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단아람에 정착한 야곱은 네 명의 아내를 맞이합니다. 창세기 30장은 그 이후의 일들로, 야곱은 네 명의 아내로부터 11명의 아들들과 1명의 딸을 얻습니다. 그리고 라반과 품삯에 대한 재거래를 하는 장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30장의 개요입니다.
창세기 30장의 개요, 야곱의 자녀들과 품삯 재계약
레아와 라헬의 출산 경쟁(1절-13절)
라헬의 질투(1절-2절)
비록 레아가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녀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네 명의 아들을 낳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질투하는 라헬은 야곱에게 자신도 자녀를 낳게 해 달라고 화를 냅니다.
라헬의 시녀 빌하가 출산하다(3절-8절)
질투에 사로잡힌 라헬은 자신의 시녀인 빌하를 야곱의 첩으로 줍니다. 야곱은 빌하와 동침하여 단과 납달리를 출산합니다. 라헬은 자신이 이제 언니를 이겼다고 말합니다.
레아의 시녀 실바가 출산하다(9절-13절)
동생 라헬에게 질투심을 느낀 레아 역시 자신의 시녀인 실바를 야곱에게 첩으로 줍니다. 그래서 실바도 갓과 아셀을 출산합니다.
합환채와 계속되는 출산(14절-24절)
합환채로 야곱을 사다(14절-16절)
어느 날 레아의 아들인 르우벤이 들판에서 합환채를 구하여 레아에게 가져 옵니다. 라헬은 합환채와 야곱을 교환하자고 거래를 제안하고, 레아는 라헬의 거래를 받아 들입니다.
레아의 출산(17절-21절)
하나님께서 레아의 간구를 다시 들으셨고, 레아는 잇사갈과 스불론을 출산합니다. 또, 디나라는 딸까지 출산하였습니다.
라헬이 요셉을 출산하다(22절-24절)
하나님께서 라헬을 생각하시고 그녀의 간구를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라헬은 자신이 직접 낳은 첫 아들 요셉을 안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셉을 안고서 라헬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부끄러움을 씻으셨고, 또 다른 아들을 주실 것이라 소망하였습니다.
야곱의 품삯(25절-43절)
야곱이 고향으로 가려하다(25절-28절)
요셉이 태어나자, 야곱은 자신의 가족들이 고향으로 돌아길 원한다고 라반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라반은 야곱으로 인하여 자신의 집이 복을 받았음을 알았고, 야곱이 떠나길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곱에게 품삯을 다시 정하자고 제안합니다.
야곱의 품삯 재계약(29절-36절)
야곱은 하나님의 복이 자신으로 인하여 라반의 집에 흘러 왔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라반에게 새로운 품삯 계약을 하자고 요구하는데, 아롱지거나 점이 있거나 검은 색의 가축은 모두 자신의 소유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라반은 야곱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더 많은 소유를 얻으려는 야곱의 계획(37절-43절)
야곱은 전혀 근거가 없는 방법으로 아롱지거나 점이 있거나 검은 색의 가축을 얻기 위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야곱의 근거 없는 방법을 통하여 건강한 가축들은 얼룩무늬가 생긴 채 태어나게 되어 야곱은 많은 재산을 소유하게 됩니다. 비록 야곱은 근거 없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나, 하나님은 그를 축복하셨기에 부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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