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장 24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의 사형과 관련하여 가룟 유다보다 더 자주 언급되는 빌라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총독 빌라도에게는 총독으로서의 권한이 있었지만, 그는 결국 실패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의 실패의 이유에 대해 강해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7장 24절-26절, 총독 빌라도가 실패한 이유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외부 조건이나 풍부한 경험에 의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빌라도가 전형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총독 빌라도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성공하고 부유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빌라도의 실패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과 이를 인생의 성공을 위해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사람에 대한 두려움.
빌라도가 실패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사람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타협하고 정의를 굽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로서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의를 따르고 세상의 시험이나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하나님은 그 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따라서 어떤 형태의 위선이나 형식주의도 하나님께서는 용납하지 않으심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사람을 두려워 하지 맙시다.
둘째, 정치적 계산을 따르는 것.
빌라도는 옳고 그름에 대한 분명한 판단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정치적 계산을 따라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악을 돕거나 불의에 협력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불의를 미워하시며 불의를 용납하는 자를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세상적인 전술과 전략을 버려야 합니다. 세상적인 계산을 버리고, 신앙과 신념을 따라야 합니다.
셋째, 자신의 의무를 소홀히 함.
빌라도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중요한 총독의 직책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계산과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직무를 소홀히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책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그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항상 깨어서 경각심을 갖고 살아가야 하며, 부지런한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총독 빌라도의 실패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총독 빌라도가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이유들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그는 사람을 두려워하였고 정치적 계산을 따랐으며 자신의 의무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신념과 신앙을 따르며 부지런히 자신의 의무를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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