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마태복음 6장 1절-8절, 구제와 기도에 관한 교훈 - 마태복음 강해 설교

산상수훈의 일부분인 마태복음 6장 1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구제와 기도에 대한 교훈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위선적인 모습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라는 말씀을 강해 설교로 요약하고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6장 1절-8절, 구제와 기도에 관한 교훈 - 마태복음 강해 설교



마태복음 6장 1절-8절, 구제와 기도에 관한 교훈


가난은 국가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항상 가난한 자들은 있어 왔으며, 그들을 향한 구제의 손길도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에 대한 구제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산상수훈의 내용인 본문은 구제와 기도에 대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행실 즉 외식에 대하여 제자들을 경계하신 내용입니다.



첫째, 구제에 대한 주님의 교훈


구제와 기도는 성도들의 위대한 의무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 뿐만 아니라 초대 교회 신자들은 이를 적극 권장했으며 전도와 함께 구제에 힘썼습니다(행 6:1).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구제할 때에 사람들이 많은 거리나 시장 한복판에서 나팔을 불어 많은 사람을 모아놓고 그 앞에서 구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 마태복음 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바리새인들의 이러한 행동은 사람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서 칭찬을 듣고 인기를 얻으려는 것이요, 믿음으로 하는 행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구제를 할 때에 이렇게 외식하는 자들이 하는 것처럼 하지 말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하나님 앞에서 하라고 하셨습니다. "너는 구제 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제는 우리 스스로를 드러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이웃에게 예수님처럼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구제를 통해 예수님이 나타나야만 합니다. 구제에 대한 주님의 교훈은, 구제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타내야만 한다'입니다.



둘째, 기도에 대한 주님의 교훈


구제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만 기도는 하나님을 향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기도 역시 구제와 마찬가지로 기도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회당이나 네거리에 나가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 마태복음 6: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이같은 기도는 하나님과는 무관하며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나타내려는 외식이며 교만한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구제를 하든지 기도를 하든지 믿음으로 해야지 외식으로 해서는 안되며, 사람앞에서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큰 상급을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