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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론 이전의 구원론: 산상수훈의 경우 - 소논문을 읽고 요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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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 주변의 언덕에서 말씀해 주신 산상수훈은 "구원"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제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산상수훈에는 구원론적 의미를 분명히 가지고 있는데, 관련 소논문을 읽고 유대교와의 차이점, 현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요약하였습니다. 구원론 이전의 구원론: 산상수훈의 경우 소논문의 개요 이 글은 마태복음 5-7장에 있는 산상수훈을 중심으로, 산상수훈에 담긴 구원론을 기존의 구원론 개념과 차별화하여 '구원론 이전의 구원론'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1. 산상수훈의 구원론 산상수훈에는 '구원'이라는 단어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구원론적 의미를 지닌 다양한 개념들이 다채롭게 사용된다. 이러한 개념들은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이 세상을 넘어선 종말론적 미래의 구원, 둘째, 현세적 삶의 질곡과 결핍에서 해방되어 '더 나은 의'의 삶을 지향하는 것이다. 2. 산상수훈의 구원론과 유대교 구원론 산상수훈의 구원론은 기본적으로 유대교의 구원론과 같은 궤도를 달리는 듯 하지만, 미묘한 차이점을 드러낸다. 예를 들어, 유대교에서는 토라 준수가 구원의 선결 조건이지만, 산상수훈에서는 토라 준수뿐 아니라 '의'를 실천하는 것이 더욱 강조된다. 또한, 산상수훈은 구원받은 백성의 위상이 확정적인 것이 아니라, 개방적이고 유동적인 것으로 묘사한다. 3. 산상수훈의 구원론과 그리스도론 산상수훈은 그리스도 신앙을 구원의 근본 조건으로 제시하지 않지만, 예수를 통해 구현되는 하나님의 의를 실천하는 것이 구원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4. 산상수훈의 구원론과 삶의 윤리 산상수훈의 구원론은 단순히 내세의 구원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세의 삶에서 윤리적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의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산상수훈의 구원론과 관련된 논쟁점 이 소논문 안에는 다음과 같은 논쟁점을 암시하고 있다. 1. 산상수훈의 구원론이 그리스도 신앙과 ...

마태복음 5장 3절-12절, 여덟 가지의 복 - 산상수훈 팔복 강해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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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산상수훈 중 팔복에 관한 강해설교를 진행하였습니다. 세상의 가치와 기준과는 전혀 다른 영적이고 참된 팔복의 내용들을 하나씩 큐티하고 강해설교를 하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각각의 복들과 그에 따른 강해설교 내용들을 모아서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마태복음 5장 3절-12절, 여덟 가지의 복 산상수훈 중 팔복의 개요 1. 산상수훈 흔히 마태복음 5장 3절부터 7장 27절까지의 말씀을 우리는 "산상수훈"이라고 부릅니다. 산상수훈은, 산에서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신 천국의 본질과 성도의 삶의 원리에 대한 말씀을 뜻합니다. 그 중에 마태복음 5장 3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여덟 가지의 복인 "팔복"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유사한 내용이 소위, 평지설교라고 부르는 누가복음 6장 20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에도 나타납니다. 2. 팔복 산상수훈의 말씀 중 팔복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성도들 혹은 천국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이 지켜야 하는 삶의 원리와 특징이 담긴 팔복은, 세상의 원칙과 이론과는 대조적이고 영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원리를 설명하는 말씀이 팔복입니다. 팔복의 여덟 가지 내용들 1.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예수님은 팔복 중 첫 번째 복을 "심령이 가난한 자"를 대상으로 선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심령이 가난한 자란,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을 뜻합니다. 따라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5장 3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 산상수훈 팔복 강해설교 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예수님은 팔복 중 두 번째 복을 "애통하는 자"를 대상으로 선포하셨습니다. 누군가를 잃었거나 괴로운 상황을 "애통"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

마태복음 5장 6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 산상수훈 팔복 강해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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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갈릴리 주변에서 모인 사람들에게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인 팔복들 중에 네 번째는,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사람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리고 목이 마른 사람이 복이 있다고 선포하셨는데, 본문의 내용을 큐티하고 그 내용을 강해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 6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장 6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개역개정성경) 의를 위해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쉬운성경) 들어가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팔복 중 네 번째 복을 선포해 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모인 사람들에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1.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의 의미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예수님께서 하신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말씀은, 옳고 공의로운 것에 대한 깊은 열망을 갖는다 는 뜻입니다. 모든 사람이 공평하고 존중 받는 세상을 갈망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쉽게 생각하기 쉬운 갈증이나 내 욕심을 위한 열망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의 삶의 방식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현 상태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불의를 보고 변화를 일으키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다른 사람들이 고통 받는 동안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천국 백성들은 변화와 개혁을 위하여 행동하고,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위해 일할 동기를 찾고 나누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하여 이 땅에 천국이 임하도록 애쓰는 사람이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약속 예수님은 의에 주리고(πεινάω, 페이나오) 목마른(διψάω, 딥사오) 사람들에게는 만족함이 복으로 주어질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원하는 것...

마태복음 5장 5절,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 산상수훈 팔복 강해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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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통하여 주신 팔복의 말씀 중 세 번째는 "온유한 자"에 관한 말씀입니다. 모두가 자기만을 위해 살아가고, 자신을 위해 재빠르게 이익을 취해야만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를 온유한 자는 살아가기도 힘들고 성공하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팔복의 세 번째에 대해 큐티하고 강해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 5절,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장 5절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개역개정성경) 마음이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상속받을 것이다. (쉬운성경)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1. 들어가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팔복, 즉 천국의 복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산상수훈의 팔복의 세 번째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입니다. 2. 하나님께 복종하는 성품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온유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온유하다"(πραΰ́ς, 프라위스)는 단어는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 팔복의 맥락에서는 '겸손하며 인내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권리나 욕망을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사람입니다. 3. 하나님을 확신하는 성품 온유는 약함이 아닙니다. 온유는 현관 매트가 되거나 사람들이 당신을 밟고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생의 폭풍우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강한 내면의 성품을 갖는 것입니다. 그것은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확신하는 것입니다. 땅을 기업으로 받을 온유한 자 1. 천국을 유업으로 받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땅을 상속받을 것이기 때문에 복을 받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반드시 물질적 부나 권력을 갖게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말씀의 의미는, 진정한 기쁨과 만족의 원천인 천국을 유업으로 받게 된다는 ...

마태복음 8장 1절-4절, 내가 원하노니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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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의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질병들을 고치시는 장면이 8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본문 마태복음 8장 1절부터 4절은, 예수님께서 믿음을 가진 나병환자를 치유하시는 내용입니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8장 1절-4절, 내가 원하노니 예수님은 천국 시민으로서의 생활을 위하여 산상수훈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설교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우리의 현실에 무관심한 것처럼 여겨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 직후에 일어난 본문의 사건을 통하여 주님은 우리의 현실에 아주 깊숙히 관심을 주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현실적 구원을 갈망하는 환자에게 "내가 원하노니...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첫째, 내 능력을 믿는 네 믿음을 아노라.  나병 환자는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마태복음 8: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특히 '주여 원하시면'이라는 고백 가운데에는 혹 고침받지 못해도 이는 주님의 능력 부족이 아니라 다른 뜻이 있기 때문이라는 신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님이 '내가 원하노니'라고 하신 것은 그 믿음을 주님께서 알고 있다는 시인인 셈입니다. 우리의 믿음 역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에서 시작되어야만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줄 믿고 계십니까? 이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갑시다. 둘째, 네 연약함을 아는 겸손을 아노라.  그의 '원하시면'이라는 말에서 예수님은 아름다운 겸손의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원하노니"라고 대답하시며 확신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8: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기도의 대의는 내 ...

마태복음 7장 21절-23절, 주의 뜻을 행하라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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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의 마지막 부분인 마태복음 7장 21절부터 23절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은 주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자신의 뜻을 따르는 자는 불법을 행하는 자요 책망 받는 자임을 가르쳐 주셨음을 강해 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7장 21절-23절, 주의 뜻을 행하라 수고하고 애써서 많은 일을 하고도 칭찬이나 상급을 받지 못한다면 그는 일을 잘한 사람으로 평가될 수가 없습니다. 인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명도가 높고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겼을지라도 그가 행한 모든 일들에 대해 주님의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그의 삶은 실패한 것이 되고 맙니다. 본문을 통하여 가르쳐 주시는 산상수훈은 우리에게 주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인생의 성공을 위한 바른 길은 주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첫째, 아버지의 뜻대로 행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가는 자는 어떤 사람인지를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단순히 "주여"라고 부르는 자는 외적으로는 경건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 내면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반면에,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자기 뜻과 의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 곳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자가 들어가 사는 곳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자기를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곳입니다. 둘째, 주님의 이름을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자기 욕심을 채우려 한 자들을 책망하십니다. 마태복음 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태복음 7장 1절-12절, 비판하지 말고 기도하라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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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의 일부분인 마태복음 7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형제들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라고 경고하시고 동시에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교훈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이 교훈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7장 1절-12절, 비판하지 말고 기도하라 예수님께서 주신 산상수훈의 말씀에는, 우리에게 지극히 삼가야 할 일과 부지런히 힘써야 할 일에 대해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은 함부로 다른 이들을 비판하는 일은 삼가야 하며기도하는 일에는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첫째, 비판하지 말라.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교훈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교훈해 주신 "비판하지 말라"는 말은 '판단하지 말라'는 말인데 다른 말로 하면 '남을 저울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허물 주머니를 가지고 사는데, 내 허물 주머니는 뒤에 매달고 남의 허물 주머니는 앞에 달고 다니기 때문에 내 허물은 보지 못하고 남의 허물만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남의 허물을 발견했을 때 이를 판단하려 하지 말고 내 자신을 한번 반성해 보는 기회로 삼아야 지혜로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둘째, 기도에 힘써라. 비판하는 일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인내를 가지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기도는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이 기도의 열쇠를 효과있게 사용하는 세 가지 방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째, 구하라, 둘째, 찾으라, ...

마태복음 6장 24절-34절, 두 세계 속을 살아가는 하나의 삶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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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의 한 부분인 마태복음 6장 24절부터 34절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을 지나가는 나그네이며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가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두 세계를 살아가고 있음을 묵상하고 강해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34절, 두 세계 속을 살아가는 하나의 삶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계에서 매우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사도 바울의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 3:20)는 증거가 이같은 사실을 잘 말해줍니다. 즉 우리는 두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두 세계 속에서 하나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답게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산상수훈의 일부분인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이처럼 특별한 위치에 있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실들을 교훈해 주고 계십니다.  첫째, 재물은 이 세계 안에서의 생활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재물은 우리가 이 땅에서 인생을 살아가도록 도와 주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마태복음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문제를 의식주와 관련시키고 있는데, 이것은 전적으로 옳지 못합니다. 의식주 문제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문제의 근원은 보다 더 깊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의 추구나 돈에 대한 애착이 이 세계의 문제들을 궁극적으로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딤전 6:9-10). 재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갑시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유일무이한 주인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아울러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마태복음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

마태복음 6장 16절-23절, 위대한 인생을 살아가려면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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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16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은, 산상수훈의 말씀들 중에 외식으로 금식하는 것에 대한 경계의 말씀과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둘 것을 권면하시는 말씀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은 위대한 인생을 살아가는 법에 대해 말씀하심을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6장 16절-23절, 위대한 인생을 살아가려면 같이 출발했는데도 세월이 지난 후에 보면 어떤 사람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한데 비해, 다른 사람은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허다 합니다. 똑같은 재료라도 요리사에 따라서 맛이 다르게 되듯이, 인생도 그 재료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본문의 산상수훈은 위대한 인생을 사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받으시는 금식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고 받으시는 금식이 어떤 것인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6: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금식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추는 겸허의 표시이므로 사람들 앞에 자신의 경건을 나타내려는 외식적인 태도를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라 하더라도 하나님은 외식을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신앙이란 언제나 나 자신이 그분 앞에 서는 것이지 사람과의 문제가 아닌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모든 생활에 있어서 하나님 중심적이어야 합니다. 그분이 합당히 여기시는 기도와 경건, 생활이 곧 축복이며, 이것을 가진 사람이 위대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하늘에 쌓아 둔 보물에 대하여 예수님은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여기서 말씀하는 보물은 반드시 금은 보화를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인생의 모든 재료들을 포함...

마태복음 6장 9절-15절,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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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의 일부분인 마태복음 6장 9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주님의 기도가 기록되어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의 방법을 가르쳐 주시며 기도의 핵심에 대해 교훈하셨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기도의 자세를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6장 9절-15절,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초대 교회 성도들은 기도를 "영혼의 호흡"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기도란 성도의 생활 속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며, 그들은 이 사실을 파악했으므로 이렇게 말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특별한 사람도 호흡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는 것처럼, 특별한 은사와 능력이 있어도 성도가 기도하지 않으면 죽게 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기도의 대헌장이라고 할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기도를 잘 하려면 본문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해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기도는 자식이 아버지께 드리는 청원과도 같은 것입니다. 기도는 미사여구가 동원된 구문이나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독백과는 구별됩니다. 그것은 마치 자식이 아버지께 드리는 청원과도 같습니다. 마태복음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과 거래를 하려는 세일즈맨이나 외교관과 같은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로 하나님 앞에 서도록 해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분은 우리가 기도해야 할 유일한 대상이시며, 우리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합시다. 둘째, 기도는 아버지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주기도'문으로 통칭되는 본문의 내용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내용으로 일관되고 있다. 마태복음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내 계획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과 거래를 하거나 하나님을 이용하는 자세는 올바른 기도의 자세가 아닙니다. 참된 기도...

마태복음 6장 1절-8절, 구제와 기도에 관한 교훈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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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의 일부분인 마태복음 6장 1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구제와 기도에 대한 교훈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위선적인 모습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라는 말씀을 강해 설교로 요약하고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6장 1절-8절, 구제와 기도에 관한 교훈 가난은 국가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항상 가난한 자들은 있어 왔으며, 그들을 향한 구제의 손길도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에 대한 구제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산상수훈의 내용인 본문은 구제와 기도에 대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행실 즉 외식에 대하여 제자들을 경계하신 내용입니다. 첫째, 구제에 대한 주님의 교훈 구제와 기도는 성도들의 위대한 의무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 뿐만 아니라 초대 교회 신자들은 이를 적극 권장했으며 전도와 함께 구제에 힘썼습니다(행 6:1).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구제할 때에 사람들이 많은 거리나 시장 한복판에서 나팔을 불어 많은 사람을 모아놓고 그 앞에서 구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마태복음 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바리새인들의 이러한 행동은 사람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서 칭찬을 듣고 인기를 얻으려는 것이요, 믿음으로 하는 행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구제를 할 때에 이렇게 외식하는 자들이 하는 것처럼 하지 말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하나님 앞에서 하라고 하셨습니다. "너는 구제 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제는 우리 스스로를 드러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이웃에게 예수님처럼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구제를 통해 예수님이 나타나야만 합니다. 구제에 대한 주님의 교훈은, 구제를...

마태복음 5장 38절-48절, 누가 이웃이며 원수입니까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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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의 일부분인 마태복음 5장 38절부터 48절까지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웃과 원수에 대해 정의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삶의 자세와 태도를 가르쳐 주시며, 하나님처럼 온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을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 38절-48절, 누가 이웃이며 원수입니까 - 마태복음 강해 설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것이 율법의 중심 사상입니다. 당시 유대인에게는 모든 이방인이 다 그들의 원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참으로 원수가 많았습니다. 종교적 배타심이 강한 그들은 어디서나 배척과 멸시와 천대 그리고 때로는 대량 학살까지도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이해했던 율법과는 달리 '네 이웃과 원수를 사랑하라'고 산상수훈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누가 우리의 이웃입니까? 예수님께서는 가장 먼저 누가 우리의 이웃인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진정한 이웃은, 자신에게 손해가 되더라도 도움을 주고 인내하는 사람이라고 예수님은 가르쳐 주셨습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는 예수의 말씀을 듣고 한 율법 학자는 '내 이웃이 누구오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현명한 질문이었습니다. 만일 이때에 이 질문이 없었더라면 저 유명한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는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웃은 민족이나 혈통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주고 받는 사람은 모두가 우리의 이웃입니다. 둘째, 누가 우리의 원수입니까?  누가 우리의 이웃인지 가르쳐 주신 예수님은, 이어서 누가 우리의 원수인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예수님께서 '네...

마태복음 5장 27절-37절, 생각과 말로 짓는 죄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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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의 일부분인 마태복음 5장 27절부터 37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마음으로 생각하여 짓는 죄와 말로써 짓는 죄를 경계해야 한다고 권면하셨습니다. 간음죄와 관련하여 생각과 말로 짓는 죄를 경고하신 본문의 강해 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 27절-37절, 생각과 말로 짓는 죄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은 분노를 살인의 동기로 지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간음하지 말라"는 제 7계명을 인간의 내면 욕망을 들춰내서 설명하셨습니다. 간음은 어떤 유형의 죄일까요? 첫째, 마음으로 짓는 죄. 예수님께서는 간음은 마음으로 짓는 죄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간음의 행동 이전에 마음에 음욕을 품으면 이미 간음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율법은 마음으로 지킬 수도 있고 범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선악 간의 행위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정결하고 삶이 정직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마음가짐과 삶을 보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혼을 하여 짓는 죄. 하나님 앞에서 엄숙히 서약을 하고도 결혼한 아내를 쉽게 버리는 좋지 못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러한 경우에 관한 엄중한 경고를 예수님께서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유대인들은 모세가 가르쳐 준대로,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하여 이를 범죄 행위로 생각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함부로 나눌 수 없고 음행한 연고없이 어떠한 경우라도 이혼하면 그것은 간음한 ...

마태복음 5장 21절-26절, 살인과 분노를 조심하라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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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장 21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살인에 대해 경고하셨습니다. 본문의 산상수훈의 말씀에서 물리적인 살인 뿐만 아니라 살인의 동기가 되는 말이나 분노에 대해서도 경고하셨습니다. 본문에 관한 강해 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 21절-26절, 살인과 분노를 조심하라 산상수훈의 말씀을 가르쳐 주신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살인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십계명의 제 6계명에 관한 해설입니다.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살인에 대한 개념과 예수님께서 살인에 대하여 말씀해 주신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나타난 결과로써 살인을 단정하였고 예수님은 마음의 동기까지도 살인으로 규정하셨습니다. 살인은 다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가 있습니다. 첫째, 마음의 살인을 조심하라.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하여 살인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지금껏 유대인들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고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것을 살인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른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과 원수에게 복수하려는 생각까지도 살인의 동기로 보고 예수님은 살인죄로 간주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예수님은 살인의 결과보다 살인의 동기에 대해 더욱 집중하셨습니다. 물리적인 생명을 빼앗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의 내면에 있는 다른 이들에 관한 분노가 가득 차 있다면, 언제든지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잔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살인을 조심하고 살인의 원인이 되는 분노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 둘째, 말로써의 살인을 조심하라. 예수님께서는 성급한 분노를 발하여 형제를 비난하고 모욕을 하거나 형제를 조롱하고 멸시하면 이것은 말로써 형제를 살인하는 것과 같다고 22절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형제에게 "라가"라는 욕을...

마태복음 5장 13절-20절, 빛과 소금이라는 제자의 사명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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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13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은, 산상수훈의 말씀들 중에 제자들의 사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라는 사명을 주셨으며, 예수님도 율법을 완성시키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을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 13절-20절, 빛과 소금이라는 제자의 사명 갈릴리의 산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과 제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하여 천국의 백성들의 삶의 방식을 알려 주시고, 모든 약한 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사명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의 사명이 무엇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까? 소금의 사명 예수님은 제자의 사명이 "소금"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고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자들도 이같이 세상의 각 분야에서 부패를 저지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내는데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성도는 이 세상에서 유익하고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소금은 독을 제거하고 냄새를 없이 하는 데도 쓰입니다. 이처럼 이 세상을 새롭게 하는 데 기여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빛의 사명 예수님은 또한 제자의 사명이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했는데,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그 빛을 발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와 빛을 발휘해야 합니다. ...

마태복음 5장 43절-48절,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야 하는 이유 - 산상수훈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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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43절부터 48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으로 원수까지의 사랑을 명령하시는 내용입니다. 원수 사랑은 새로운 내용이 아닙니다. 신약 성경과 구약 성경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원수 사랑"에 대한 이유를 생각하고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 43절-48절,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야 하는 이유 원수 사랑의 계명은 구약의 율법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율법의 정신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방의 의인인 욥은, 자신을 매우 미워하는 사람이 고난을 당할 때에조차 어떤 악감정을 가지거나 기뻐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생각했습니다(욥 31:29). 모세는 율법을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신들의 원수까지도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출 23:4-5). 원수가 배고파 하고 목이 말라서 고통을 당할 때, 물과 빵을 주어야 한다고 구약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잠 24:17). 유대교 랍비들의 잘못된 가르침 사실 원수가 미움을 받고 보복을 행해야 한다는 규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에다가 유대교 랍비들이 추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레 19:18). 그런데 유대교 랍비들은 하나님의 이 말씀을 "원수를 미워하는 것"을 암시한다고 해석하였습니다. 이들은 "친구"와 "이웃"은 오직 유대인들에게만 적용이 되며, 이방인들은 유대인과 친구 혹은 이웃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방인은 축복과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랍비들은 강조하였습니다. 원수 사랑으로 복음을 완성하신 예수님 그러나 예수님은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유대인들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열방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민족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라간다면, 누구나 이방인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더 나아가 원수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팔복과 핵심 단어들의 헬라어 원어적 의미들, 산상수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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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호수의 주변 언덕에는, 예수님께서 팔복을 선언하신 곳으로 알려진 '팔복기념교회'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선포하신 팔복의 내용들을 살펴보고 그 의미들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선언하신 천국 복음인 팔복은 소외된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팔복과 그 의미들, 산상수훈의 의미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복이 있는 사람인지를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팔복 선언은 지금껏 제자들이 생각하고 들어 왔던 내용과는 너무나도 달랐기에, 그들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어로는 'Beatitudes'인데 그 의미는 '축복하다' 혹은 '행복하게 만들다'는 뜻입니다. 마태복음 5장 3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가난하다'라는 말은 헬라어 성경에 ' πτωχός '(프토코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 뜻은 '웅크리다'인데, 비천하고 고통을 받으며 아무런 힘이나 능력이 없고 문제를 해결할 지혜도 없는 상태, 가진 것이 없고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남에게 구걸해야 살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내 삶에 내가 해결할 수 없고 통제할 수가 없는 문제나 상황이 존재합니까? 하나님께 이 문제와 상황을 놓고 기도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심령이 가난하여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가난한 자를 도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4절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애통한다'는 말은 헬라어로 ' πενθέω '(펜데오)이며, 원래 의미는 '통곡한다'는 뜻입니다. '통곡'은 '슬픔'보다 더 깊고 애절한 감정을 의미합니다. 통곡은 깊은 절망과 낙심함을 의미합니다. 인생의 고통과 절망에 짓눌려 울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바로 그 사람을 위로하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5장 5절 온유한 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