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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3절-12절, 여덟 가지의 복 - 산상수훈 팔복 강해설교

지금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산상수훈 중 팔복에 관한 강해설교를 진행하였습니다. 세상의 가치와 기준과는 전혀 다른 영적이고 참된 팔복의 내용들을 하나씩 큐티하고 강해설교를 하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각각의 복들과 그에 따른 강해설교 내용들을 모아서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 주변의 언덕에서 천국 백성의 삶의 원리인 팔복을 가르쳐 주시는 장면입니다.


마태복음 5장 3절-12절, 여덟 가지의 복



산상수훈 중 팔복의 개요


1. 산상수훈

흔히 마태복음 5장 3절부터 7장 27절까지의 말씀을 우리는 "산상수훈"이라고 부릅니다. 산상수훈은, 산에서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신 천국의 본질과 성도의 삶의 원리에 대한 말씀을 뜻합니다. 그 중에 마태복음 5장 3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여덟 가지의 복인 "팔복"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유사한 내용이 소위, 평지설교라고 부르는 누가복음 6장 20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에도 나타납니다.


2. 팔복

산상수훈의 말씀 중 팔복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성도들 혹은 천국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이 지켜야 하는 삶의 원리와 특징이 담긴 팔복은, 세상의 원칙과 이론과는 대조적이고 영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원리를 설명하는 말씀이 팔복입니다.



팔복의 여덟 가지 내용들


1.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예수님은 팔복 중 첫 번째 복을 "심령이 가난한 자"를 대상으로 선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심령이 가난한 자란,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을 뜻합니다. 따라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예수님은 팔복 중 두 번째 복을 "애통하는 자"를 대상으로 선포하셨습니다. 누군가를 잃었거나 괴로운 상황을 "애통"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애통"은 우리의 죄성 때문에 상한 심령 속에서 우러 나오는 깊은 영적 애통함을 뜻합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깊이 깨닫기에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간구함으로 위로를 받는 사람입니다.


3.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팔복 중 세 번째 복을 통하여 예수님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세상의 이익 때문에 교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복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온유하다는 것은 단순히 착하다는 뜻을 넘어서서, 겸손하고 인내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을 붙들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천국을 유업으로 받으며 하나님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팔복 중 네 번째 복을 설명하시면서, 예수님은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옳고 공의로운 것에 대해 깊은 열망을 갖는다는 뜻이며, 이러한 사람은 세상의 불의를 보고 변화와 개혁을 위해 실행에 옮기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열망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께서 만족을 주실 것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만족은 육신의 배부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공의와 정의가 실행될 때 누리게 되는 복에 있습니다.


5.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팔복 중 다섯 번째 복은, 다른 이들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복 이 있으며, 그도 동일한 긍휼하심을 하나님께 받는다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까지 기꺼이 용서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을 "긍휼"로 정의하시고, 자신이 먼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주님께 긍휼히 여김을 받은 우리가 할 일은, 우리도 다른 이들을 긍휼히 여기는 것입니다.


6.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팔복의 여섯 번째 복은, 하나님을 보고 경험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청결해야 한다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죄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며 하나님을 위해 구별될 때, 청결한 마음을 소유하고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정직하고 사랑을 품으며 친절한 마음을 가진다는 뜻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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