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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주석] 시편 2편 7절-9절, 주석과 해설 정리하기

시편 2편 7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기름 부어 세우신 메시아를 대적하는 적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주십니다. 주를 대적하는 자들이 겪게 될 심판과 멸망에 대한 본문을 통독하고 주석과 해설을 참조하여 묵상과 말씀을 준비합니다.


[시편 주석]



시편 2편 7절-9절, 주석과 해설 정리하기

메시야의 대적에 대한 경고 (시편 2:7-9)


우리는 세상의 군왕들이 그리스도의 왕국에 대적하여 말하는 것을 들었고, 하늘에 계신 자에 의해 그것이 반박당하는 것도 들었다. 이제 우리는 메시야 자신이 그의 왕국을 위해 말해야 하고 선포해야 할 것을 들어 보기로 하자. 그것은 땅 위의 어떤 권능도 반박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메시야의 왕국


메시야의 왕국은 하나님 아버지의 계율, 영원한 계율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것은 갑자기 결정된 것이 아니고 시험적인 것도 아니며 모든 세상에 대한, 거룩한 지혜에 의한 계획과 거룩한 뜻에 의한 결정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그 어느 것도 변경될 수 없다. 즉 그것은(어떤 사람의 풀이대로) "계율"이나 "법령"(또 다른 사람들의 풀이대로) "언약"이나 "계약," 그리고 인간의 구속에 관한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사이의 연합적인 계약인데, 이것은 다윗과 그의 후손에게 주어진 왕실에 관한 언약으로써 제시되어 있다(89:3). 우리 주 예수도 그의 모든 행함속에서 그가 그 언약에 지배되고 있다는 것을 자주 언급하셨다. "이것이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이라"(요 6:40). "이 경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요 10:18; 14:31).



메시야에게 모든 권위를 주신 하나님


될 수 있는 한, 이 왕에게 스스로 복종하도록 부름받고 명령받은 자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그리고 그의 다스림을 받지 않으려는 자들에게 변명할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 이 계율이 선포되었다. 그 계율은 은밀했다. 그것은 아버지가 태초에 일하시기 전, 아들을 가지셨을 때에 그에게 하신 말씀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한 충성된 증인에 의해 선포되었다. 그는 영원으로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품 속에 있었고, 그를 나타내기 위해 교회의 선지자로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요 1:18). 모든 존재의 근원은 의심할 것 없이 모든 힘의 근원이다. 그리고 메시야가 주장하는 것은 그에 의한 것이며 그로부터 나온 것이고 그의 아래 있는 것이다. 그는 여호와가 그에게 말씀하셨던 것에 의해 다스릴 권리를 가지고 있다. 여호와의 말씀에 의해 만든 것들이 만들어 바졌고 다스려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여기에서 그의 나라에게 이중적인 직위를 부여하고 있다.


1. 기업(基業)에 의한 직위(7절)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히브리서 1장 5절에서 한 사도는 그리스도가 천사들보다 더 뛰어난 이름을 갖고 있으며 그가 그것을 "기업으로 얻으셨다"(4절)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 구절을 인용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아르이다. 양아들이 아니라 그의 낳은 아들이요, 아버지의 유일한 독생자이다(요 1:14). 그리고 아버지는 그를 소유하고 계시며 이 사실은 그가 왜 거룩한 시온 산에 왕을 세우셨는가 하는 이유로서 세상에 나타나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그 위대한 위탁을 부여받았고 또 그것에 대한 완전한 자격을 얻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므로 아버지와 동등한 본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자신 안에 충만한 신성과 무한한 지혜, 능력과 거룩함을 갖고 계신다. 교회의 절대적 통치는 단순한 피조물에게는 너무 높은 영광이며 힘에 겨운 일이다. "아버지와 함께" 있으며 "영원부터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었고(잠 8:30). 또 완전히 그의 뜻을 알고 있는 자 이외에는 그 누구도 그것에 합당할 수가 없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므로 하나님의 귀하고도 사랑하는 아들이며 그가 기뻐하시는 자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를 왕으로 모셔들여야 한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기" 때문이다(요 3:35; 5:20).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그는 모든 것의 상속자이다. 그리고 아버지가 그를 통해서 세상을 만드셨으므로 아버지가 또한 그를 통해서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추론하기는 쉽다. 그는 영원한 지혜이며 영원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그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고 말씀하셨다면 우리 각자도 그에게"당신은 나의 주님이며 통치자이십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마땅하다. 더 나아가서 우리로 하여금 그의 나라가 부자 관계위에 잘 세워져 있다는 사실에 만족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그의 부자 관계는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가가 나타나 있다.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이것은 그의 영원한 출생자체를 언급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구절은 그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의 본체의 형상이시라"(히 1:3)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인용되어 있기 때문이다(5절). 또한 그것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사실을 나타내고 확증하기 위해 언급되고 있다. 한 사도는 그것을 사도행전 13장 33절에서 특별히 적용시키고 있다.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다.' 선지자 요나의 표적이 모든 것 가운데서 가장 확실한 것이 된 것. 즉 그가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신" 것은(롬 1:4).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일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스도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라고 일컬어지고 있다(계 1:5; 골 1:18). 그는 부활하신 즉시 그의 중재적인 나라를 통치하기 시작하셨다. 그 때에 그는 "모든 권능이 내게 주어졌도다"라고 말씀하셨고, 그의 제자들에게 "나라가 임하옵시며"라고 기도드리도록 가르쳤을 때도 그는 특별히 이 말씀에 주목했다.


2. 계약에 의한 직위(8,9절)

그 계약은 간단히 말해서 이러한 것이다. 아들은 중재자의 직책을 맡아 그 조건으로 그는 온 우주적인 왕권의 영광과 권능을 갖게 될 것이다. 이사야 53장 12절을 보라. "그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리니 이는 그가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니라." "그가 그 위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위에 있으리니, 이 두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눅 6:13).

(1) 아들은 물어봐야만 한다. 이것은 하나님과 같은 그가 능력과 영광에 있어서 아버지와 동등하여 아무 것도 물을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인간의 본성을 취하시어 아버지보다 못한 상태를 자발적으로 취하셨다는 사실을 가정케 한다. 이러한 사실은 그의 중재의 힘에 의해서만이 만족을 얻을 수 있고, 이 거대한 요청이 근거해야 할 값비싼 지불을 가정한다(요 17:4, 5 참조). 아들은 열방을 자기의 기업으로 요구함에 있어서 그 자신의 영예뿐만 아니라 자기 안에서 가질 그들의 행복도 목표로 삼고 계신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을 위해 중재하시며 언제나 그렇게 행하신다. 따라서 그는 최대한으로 구원하실 수 있는 것이다.

(2) 하나님 아버지는 그 왕국의 절반 이상을 심지어 왕국 자체까지도 양도하실 것이다. 여기에 다음과 같은 것들이 약속되어 있다.

[1] 그는 만인을 다스릴 것이다. 그는 "열방"을 그의 유업으로 얻을 것이다. 즉 교회가 오랫동안 감금되어 있었던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까지도 그의 유업으로 얻을 것이다. "땅 끝"에 있는 자들까지(우리의 이 민족과 마찬가지로) 그의 "소유"가 된 것이며, 그는 그들 가운데에서 기꺼이 충성된 종이 되거자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을 얻을 것이다. 세례받은 크리스챤들은 주 예수의 소유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에게 명예와 찬사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들을 아들에게 주시며, 그것은 그의 성령과 은혜로서 그들의 목이 주 예수의 굴레에 순종하도록 역사하실 때이다. 이것은 어느 정도 이행되었다. 이방인 세계의 많은 무리가 복음이 처음 전파되었을 때 그것을 받아들였고, 사단의 자리가 오랫동안 있었던 곳에 그리스도의 보좌가 세워바졌다. 그러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려면(계 11:15) 아직 더 행해져야 한다. "하나님이 이것을 행하실 때에 누가 살겠는가?"

[2] 그 왕국은 승리를 거둘 것이다.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그들 가운데 네 나라를 대적하는 자들을) 깨뜨리로다"(9절). 이것은 유대 민족 중 그리스도의 복음을 완강히 불신하고 대적한 자들이 로마사람의 힘에 의해 멸망당했을 때 어느 정도 수행되었는데 로마사람의 힘이 여기에서는 철장으로 나타나 있으나 다니엘에서는 철의 발로(단 2:40)되어 있다. 이 말씀은 크리스챤의 믿음이 이룩되어 우상 숭배자들의 힘이 파괴되였을 때 더 이룩되었다. 그러나 대적하는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이 최종적으로 전멸되기 전에는 그것이 완전히 수행되지는 않을 것이다(고전 15:24; 시편 110:5, 6 참조) 그리스도는 얼마나 강하시며 그 앞에 있는 그의 나라의 대적들은 얼마나 약한가를 보라. 그는 철장을 갖고 계시며 그것으로 그의 황금홀에 복종하려 하지 않는 자들을 짓이기실 것이다. 그들은 그 앞에서는 옹기장이에 의해 갑자기 쉽게 그리고 돌이킬 수 없도록 산산조각이 나는 질그릇에 불과하다(계 2:27 참조). "네가 그것을 행하도록 하리라. 즉 네가 그것을 행하도록 허락하리라. "복음 교회가 세워지지 못하게 되느니 보다는 차라리 백성들이 멸하게 되는 것이 낫다.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 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로 바꾸리라"(사 43:4). "네게 그것을 행할 능력을 주리라. 아무도 네 앞에 서서 못하게 할 것이고, 너로 그것을 훌륭히 행하게 하리라." 급히지 않으려는 자들은 부러질 것이다.



그그리스도의 왕국을 위하여


이 구절을 노래하고 그것을 거듭 간구함에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며 우리의 합당한 주인인 그리스도께 영광 돌려야하며 이 약속에서 위로를 얻어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왕국이 확대되고 견고해져서 모든 대적자들을 물리쳐 이기게 되도록 하나님께 탄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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