 열매 야고보서 3장 11절-12절 개역개정 성경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말의 근원과 혀의 열매 야고보 사도는 서로 조화를 이루기 불가능한 두 가지의 일반적인 예를 제시하며 혀의 폭력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샘과 그 샘에서 나오는 물에 대한 예이며, 둘째는 나무와 열매의 상관성에 대한 예입니다. 샘의 근원에는 두 종류의 물이 섞여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샘의 근원이 단 물로 채워져 있든지 혹은 쓴 물로 채워져 있어야만 합니다. 샘의 근원에 채워진 물은 중간에 변하지 않고 샘을 통하여 분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무화과나 올리브 그리고 포도 등은 유다 산지에서 재배하던 가장 흔한 세 종류의 농산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이 세 종류의 농산물과 밀을 지중해 전역에 수출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열매를 맺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며, 당시 헬라 제국 내에서 일반적인 속담으로 쓰였습니다. 우리 속담에도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심은 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그 근원이 되는 우리의 마음에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의 마음에 폭력과 악함과 분노가 가득 차 있다면, 우리의 말 역시 마음을 반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할 일 먼저 내 마음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를 곰곰히 묵상하며 기도합시다. 내 입으로 하게 되는 말의 열매의 결과가 어떻게 다가오게 될 지를 깊이 생각해 봅시다.

사도행전 16장 16절-18절,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 - 묵상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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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선교 여행을 다닙니다. 그 과정 중에 한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나게 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 여종을 구원합니다.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인 바울에 대해 묵상하고 설교로 준비하여 나눕니다. 사도행전 16장 16절-18절,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 복음의 능력 복음을 전하기 위해 먼 길을 다니던 사도 바울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빌립보까지 오게 됩니다. 이 곳에서 사도 바울은 귀신이 들린 여종을 만나고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귀신에 사로잡히고 사람에게 억눌렸던 한 여종은,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인 바울을 만나고 인생이 바뀝니다.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인 바울은, 구원의 길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함으로써 한 영혼을 구원합니다. 또, 그로 인하여 감옥을 지키는 간수의 가족을 구원해 냅니다. 복음은 개인을 넘어서 가족으로, 가족을 넘어 모든 인류를 구원해 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 더분에 1. 귀신을 주인으로 섬기는 영혼 본문에는 한 귀신 들린 여종이 나옵니다. 그녀는 어떤 이유로 귀신이 들렸는지는 모르지만, 귀신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을 잃어 버렸고 귀신과 주인에게 이용 당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6: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이 여종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이 넣어 주는 말을 그대로 옳기는 스피커일 뿐입니다. 자신을 위해 인생을 사는 것도 아닌, 주인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에 불과하였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 역시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보다는,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갑니다. 욕심에 사로 잡혀 살아가고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집착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면, 슬퍼하거나 분노하며 살아갑니다. 영원한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기보다는, 금방 사라지고 마는 세상의 것에 집착하며 ...

누가복음 1장 57절-66절, 우리에게 긍휼과 선물이 되시다 - 대림절 셋째주일 묵상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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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셋째 주일을 맞이하며,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가정에 하나님께서 요한이라는 선물을 주셨음을 묵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구원의 선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였습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대림절의 묵상과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누가복음 1장 57절-66절, 우리에게 긍휼과 선물이 되시다 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가 우리 말에 "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필요하고 급한 사람이 문제를 해결한다"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곱씹어 보면, 목 마른 사람은 우물을 팔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목이 마른 상태에서 우물을 파면, 더욱 목이 마르게 되니 결국 우물 파는 일을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목 마르지 않는 사람이 목 마른 사람을 위해 우물을 파 주어야 한다"로 바꾸는 것이 더 지혜롭고 성경적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선물이 임한 가정 이미 우리가 살펴 보았던 바와 같이,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없던 가정이었습니다. 이 가정이야말로 자녀로 인해 목이 말랐던 가정입니다. 하지만 이들 스스로는 자녀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목 마른 이 가정이 우물을 팔 수도 없고 자녀를 출산할 능력도 없었던 것입니다. 우물을 스스로 팔 능력이 없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집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자녀를 주셨습니다. 1.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때가 되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출산을 두고서 이웃과 친족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5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1: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부족한 집안에 하나님께서 부족함을 채워주셨고, 상상할 수 없었던 기쁨을 주셨습니다. 엘리사벳은 결혼 후에도 자녀를 낳지 못했기에, 당시 유대인들의 사회에서는 치욕스러운 사람으로 여겨졌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엘리사벳의 치욕을 제거해 주셨고, 이 가정에 대를 이을 수 ...

사도행전 12장 5절-9절, 살아난 사람, 죽게 된 사람 - 묵상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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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박 가운데 흩어진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가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초대교회의 중요 인물이었던 베드로 역시 감옥에 갇혀 죽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살아났고, 그를 죽이려던 헤롯은 죽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2장 5절-9절, 살아난 사람, 죽게 된 사람 성장통을 통해 성장합니다 애벌레가 고치가 되었다가 화려한 나비가 됩니다. 나뭇가지에 붙어서 기어다니는 징그럽게 생긴 애벌레 생활을 잘 마치고 고치가 되어야, 날개를 펴고 마음껏 날아갈 수 있는 나비가 되는 것이지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은, 뼈가 갑작스럽게 자라는 과정 속에서 성장통을 느끼게 됩니다. 갑자기 무릎이나 허벅지가 아프다는 아이가 며칠이 지나면 훌쩍 커 버린 듯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픔과 상처를 겪으면서 우리 마음은 성장하고 더욱 단단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몸이든 마음이든 성장통을 겪으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살아난 사람과 죽게 된 사람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이후에 급성장한 예루살렘 교회는, 스데반의 죽음과 함께 큰 핍박을 받게 됩니다. 사도 야고보도 죽임을 당했습니다. 성도들은 핍박이 있는 예루살렘을 떠나 온 세계로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 중에 헤롯왕이 유대인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하여 베드로까지 죽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헤롯은 유대인들이 가장 큰 명절로 지키는 유월절과 무교절 기간에 베드로를 공개적으로 처형하여 자신의 인기를 높이려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를 붙잡아서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제 얼마 지나면, 베드로도 순교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이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개입하시자, 모든 상황이 역전되었습니다. 1. 죽다가 살아난 사람, 베드로 감옥에 갇혀 순교할 날만을 기다리던 베드로는, 죽다가 살아나게 됩니다.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베드로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도행전 12: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

누가복음 1장 39절-45절, 예수님으로 인해 복 있는 사람 - 대림절 둘째 주일예배 묵상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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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의 수태고지를 들은 마리아는 친척인 예루살렘 근처에 사는 엘리사벳을 방문합니다. 마리아를 본 엘리사벳은 마리에를 복 있는 여인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예수님 때문입니다. 대림절 둘째 주일예배의 설교를 정리하여 나눕니다. 누가복음 1장 39절-45절, 예수님으로 인해 복 있는 사람 복을 받으려면 우리 모두는 복을 받고 싶어 합니다. 복을 거부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복을 받고 싶다고 해서 원하는 대로 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복을 받으려면, 복을 심어야 합니다. 그것도 많이 심어야 많은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을 심고 나누어 주었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복을 피해 도망 다니려 해도 많은 복이 우리를 따라올 것이며 우리의 마음에도 참된 만족이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마리아는 복 있는 여인이었습니까? 마리아의 친족인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보자마자 복 있는 여인이라고 노래합니다. 하지만 마리아의 형편을 살펴볼 때, 결코 마리아는 복 있는 여인이 아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1. 복 있는 여인, 엘리사벳 두 여인 중에서 복 있는 여인은 마리아가 아니라 엘리사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누가복음 1장에 기록된 대로, 나이가 많은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이 많은 엘리사벳이 잉태하였고 그 아들이 메시아를 위한 중요한 일을 할 것이라는 천사의 계시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니 자녀 없는 여인이 영태하였으니 엘리사벳이 복 있는 여인이지 않겠습니까? 2. 복 없는 여인, 마리아? 그에 반해, 마리아는 처녀였습니다. 그녀는 정혼자인 요셉이 있었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았던 여인입니다. 처녀가 정혼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잉태를 하게 되었는데, 엘리사벳이 말한 대로 마리아가 과연 복 있는 여인일까요? 처녀인 마리아가 잉태했기에 만일 정혼자인 요셉이 분노했다면, 마리아는 간음죄로 돌에 맞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마리아의 현실을 볼 때는 복 있는 여인이 아니라 복 없이...

사도행전 11장 19절-26절,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사람들 - 묵상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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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초대 교회가 핍박을 받기 시작하면서, 성도들은 이방 지역에까지 흩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안디옥까지 전해진 복음은, 교회의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켰고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1장 19절-26절,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사람들 아버지로 부르지 못한 홍길동 허균이 쓴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홍길동은 서자 출신이었기 때문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부르짓 못했던 홍길동은 결국 집을 떠나 의적이 되었습니다. 불러야 할 명칭을 제대로 부르지 못하거나 혹은 누군가가 나를 제대로 불러 주지 않으면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언제든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라 불려진 이유 스데반이 순교한 이후에 연속해서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핍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자 핍박을 피해 제자들과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다른 지역으로 흩어졌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과도 같이, 예루살렘을 떠나 온 유대 지역과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성도들이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가는 곳마다 반드시 했던 일이 있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과정 중에 많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특히 안디옥에 있던 성도들은 "그리스도인"( Χριστιανός , 크리스티아노스)이라는 불리게 되었습니다. 안디옥에 있던 성도들은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그리스도인이라 불려졌습니까? 1. 믿음의 핍박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던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는 핍박이라는 시련이 찾아 왔습니다. 이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던 성도들이 이방 지역에까지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1: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핍박과...

잠언 4장 20절-27절,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할 때 - 묵상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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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왕 솔로몬은 본문인 잠언 4장 20절부터 27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 속에 지킬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할 때 우리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일까요? 잠언 4장 20절-27절,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할 때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누가복음 6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무는 맺는 열매를 통하여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으며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가득해 있는 것이 말로 표현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충만할 때 솔로몬은 우리의 마음에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20절과 21절을 통하여, 자신이 전하는 말에 주의하고 귀를 기울이고 항상 눈으로 볼 수 있게 하며 마음 속에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라는 권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충만하게 될 때 어떤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게 될까요? 1. 생명과 건강을 줍니다. 가장 먼저, 솔로몬은 충만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육체의 생명과 건강이 된다고 말합니다. 22절을 보겠습니다. 잠언 4: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2절에서 말하는 생명과 건강은 병에 대한 치유의 의미가 아니라, 계속해서 우리의 육체가 건강하고 활력이 있도록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주는 근원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충만할 때, 그 말씀이 우리에게 활력과 소망을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상처 받은 우리의 심령에 위로가 되며 고달픈 인생 속에 벅차 오르는 감격과 생명력을 채워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다니엘 4장 19절-37절, 내려다 볼 때와 우러러 볼 때 - 묵상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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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4장 19절부터 37절까지의 말씀에서, 환상을 본 느부갓네살에게 다니엘은 그 환상에 대한 의미를 설명해 줍니다. 느부갓네살의 교만과 겸손에 대한 경고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고 내려다 볼 때와 우러러 볼 때의 차이점을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다니엘 4장 19절-37절, 내려다 볼 때와 우러러 볼 때 자랑할 때와 겸손할 때 사람은 살아가며 겸손할 때가 있고 자신을 자랑할 때가 있습니다. 새 직장의 면접을 볼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장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자랑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직장에 입사해서 자신보다 일을 잘 하는 직장 상사 앞에서는 겸손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자랑할 때가 있으며 겸손할 때가 있습니다. 왕궁 지붕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느부갓네살이 짐승처럼 밖에 내쫓기게 되는 꿈을 해석한 다니엘은, 절망 가운데 그루터기를 남겨 두신 하나님의 은혜를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엎드릴 때 느부갓네살의 평안함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니엘이 해석한 바와 같이 꿈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1.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바벨론 제국의 위대한 왕들 중에 한 사람이었던 느부갓네살은 어느 날, 자신이 이룩했다고 생각한 바벨론 도성의 모습을 왕궁 지붕에서 내려다 보았습니다. 아마도 왕궁 지붕에서 내려다 보는 바벨론 도성은 웅장했는가 봅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말합니다. 다니엘 4: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임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으로 이룬 것이라 착각하며 왕궁 지붕에서 교만할 때, 그는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는 사람에게 쫓겨나 들짐승처럼 생활하게 됩니다. 2. 열두 정탐꾼들이 아래, 땅과 사람들을 보았을 때 모세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열 두 정탐꾼을 선발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정탐하라고 보냈습니다. 40일 간 가나안을 정탐했던...

출애굽기 9장 1절-12절,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걷는 법 - 묵상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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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니면서 경험한 내용과 애굽에 내린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재앙을 묵상하였습니다. 오십견 치료의 과정과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걷기 위한 과정이 유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묵상 후 설교로 정리하여 함께 나눕니다. 출애굽기 9장 1절-12절,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걷는 법 실패하는 이유 성공을 연구하는 많은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성공을 연구하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언급하는 실패의 이유는, "인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반드시 몇 번 찾아 온다고 합니다. 그 순간들을 잘 견디고 인내하면 최소한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지만, 포기의 순간을 참지 못하면 실패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심삼일로 끝나기 때문에 실패한다는 것이지요. 오십견 치료과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걷는 법 저도 작심삼일이었던 때가 있습니다. 지난 겨울이니 벌써 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갑자기 오른쪽 어깨가 아프고 팔을 들 수가 없어서 증세를 토대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오십견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래서 포털 사이트에서 제일 평가가 좋은 주변의 병원을 찾았습니다. 처음에 초음파를 보면서 오십견이기 때문에 좋은 주사를 놓으며 치료해 보자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고, 초음파를 보면서 오른쪽 어깨에 주사 두 대를 놓았습니다. 이후로 두 번 더 갔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주사를 맞은 날과 다음날까지는 어깨가 조금 편해지는가 하면, 3일째가 되면 또다시 어깨가 아파서 돌아 눕지도 못하고 물건을 들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3번 병원을 찾고 주사 6대를 맞고는 포기해 버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팔이 제대로 올라가지는 않지만 통증은 거의 없어서 그냥 그렇게 지금껏 지내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도수치료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소개를 받고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1. 앞만 보며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전문가는 제가 사는 동네에서 반대편 ...

신명기 6장 1절-13절, 할로윈 데이와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 - 묵상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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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할로윈 데이가 지나면서 이 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습니다. 그러나 할로윈 데이에 대한 시작이나 그 의미와 한국교회가 할로윈 데이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부족합니다. 그래서 본문을 묵상하며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설교로 준비하였습니다. 신명기 6장 1절-13절, 할로윈 데이와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 먼저,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하여 희생된 분들의 유족들에게 하나님께서 평강과 위로를 허락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고 오늘 전하고자 하는 말씀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어떤 비난이나 비판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한국교회가 믿음의 관점에서 할로윈 데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를 성경을 통하여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할로윈 데이의 유래 먼저, CTS 방송국에서 제작한 할로윈 데이의 유래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겠습니다(영상1 시청). 우리가 방금 영상에서 본 바와 같이, 할로윈 데이는 주전 500여년 전에 북유럽 지역에 분포했었던 켈트족들의 달력과 죽음에 대한 생각과 관련이 있습니다. 1. 켈트족의 연말과 새해 켈트족에게 있어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과 새해 첫 날인 11월 1일 사이에는 저승의 문이 열리는데, 이 때 저승에서 세상으로 들어오는 악마나 유령들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귀신 분장을 하고 집안의 난방을 중단해서 스스로를 귀신인 것처럼 꾸밈으로써 생명을 지켰다는 전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 모든 성인들의 날 전야제 이후에 로마가 켈트족을 점령한 이후, 켈트족의 새해인 11월 1일이 "모든 성인(聖人)들의 날"(All Hollows' day)로 정해지면서 그 전날인 10월 31일은 "모든 성인들의 전날"(All Hollows' Eve)로 지켜지면서 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북미 대륙으로 이 날이 전해지면서 오늘날처럼 아이들이 각 집을 찾아 다니며 사탕이나 과자들을 받게 되었습니다. 할로윈 데이를 향한 한국교회의 시각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할로윈 데이를...

신명기 16장 11절, 감사하며 나누는 추수감사주일 - 추수감사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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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또 성탄의 기쁨을 기다리는 대림절의 한 주일 전은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준비할 것이며, 또한 추수감사주일을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를 묵상하고 설교로 준비하였습니다. 신명기 16장 9절-22절, 감사하며 나누는 추수감사주일 나눌 때 기쁨이 두 배가 됩니다 어르신들이 자주 하셨던 교훈들 중에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눌 때, 큰 위로를 받고 슬픔의 강도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기쁨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눌 때, 나도 기쁘지만 나의 기쁜 소식을 들은 사랑하는 사람까지 같이 기뻐해 주니 두 배가 됩니다. 이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일은 우리의 정서적인 부분이나 신앙적인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추수감사주일은 어떤 날입니까 추수감사주일도 나누는 주일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한 해 동안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주일이자, 하나님의 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기쁨이 두 배가 되는 주일입니다. 어떤 이들은 추수감사주일이 맥추감사주일이나 성탄절과 가깝기 때문에 헌금에 부담이 되어서 지키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추수감사주일은 성경에 나오는 절기가 아니라 미국 청교도들이 나름대로 정한 절기이기 때문에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미국 청교도들이 추수감사주일을 지킨 이유는, 성경적인 근거를 가지고 지킨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정한 감사의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3대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3대 절기는 모두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애굽에서의 구원에 감사하는 유월절, 첫 수확을 주심에 감사하는 맥추절 그리고 한 해의 추수를 마감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는 수장절이 3대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은 맥추절과 수장절을 본따서 미국 청교도들이 추수를 감사하는 절기로 지킨 것이기...

마가복음 10장 17절-22절, 우리의 아킬레스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 묵상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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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장 17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에는,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나와 영생의 길에 대해 묻는데 그의 약점, 아킬레스건은 재물이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아킬레스건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묵상하고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0장 17절-22절, 우리의 아킬레스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영웅 아킬레스의 약점 그리스의 문학가인 호메로스가 쓴 "일리아스"라는 서사시의 주인공인 아킬레스는, 자신의 아버지가 아킬레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하여 아킬레스의 발 뒤꿈치를 잡고 저승으로 흐르는 스틱스 강에 담궈서 불사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창이나 화살도 아킬레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었지만, 발 뒤꿈치는 약점이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치명적인 약점을 우리는 흔히 "아킬레스건"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을 찾은 부자 청년의 아킬레스건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신 한 청년이 나옵니다. 21절을 보면, 이 청년이 어렸을 때부터 율법의 말씀을 다 지켰고 지금까지 지켜 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진리와 영생을 간절히 찾는 이 청년을 사랑스럽게 보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청년은 자신이 찾아 다녔던 영생의 길을 앞에 두고서도 발견하지 못하고 오히려 근심하고 돌아갑니다. 왜 이 청년은 이같은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하게 된 것일까요? 1. 율법에 대해 착각했다는 점. 이 청년은 율법을 지켰는가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에, 어려서부터 지켰다고 대답합니다. 그의 대답은 거짓말이 아니었기에 예수님은 이 청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율법을 지켰는가라고 물었던 질문에 대한 의미를 파악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부유한 유대인 집안의 아이들이 해 왔던 대로 율법을 배우고 익히며 암송했습니다. 이 청년은 율법에 대한 지식은 많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율법의 핵심 가치를 알지 못했습니다. 율법 조문을 알고 형식적으로 지켰지만, 그 율법이 말...

고린도 후서 13장 5절, 우리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 - 묵상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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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음 중심에 무엇을 두는가에 따라 살아가는 방향이 달라집니다. 돈을 마음 중심에 두면 돈을 위한 인생이 되고, 권력을 마음 중심에 두면 권력을 위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고린도 후서 13장 5절, 우리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 고린도 후서 13장 5절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믿음과 건강한 마음 육신이 병든 사람은 마음이 약해집니다. 또한 마음이 병든 사람은 육신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육신과 마음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 중에 더 중요한 것을 고르라고 한다면,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이 병들어도 마음이 건강하면 몸의 질병을 치유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믿음"입니다. 누군가 나를 돌보고 지켜 준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믿음을 확인한 아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우리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켜야 할 것은 몸보다 마음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은 믿음으로 지켜야 합니다. 1. 마음을 지키라. 솔로몬은 잠언의 말씀을 통하여 마음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왜 마음을 지키라고 말했을까요? 잠언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히브리적 개념에서는 마음에 사람의 인격과 생명과 생각이 있기 때문에, 솔로몬은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마음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마음을 지키라는 말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것 즉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말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우리의 육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2....

[시편 주석] 시편 2편 10절-12절, 주석과 해설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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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편 10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메시야의 왕국을 대적하는 세상의 왕들과 재판장들의 행동들이 헛된 일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메시야를 대적하는 이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받을 것입니다. 시편 2편 10절부터 12절까지의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2편 10절-12절, 주석과 해설 정리하기 메시야의 대적들에게 주는 경고 (시편 2:10-12) 메시야 왕국에 관한 복음의 교훈이 여기에서 세상의 왕들과 재판장들에게 주는 권고의 방식으로 적용되어 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통치를 대적하는 것은 헛된 일임이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현명하게 그것에 복종하여야 한다. 그들을 멸할 능력을 가지신 그는 그들의 멸망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그들을 행복한 길로 이끌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10절). 지혜로와지고자 하는 자는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교훈을 받는 자들은 진실로 지혜롭다. 왕과 재판관들도 하나님 앞에서는 다른 평민과 같은 위치에 서야한다. 또한 그들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법도를 알리고 판단하는 자들은 그리스도로부터 법을 받아야 하며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의 지혜가 될 것이다. 그들에게 알리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되며 그것을 우리 각자에게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단지 왕들과 관원들에게만 명해진 것은 그들의 본보기가 아랫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며, 또한 그들은 그리스도 왕국의 건설을 대적하는 능력과 지위를 갖추고 있던 자들이었기 때문이다(2절). 이것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훈계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를 두려워해야 한다(11절) 이것은 자연종교의 큰 의무이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우리보다 무한히 위해 계시다. 그리고 의롭고 거룩하시며 우리에게 진노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 두려워하고 그 앞에서 떨어야 한다. 그러나 그는 또한 우리 주님이시며 주인이시므로 우리는 그를 우리의 친구이며 은인으로서 섬기고 그의 안...

[시편 주석] 시편 2편 7절-9절, 주석과 해설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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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편 7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기름 부어 세우신 메시아를 대적하는 적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주십니다. 주를 대적하는 자들이 겪게 될 심판과 멸망에 대한 본문을 통독하고 주석과 해설을 참조하여 묵상과 말씀을 준비합니다. 시편 2편 7절-9절, 주석과 해설 정리하기 메시야의 대적에 대한 경고 (시편 2:7-9) 우리는 세상의 군왕들이 그리스도의 왕국에 대적하여 말하는 것을 들었고, 하늘에 계신 자에 의해 그것이 반박당하는 것도 들었다. 이제 우리는 메시야 자신이 그의 왕국을 위해 말해야 하고 선포해야 할 것을 들어 보기로 하자. 그것은 땅 위의 어떤 권능도 반박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메시야의 왕국 메시야의 왕국은 하나님 아버지의 계율, 영원한 계율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것은 갑자기 결정된 것이 아니고 시험적인 것도 아니며 모든 세상에 대한, 거룩한 지혜에 의한 계획과 거룩한 뜻에 의한 결정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그 어느 것도 변경될 수 없다. 즉 그것은(어떤 사람의 풀이대로) "계율"이나 "법령"(또 다른 사람들의 풀이대로) "언약"이나 "계약," 그리고 인간의 구속에 관한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사이의 연합적인 계약인데, 이것은 다윗과 그의 후손에게 주어진 왕실에 관한 언약으로써 제시되어 있다(89:3). 우리 주 예수도 그의 모든 행함속에서 그가 그 언약에 지배되고 있다는 것을 자주 언급하셨다. "이것이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이라"(요 6:40). "이 경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요 10:18; 14:31). 메시야에게 모든 권위를 주신 하나님 될 수 있는 한, 이 왕에게 스스로 복종하도록 부름받고 명령받은 자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그리고 그의 다스림을 받지 않으려는 자들에게 변명할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 이 계율이 선포되었다. 그 계율은 은밀했다. 그것은 아버지가 태초에 일하시기 전, 아들을 가...

[묵상과 설교] 여호수아 10장 12절-13절, 기적을 일으키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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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 중에, 여호수아는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자연에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의 기도였습니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기적을 일으키는 기도가 어떤 기도인지를 깨달으며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여호수아 10장 12절-13절, 기적을 일으키는 기도 여호수아 10장 12절-13절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우주를 연구하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작년 크리스마스, 2021년 12월 25일에 미국의 나사에서 우주를 향해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발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든 돈은 알려진 것만 약 100억 달러, 현재 우리 환율로는 약 14조원에 육박합니다. 이 망원경이 발사된 이후, 우주에 대한 사진들을 찍어서 보내오고 있는데, 그 사진들을 한 번 보십시오. (사진 확인) 보신 바와 같이,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우주의 신비의 일부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데, 그럴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이, 사진만으로는 우주에 대해 짐작하고 추측하는 것이지 정확한 우주의 시작이나 크기나 모양 등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지 않나 하는 부분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자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인간의 과학이 발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만물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30년 동안 현미경을 보면서 세포에 대해 연구해 온 한 교수님이 "내가 30년 동안 현미경을 들여다 보았지만, 여전히 세포에 대해 잘 모르겠다"라고 하신 말씀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인간이 아무리 연구해도 분명하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없...

[묵상과 설교] 출애굽기 4장 18절-31절, 하나님 말씀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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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려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모세의 자세는 순종이었습니다. 같은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자세 역시 순종이어야 하는 이유를 묵상하고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출애굽기 4장 18절-31절, 하나님 말씀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 가기 싫어하는 시대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시대는, '가기 싫어하는 시대'입니다. 거창고등학교의 '직업 선택 십계명'의 첫 번째가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입니다. 월급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대우를 잘 받지 못하는 곳일 수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부유하지 않고 인정 받지 못하는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 곳에 가라고 한다면, 과연 이 말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 청년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최근에 부산의 친구가 안수집사로 피택이 되어 교육 중에 있습니다. 제법 긴 세월 동안 교회 출석을 하지 않다가, 5~6년 이전부터 성실하게 나가기 시작하고 교회 봉사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어릴 때부터 함께 출석했던 모교회에서 항존직 선거가 있었고 안수집사로 피택이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전해 듣고 축하하기 위해서 전화를 했었는데, 임직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했습니다. 부담도 되고 꼭 해야 하냐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일단은 최선을 다해 교육을 받고 임직식도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안수집사 직분을 받고 그 이후에 다시 생각해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왜냐하면, 항존직 선거에서 성도들이 투표하여 안수집사에 선출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성도들이 안수집사를 뽑은 것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셨기에 일단은 순종하고, 그 이후에 계속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다시 확인하면 됩니다. 그리고 임직을 하고 나면, 시각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때 가서 생각이 바뀔 수 있습니다. ...

구약의 모든 기도(9) 여호수아 6장 26절, 여호수아의 저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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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많은 축복의 기도와 소원을 아뢰는 기도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오늘 살펴볼 내용은, 여호수아의 저주의 기도에 관한 것입니다. 축복과 소망에 대한 기도가 아닌 저주의 기도가 그대로 응답되었다고 열왕기상 16장에서 기록하기까지 합니다. 그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구약의 모든 기도(9) 여호수아 6장 26절, 여호수아의 저주 기도 여호수아 6장 26절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저주하는 병 만들기 여러분! 누군가가 나를 괴롭힐 때, 그 사람을 저주하는 방법을 하나 알려 드릴까요? '저주하는 병'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가장 먼저 입구가 넓은 큰 병을 깨끗하게 씻어서 하나 준비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닮았거나 상대방과 관련된 사진이나 물품을 준비하여 병에 넣습니다. 녹슨 못이나 압정을 준비하여 병에 든 물건에 꽂아 둡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촛농을 떨어 뜨려 밀봉합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어두운 장소에 병을 감추고 인내심을 가지고 저주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한 번 해 보시겠습니까? 이같은 저주에서 조심할 것은, 잘못하면 이 저주가 나에게 돌아올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병을 숨기거나 마당에 깊이 묻어 두어야 합니다. 병이 깨어지면 나에게 저주가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방법들이 통할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저주하지 말라 성경에는, 저주하지 말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성경에는 재판장이나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 하나님의 백성, 왕이나 부자, 심지어 원수나 박해하는 자들까지 저주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모세는 민수기 23장 8절을 통하여 "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른 이들을 저주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묵상과 설교] 창세기 32장 9절-12절, 보호를 간구하는 야곱 - 구약 성경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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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고향 땅으로 돌아오는 야곱은, 형 에서가 400명의 사람을 거느리고 자신을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야곱은, 지금까지 받았던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에 빠져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32장 9절-12절, 보호를 간구하는 야곱 창세기 32장 9절-12절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보호를 간구하는 야곱 인간의 두려움 5가지 인간이 노년에 접어 들면서 가지게 되는 5가지의 두려움이 있습니다. 죽음, 자율성 상실, 외로움, 질병 그리고 굴욕감 등입니다. 이러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인간의 몸과 마음은 쇠약해지고 이어지는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합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모두 하나님의 크신 은혜 덕분임을 알면서도, 질병에 대한 두려움, 심리적으로 약해지는 두려움, 그리고 살아갈 일들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축복, 그러나 두려움 고향 땅으로 돌아온 야곱 역시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하여, 지팡이 하나로 요단을 건넜다가 20년 만에 두 떼의 소유를 거느리고 돌아 왔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20년 전 벧엘에서 약속하신 대로 자신을 이끄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형 에서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서 괴로워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알면서도 순간마다 찾아 오는 두려움과 현실 속에서 찾아 ...

[묵상과 설교] 신명기 31장 8절,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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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재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은 더욱 높아져 가는 이 때, 미래가 불확실하게 두려움이 엄습니다. 두려움이 가슴 가득 차오를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묵상하며 극복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31장 8절,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신명기 31장 8절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두려움이 없는 자가 누구입니까 두려움은 모든 인간들에게 공통적으로 찾아오는 감정입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항상 두려움을 느낍니다. 또, 일을 할 때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 일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을까', '이 일을 하고 나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이런 염려와 두려움은 특히 새 일을 시작할 때 더욱 짙어집니다. 물론 두려움은 때로는 일을 끝마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격려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두려움 때문에 불안해 하고 안절부절합니다. 후계자 여호수아의 두려움 오늘 본문은 모압 평지에 선 모세가 여호수아를 자신의 후계자로 세우고 그에게 두려움을 극복할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지금껏 여호수아는 모세를 곁에서 수종들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 분인가를 지켜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는 모세를 대신하여 이스라엘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수의 백성들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여호수아의 마음 한 켠에는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두려움은 새로 세워진 지도자로서의 설레임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두려워하는 여호수아를 향한 모세의 격려 두려움으로 서 있는 여호수아에게 모세는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격려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야, 새 출발로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도 말아라. 지금껏 이스라엘을 인도해 오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