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 요나의 아들 안드레에 대한 이야기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 가운데, 베드로의 형제이면서도 크게 나타나지 않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살펴 보려는 요나의 아들 안드레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사역에서 드러나지 않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긍정적인 역할을 감당했던 제자였습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 요나의 아들 안드레에 대한 이야기

요나의 아들 안드레의 또 다른 이름

요나의 아들 안드레는,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처음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안드레를 '프로토클레토스'(Πρωτόκλητος, Protokletos)라는 별명으로 부릅니다. '프로토클레토스'라는 말은 '첫 번째로 부름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요나의 아들 안드레에 대한 정보들

1. 가족 관계와 직업

안드레의 아버지는 요나입니다(요 1:42). 그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였으며, 베드로와 마찬가지로 벳새다에서 출생하여 가버나움에서 살았습니다(막 1:29). 그의 직업은 어부였습니다.

2. 그의 사역들

요나의 아들 안드레는, 처음에는 세례 요한의 제자였습니다(요 1:35-40).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예수님의 첫 제자가 되었습니다(마 10:2-4). 그의 이름인 '안드레'의 의미는 "남자다운"입니다.

요나의 아들 안드레의 성품에 대한 추측

요나의 아들 안드레는, 그리스도에 대한 열심이 있었던 사람입니다(요 1:35-42). 그리고 그는 매우 탐구심이 깊은 사람이었고 여러 재주가 많은 사람이었던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의 현장에서, 오병이어를 가진 어린 아이들 예수님께 데리고 온 사람이 바로 안드레였습니다(요 6:8-9).

요나의 아들 안드레와 예수님의 만남

1. 사역의 초창기

요나의 아들 안드레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가장 먼저 예수님께 부르심을 받고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입니다(요 1:35-40). 예수님은 그를 베드로와 같이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셨습니다(마 4:19). 그리고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는 복음의 선포와 함께,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고 귀신을 쫓아 내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파송한 제자들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마 10:5-8).

2. 사역의 중기

몇몇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보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 사실을 예수님께 알렸던 사람이 안드레였습니다(요 6:8-9). 오병이어를 가지고 있던 소년을 예수님께 데리고 온 인물이기도 합니다(요 6:8-9).

3. 예수님의 부활 사건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 그 현장에 안드레는 함께 있었습니다(요 20:19-25).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만국에 파송하시며 지상 명령을 주실 때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마 28:16-20). 그리고 감람산 정상에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그 현장을 목격한 제자입니다(행 1:8-9).

요나의 아들 안드레에 관한 기타 내용들

1. 요한의 아들 안드레를 통한 중요 교훈

안드레가 했던 것과 같이, 생명을 내어 걸고 세상에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의 소식을 열정적으로 전해야 합니다.

2. 그 외의 전승들

전해오는 전승에 의하면, 안드레는 그리스와 소아시아 지역, 그리고 러시아에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7세기의 전승에 따르면, 안드레는 로마 총독에 의하여 X자 모양의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드레의 상징이 때로는 X자 모양의 십자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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